오늘 교회학교 아이들이 눈썰매장에 왔습니다.
원래는 태조산눈썰매장을 가려했으나 개장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답변을 듣고
가격이 2배가까이 되는 상록리조트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받을 실망감에 비하면 어찌나 다행인지요!
유치부1명, 유년부 19명, 소년부 19명, 중등부 4명 이 아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5시간 놀자던 아이들이 40분쯤 놀더니 하나씩 오뎅이 있는 쉼터로 들어와 불을 쬐고
국물을 먹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요!
짧은 곳은 시시하다고 가지도 않구요~
지금 식당으로 갔다고 막 연락이 왔네요~
전 주보작업때문에 왔는데 인쇄소에서 좀 기다려 달라고 해서 막간을 이용해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저도 밥부터 먹어야 될듯 싶네요~
첫댓글 전도사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도 고맙게 느낌니다. 전도사님 식사걸르지 마세요~~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통해 기뻐함을 이기지 못하시는 남경전도사님은 주님의 사랑이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그 수고와 사랑에 감사드려요. 축복합니다.^^
아쉬운 한 가지 카메라가 없어서 아이들 사진이 없네요.
아~ 카메라~ 도착해서 다들 아쉬워했답니다~ 교회 폴라로이드라도 가져갈껄 그랬나하구요~ 요즘 다들 있다는 디카 하나 장만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