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되었더라
(마가복음 3 : 1-6)
지하 병동에 한 소녀가 격리 수용돼 있었습니다. 소녀는 마음의 어둠 때문에 심한 정신병을 앓아서, 사람들이 다가오면 괴성을 지르고 사납게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의사들은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회복 불가능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부모도 아이를 포기해 버리고 면회조차
가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소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회복 불가능’이라고 낙인찍힌 이아이가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생애를 살 수 있을까요?
은퇴한 늙은 간호사가 소녀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조차 포기한 아이였지만, 간호사는 6개월 동안 끊임없이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소녀의 마음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마음속 어둠이 걷히고 서서히 세상을 향해 문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회복 불가능’이라던 정신 질환마저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마음의 빛을 찾은 소녀는 자신과 같은 정신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소녀가 바로 헬렌 켈러를 세상의 빛으로 이끈 앤 설리번 메이시(Anne Sullivan Macy)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면 여러분의 인생은 바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누구를 사랑하십니까?
1. 예수님은 아픔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1절)
본문 1절에서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 들어가셨을 때,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손의 장애를 가지고 삶의 아픔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른 손’이란 신경과 근육이 마비되어 활동력이 완전히 상실되고 기능을 잃어버린 손을 가리킵니다. 이 사람은 원래 양손을 다 쓰던 돌을 다듬는 석공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였는지, 질병으로 인함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한쪽 손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돌을 다루는 석공이 한쪽 손이 마비되었으니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는 괴로워하며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동안 노예생활하다가 출애굽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쫓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퇴양난이었습니다. 앞에는 홍해이고 뒤에는 애굽 군대들이 쫓아 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지도 못하고 저렇게 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바가 위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었습니다.
애굽사람들과 바로의 군대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가운데로 들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사람들과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미러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위에 다시 흐르게 하였습니다. 모세가 손을 바다 위로 내밀었더니 새벽에 바다의 힘이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사람들을 바다가운데서 죽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손을 주신 것은 손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은 두 손 모아 기도하게 하시고, 손을 들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손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사랑하도록 하십니다.
손이 병들어 있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손이 고장나도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손으로 봉사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손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손을 모아 오직 사랑으로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기적의 손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적의 손을 사용하라 하십니다.
2. 예수님은 고발하는 사람도 사랑하십니다.(2절)
본문 2절에서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고발하는 사람도 사랑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남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비난하기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안식일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안식일에는 선을 행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선을 행하고 낙심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남을 죽이기도 보다는 남을 살려낼수 있는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손을 펴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미워하고 핍박하는 사람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녹이기를 원하십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이는 엿새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은 즐거운 날이고 존귀한 날입니다.
안식일을 잘 지켜 행하면
①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게 한다고 했습니다.
육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육체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영적은 은혜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자기 길로 행하지 않고 오락을 행하지 않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으므로 육체적인 즐거움을 잃겠지만 그것들 이상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②땅의 높은 곳에 올려 준다고 했습니다.
'땅의 높은 곳'은 일차적으로 고지대를 말하는 것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가나안 땅을 의미합니다. 이차적으로 안정과 번영에 대한 상징입니다. 당시 바벨론에 포로잡혀가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잘 지키면 고토인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안정과 번영을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③야곱의 업(業)으로 길러 준다고 했습니다.
'야곱의 업'은 언약적으로 볼 때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과 자손을 하늘에 별같이 많게 하여 제사장적 나라가 되게 해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해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야곱이 홀로 하란의 아비집을 떠나 밧단아람의 외삼촌 댁으로 갈 때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주일을 잘 지키면 즐거움의 복, 안전과 번영의 복, 언제나 함께 하시는 기업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생명을 살리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위협이 다가 오는 것을 알면서도 안식일날 손 마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예수님은 안식날이라도 하더라도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살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고발하는 인생이 사람을 살리는 인생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3. 예수님은 불가능에 도전하라 하십니다.(3절)
본문 3절에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말씀하셨습니다.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예수님은 손마른 자에게 한 가운데 일어서라고 합니다. 공개적으로 일어서게 합니다. 수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기대를 주고 희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본문 5절에서 "네 손을 내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손을 내밀라하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네 손을 내밀라하면 내밀면 되지요.
그러나 한쪽 손이 마른 사람에게 "네 손을 내밀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하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불가능에 도전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예수님께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회복했습니다.
참 단순합니다. 이 단순함이 손 마른 사람을 회복시켰습니다.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서
<네 손을 내밀어라!>고 말씀하십니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네 손을 내밀어라!>고 말씀하신 것에
우리는 그저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도 우리 예수님은 승리교회에 오셔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너라"(3) "손을 내밀어라"(5)
망설이지 마십시오! 망설이지 마시고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주저하지 마시고 손을 내미시기 바랍니다.
잠언 18장 21절에서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너무 죽이는 말이 난무합니다. 우리가 살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격려의 말, 칭찬하는 말, 용기를 주는 말, 희망을 주는 말, 긍정적인 말, 적극적인 말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 살려주는 말입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아멘
예레미야 1장 9절에 “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네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아멘
시편 118편 17절에 “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아멘
예수님께서 한쪽 손 마른 사람에게 “네 손을 내밀라”라는 불가능한 명령일수도 있습니다. 손을 내밀수 없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불가능할 일에 도전하라고 명령하실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고린도후서 1장 20절에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부르짖고 기도하면 크고 은밀한 일이 보이게 됩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네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를 실패하면 안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기도부터 하는 것입니다. 기도부터 성공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도록 우리의 연약한 것을 힘써 도와 주십니다.
손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쳐 주신 것은 그 손가지고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 무슨 봉사를 할수 있을까요?
입으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말로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몸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아멘
누가복음 6장 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아멘
고린도전서 15장 5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아멘
아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고발하는 사람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대하고 회복시켜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