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을 받고있는 어머니에 다가가
손을 잡고있는 아이의 모습.
5.16혁명 후 모든 범죄자들이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았는데,
서너살된 어린아이가
갑자기 방청석에서 죄수들이 서있는 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는 엄마의 손을 잡았다.
그 어린아이와 엄마의 모습을 본 판사는
몇조 몇항에 의해 무죄를 선고했다.
그 애는 얼른 손을 놓고 방청석으로 나갔다.
그 애는 죄수의 동생이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함께 데리고 왔는데
그만 엄마를 보자 쪼르르
엄마의 손을 잡으러 나갔던 것이다.
첫댓글 가슴이 뭉쿨하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