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김원준 기자】 경기 수원∼인천의 수인선 복선전철 송도역과 용현역 사이에 오는 2015년 말까지 학익역이 신설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학익역 건설공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학익역 신설은 용현.학익동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 4월 인천시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학익역 신설공사에는 총 사업비 1042억원이 투입되며 길이 165m,폭 27m 규모에 출입구 6곳이 만들어진다. 학익역에는 수도권 전철이 하루 216회 운행해 2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를 통해 기존 독배길 구간의 상습 교통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철도시설공단 측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