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파트 분리 수거 하는날...
고급빌라(내집이 최고니까)ㅋㅋ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 한지 건~~~~ 2년세월
난 한번도 분리수건을 해본적이 없다.
오늘 아침 울마누리 몸띵이가 쑤신다면
큼지막한 시장봇따리 같은걸 주면서 분리 수거 하고 오란다.
천하장사 같은 마누리가 아프다니 할수 없이 반바지 차림에 나갔다..
(아침날씨 반바지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쪼그라 들게 했음)ㅋ
보따리 들고 경비실 앞으로 갔다...
근디 난 마누리가 챙겨준 봇따리을 한쪽 구석에 휙~~~던지고
올라 하는디 경비 아자씨 가 잡는다....왜요~~대답을 했다...
분리 수거 하고 가란다...
나>아자씨가 하는거 아닌가요...
경비>아니요 각자 해야 하는디요...
나>그럼 이거 팔아서 누가 챙기나요...
경비>관리실에서 챙기것지요...
나>그럼 관리실 사람들 보고 하라고 하세요...
경비>그럼 아자씨가 가서 하라고 하세요...요런다...
나>네~~~하고 집으로 왔다
아침부터 더이상 쌈박질 할수도 없고 해서
시린속 참고 ... 대충 정리하고 집으로 왔다....
반바지 속으로 찬바람이 쪼그라 들지만 안 했어도
째금 더 버틸수 있었는데 .... 아쉬운 맘 접고 집으로 왔다....
수덕님들 기운차이가 많이 나내요..
고뿔 조심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첫댓글 에그 이 촌스럽긴요즘은 꼭 그렇게 안하면 안되는거여매주 꼭해줘그것두 일여고게 사랑이랑개
봉이칭구는 아즉까정 기을 피고사네그려 요즘 남자들 당연히 하는걸로 아는디 아즉까정 고걸 모르고 살다니
나참 아파트에 살으니께 안좋은것도 만은가벼 아이 귀찬여
주택으루 이사혀깨끗하게 정리해서 내놓으면 돼반바지입지말고 긴츄리닝입고해
ㅎ~ 매주 월요일 분리수거 하는데...요날 요때까정 혼자 쭈욱 해 왔지요..아덜이 세번 정도 해 준것 같은데..시골갔을때하고 일욜날 술 무지 묵고 몬 일어났을때하고 입원했을때...딱 세번이네요...제일 하기 싫은날은 술 마신 다음날 이징ㅛ.. 앞으론 재봉님이 맡아서 해 드려요.. 반찬이 달라 질거구먼요...!
당연한걸 하는데 반찬꺼정라지나햐맨날 갈치조림통통한가운데토막이막올라올겨
그려유~~~ 봉이후배님 안이서는 튼튼허게 생기셨드라구유.........ㅋㅋㅋ(그려두 분리수거 정돈 헤줘야 허것쥬?) 근디 분리수거 헌다구 중요헌것 갖다가 버리먼 안돼유........ㅎㅎㅎ
푸하 선배님이 말씀하시는 중요한건이 혹시 거시기 말하는거 맛쥬
다시 이사가세요
딩동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