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설계 8 원칙
1. 외관은 단순하게, 실내는 변화있게 계획하라.
전원주택은 대개 건평 40~50평 내외가 많은데, 이정도 규모는 단순한 형태가 합리적이다.
집전체 형태는 단순하더라도 창문,현관 포치,굴뚝,데크 등을 다양하고 개성있게 집을 지을 수 있다.
2. 생활 공간의 중심을 거실과 부엌으로 옮겨라.
현대 가족들의 생활이 개별화,비거주화되어가면서 생활의 중심이 거실과 부엌으로 압축되고있다.
따라서 보다 편리하고 밝게 꾸미는 것이 기본이다. 데크로 연결되는 대형 창문으로 실내를 밝게 하고
펜던트 조명이나 샹들리에로 분위기를 띄워보자.
3. 오붓한 시간을 위해 가족실을 마련하라.
좀 넓은 집이라면 거실이외에 가족실을 마련해보자.TV를 보며 간식도 먹으며,
아이들의 숙제도 도와줄수있는 가족들만의 편안한 공간이다.
4. 테라스나 데크로 마당을 최대한 활용하라.
데크에 지붕을 씌워 햇빛이나 눈비등을 피할수 있도록하고 난간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여름밤에도 옥외생활을 할수있도록 한다.
5. 천창과 샤워부스로 욕실에 욕심을 내라.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은 타일 마감에 유리문을 달고 그외 공간은 건식마간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벽은 화려한 패턴의 비닐 벽지로 하고 바닥은 패널 히팅에 대리석이나 온돌마루,
또는 비닐타일을 붙여도 좋다.
6. 다락이나 지하에 보너스룸을 구상하라.
다락은 서재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수 있으며 취미실이나 별실로 쓰기에도 좋다.
지하실은 환기와 채광이 좋지 못하나 잘만 계획하면 의외로 쓸모있는 공간이 된다.
7. 여기저기에 수납 공간을 체계화시켜라.
수납장에는 자주 쓰는것을 우선으로 하고 나머지는 창고를 만들어 정리한다.
침실의 옷장은 붙박이장으로 하고 다용도실에는 세탁물을 보관하고 큰 그릇들을 정리할수 있도록
선반을 따로 만든다.
8. 구석구석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찾아라.
돌출창으로 작은방이 크게 느껴지도록 하고 침대를 붙박이식으로 수납공간을 꾸밀수도 있다.
벽난로주위는 입체적으로 꾸미기에 적당한 위치다.
설계도를 알아야 집이 보인다.
까막눈에서 벗어나는 ABC
2차원의 평면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3차원의 주택을 표현하는 것. 건축설계도는 이렇게 점으로 시작하여 선을 그리고
공간을 완성하는 작업이다. 전문가들은 설계도를 보는 것만으로 집 전체의 모습을 90% 이상 그려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 집에서 살아갈 건축주가 도면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설계자가 제시한 도면을 정확히 해석하지 않고 대충 시공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변경하는 번거로운 작업에 공사기간마저 늘어나게 된다. 도면해독을 배우는 일은
설계자와의 의사소통 문제에 앞서, 스스로 직접 스케치하면서 집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A 설계도 이해의 기본
설계도는 상상에서부터 시작한다. 몇 층짜리 집을 지을까? 입구는 어느 쪽으로 하고 데크는 어디에 둘까? 방은 몇 개를 만들고
창은 어떤 식으로 내지? 평상시 집에 대해 가져왔던 이러한 생각을 직접 그림으로 현실화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이다.
설계도는 배치도를 기본으로 입면도와 평면도, 단면도로 나뉘고 각각의 기본요소는 다음과 같다.
도면의 종류
배치도 - 건축물의 배경이 되는 부지 전체를 파악하는 중요한 도면으로 대지 안에서 건물의 위치와 방향,
건물과 도로와의 관계, 도로의 너비, 주요 출입구와 진입방향까지 포함한다.
평면도 - 가상의 건물을 수평으로 절단한 후 윗부분을 뚜껑처럼 들어올리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을 그리면
이것이 평면도가 된다. 이 때 절단하는 높이는 바닥판에서 1.2m~1.5m 정도로 가정하는데,
그 이유는 벽체의 두께와 각종 개구부의 위치와 형태를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단면도 - 단면도를 그리기 위해서는 절단되는 위치를 먼저 결정해야 하는데 이 절단선은 평면도 상에서
굵은 일점쇄선(----)으로 표시한다. 절단선 양끝에는 절단된 면을 바라보는 시선방향이 화살표로 붙게 된다.
입면도 - 건축물의 외부를 표현하기 위한 도면으로 계획단계에서는 외부디자인을 하기 위해 스케치로 그리지만,
실시 설계에서는 정확한 축적으로 그려야 완성된 건물을 미리 예견할 수 있다. 입면도는 방위에 따라 동, 서, 남, 북 모든 면으로
나눌 수 있으나 방위가 애매하거나 정면성, 측면성이 강한 건축물에서는 정면도, 우측면도, 좌측면도, 배면도 등으로 나뉜다.
B 설계도 이해의 실전
한정되어 있는 넓이에 원하는 공간을 모두 채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족들과 상의를 해 각자 필요한 공간을 수렴해
구성도를 그려보자. 이를 토대로 설계자와 함께 본격적인 도면작업에 들어간다. 입면도에는 창호의 크기 및 형상, 외벽,
지붕선을 중심으로 건물의 전체 높이와 처마 높이, 지붕경사도 등이 드러난다. 평면도를 통해서는 각 실의 배치와 동선,
출입구와 창호형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건축주가 직접 구성도 그려보기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간략히 스케치해 설계자에게 넘겨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구성도이다.
구성도는 자를 사용하지 않고 원과 선을 이용해 공간의 윤곽을 대충 잡아보는 것으로, 원의 크기가 달라
상대적인 공간의 넓이를 표시할 수 있고 출입의 방향과 동선을 구상할 수 있다. 이러한 구상도는 가족들간의 상의를 통해
몇 번의 수정과정을 거친 후 직접 설계에 들어가야 나중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설계자와 상의가 시작되면 벽과 부분벽, 문의 위치과 개폐방법, 창문, 벽장과 계단실, 벽난로나 욕실 설비 등의 붙박이 시설,
전기 콘센트와 스위치 위치 등을 따져보고 가지고 들어갈 가구가 있다면 치수를 미리 재어놓아 설계에 반영하도록 한다.
창문 아래 탁자를 놓는 경우처럼 높이가 중요한 공간도 그 치수를 체크해 반영한다.
평면도는 설계의 핵심
준비한 구성도를 가지고 평면도 설계에 들어간다. 평면도에는 실의 배치와 각각의 넓이, 기둥, 벽, 바닥,
개구부의 위치나 크기, 창문과 출입구의 구별, 계단, 부대 설비 및 마무리 등을 표시하고 그 치수를 기입하도록 되어 있다.
평면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방위와 척도를 파악하고 기둥, 벽 등 설계의 기준이 되는 중심선을 찾는다.
공간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므로 실제 그 안을 걸어다닌다는 관점을 갖고 파악해야 한다.
[평면도 해석의 실례]
1층 - 데크를 통해 현관에 들어서면 시야가 막힌 상태에서 바로 계단실을 만난다. 오른편 공간은 노출형벽난로를 기준으로
거실과 식당이 분리되어 있다. 부엌 옆의 다용도실은 뒤편의 데크와 연결되어 활용도를 높였고,
왼편 두 개의 방 사이엔 욕실과 다용도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2층 - 거실천장이 보이드되어 1층 면적의 절반만 남은 상태. 3개의 작은 방에 욕실과 파우치룸을 두었다.
그러나 욕실로는 방 하나를 통해서 들어가야 하므로 다른 방에서 욕실 사용이 불편하고 동선이 복잡하다.
첫댓글 성경도 하나님의 의도(성경구조)를 알면 더 보입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