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요(鍾繇)
동한에서 위나라에 이르는 시기의 사람으로 여러 벼슬을 하였다. 기록이나 전설로 보아서 전문적인 서가로 여겨진다. 그는 서법에서 규범성을 강조하였다. 正字체의 글씨를 楷라 하였으나 (예서도 해에 속했다.) 점차 독자적인 서체를 가졌다. 종요는 여러 서체를 두루 잘 썼으나 특히 楷書를 잘 썼다.
종요의 작품으로는 3편이 전해 온다. 遷季直表,가 묵본으로 전해오는 유일한 작품이라 한다. 宣示表는 왕희지가 임모한 刻本이다. 그러나 종요의 글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후대의 서가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어서 해서로 자리잡는 서체가 되었다. 와희지는 종요의 제자인 위부인에게 배웠다고 하여 종요-위부인-왕희지로 계보를 말하기도 한다.
첫댓글 왕희지의 스승 위부인이 종요의 제자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