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에 모든 인간관계 정리했어요 아니...자연스레 정리가 됐어요 요즘 전 운동을 엄청 하고 있어요. 운동선수도 아닌데요 안하면 아파요.모든 관절 근육이요
아프기전 저 힘들때 도움줬던 언니를 만나 여럿이 모임을 가졌는데...술 몇잔에 기분 좋아져 낯선 사람들과 주저리 이야길 했었는데 전 저 몸 아픈 이야기만 하네요 아픈 이야기 외엔 할말이 없드라구요 측은했던 내모습...ㅜ 딱하게 보는 시선들 존심상해 어두워진 내얼굴빛 그래서 더더욱 혼자가 되는가봐요. 그 이상 끼어들 틈없어 아들 핑계되고 나왔어요.
근데 참 이상한게 건강한 그들과 아픈 나는 생활의 주제가 다르구나란 생각이 들다가도 현재는 그들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거에 이상한 뿌듯함이 드네요^^
첫댓글 저두 인간관계 정리가 자연스레되는것 같아요.
전 일하느라 바뻐서 일끝나면 집에서 쉬기바쁘니 모임도 잘안하게되고
사람들 덜 만나는것 같더라구요.
운동하시니 부럽네요.
핑계인지 몰라도 일끝나고오면
운동을 안하게되더라구요.
모임은 내몸이 좀 괜찮타 싶을때
다시하면 괜찮지 않을까싶네요
즐겁게사세요
혼자있으면 더 우울할수 있어요
가끔은 마음 맞는사람과 즐겁게 지내는것도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법이죠
♥ 쾌유 빌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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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사는게 건강 유지하는것 같아요
그럴 수 있어요
내가 힘드니까 당연히 힘든얘기만
하게 되지요 운동도 친구랑 못하잖아요
서로 에너지가 다르니까요
힘차게 지내셔요~~
갑상선암 수술후 주위에서는 1)긍정적인생각 갖기 2) 좋은 음식섭취로 건강증진 3) 꾸준한 운동하기를 권하면서 격려를 해주곤하죠
바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지만 노력하면서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건강도 좋와지리라 믿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