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인핸드앱을 보면서
유기기니가 올라오지 않는것에
감사하는 매일을 살고있는데...
고슴도치는 가끔 올라와서
관심등록해놓고 지켜보고 있는중입니다.
근데 토끼들은 분양이 잘안되나봐요...
예전에 토끼까페에있다 토끼좋다는 사람치고
유기토끼에겐 정안주는 사람들때문에
토끼에 오만정 떨어져서 카페를
탈퇴했던게 기억나는데...
핸드앱에 올라오는 아이들보니
맘이 좀 그러네요...
유기되는 애들이 개,고양이,특수동물
요렇게 구분이되는데 최근들어서
몸값 비싼애들한테만 몰리는거보고 느낀건
참 인간이란것이 부질없구나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페릿이 생각보다 인기많던데요?
그리고...저는...그거보면서
유기동물앱을 왜보느냐 묻고싶더라고요
비싼애들한테만 눈길주는 사람들한테요
불쌍한애들은 안봐주고
너무하단 생각도들고..
최근 저의 근황은 가끔가다
길냥이에게 밥주는 캣맘역할을 하고있어요.
울꼬맹이들이 최우선 순위고...
퇴근길에 음식쓰레기 뜯어먹고있는
뼈밖에없는 어린냥이를 만났어요.
그전에는 집앞에서 치즈태비를 보고...
문득 그생각이 드는겁니다.
'이 아이들 많이 배고프겠다.
마침 집에 냥이사료있는데 줄까?' 하고요
지금 집뒷골목에서 만나는 냥이는
젖소냥이 아니면 고등어 태비아이예요.^^;
새벽에 밥주고 딱돌아서면
눈마주치는데 저도 놀라고 그아이도 놀라고
근데 도망을 안가더라고요.
숨기만하고...ㅋㅋ
그게 왜인지 귀엽기도하고...
어떤때는 개냥이도 만났습니다.
사람 참 좋아하는 냥이라 걱정했었는데
그동네는 캣맘이 밥을 왕창 주더라고요.
그거보고 놀라서 눈동그랗게 떴었는데
누군가 치웠나보더군요.
길냥이 밥이 없으니 길냥이도
개냥이도 밥찾아 떠났는지 안보이더군요.
길냥이 밥주는건 불법이 아니라네요.
급식소차려서 냥이들 밥주면
음식물쓰레기 안뜯는데...
에효...고민거리만 생기는
나날을 보내는거 같습니다.
그냥...들어와서 주저리 늘어놓구가염~
오늘 폭염이랬는데 다들 괜찮으시죠?
카페 게시글
우리들 자유 게시판
요즘 포인핸드 앱보면서 든생각....
한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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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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