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시는 궁금하면 못 참고 그게 의학에 관한거면 더더욱 참지 못하는 그지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오늘 종석씨 볼라꼬 피노키오 다시보기를 하였다지. 글구 드라마에선 피노키오 신드롬이란게 나오지 말입니다요. 솔직히 피노키오 신드롬이란 말 있을법 하잖아요? 거짓말하면 딸꾹질하는거 있을만할것도 같잖아요?
물론 한 오분 더 보다보니까 세상에 존재할수없는 병이란걸 깨닫긴 했지만 난 이미 인터넷 켰고 검색을 했고 아주 흥미로운 걸 읽게되었지요.
(난 영어권에서 대학을 나왔드래서 기냥 읽었는데 해석을 읽고싶다면.... 음... 알아서 번역기 돌리길바래여. 와따시 해석같은 거 잘 못해8ㅅ8)
무려 내가 응애응애 할 때였던 1993년 나온 신경외과 학술지에 실린 프랑스 의사의 "에디터에게 보내는 편지".
제목은 무려 '피노키오 증후군': 특이한 반사성 간질. 흥미돋지 않음??? 그래서 원래 흥미돋 가려다가 나년한테만 흥미돋일까봐 콧멍에 와쪄.... 그냥 그렇다구...
그리구 이 의사는 51살의 어떤 중년남성에 대해서 얘기를 해. 이 환자는 5년 정도 하루에도 몇 번씩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고 그 때 상복부통증, 위장에서 머리로 전해지는 열감, 메아리 같은 청각적 환각 및 시각적인 환각 증세를 보였다고 써져있네. 심했던 3차례 경우 단순 경기를 일으키고 기절하기도 하였고 일어난 후 정신이 없었다고 해.
근데 이게 왜 피노키오 증후군이냐고? ㅇㅅㅇ 이 모든게 거짓말을 했을 때 일어났기 때문이지. 거짓말한 후에 피노키오가 코를 숨기지 못하는 것처럼 이 아저씨는 거짓말한 후에 고통 및 환각증세를 겪고 심한 경우엔 쓰러지기까지 했다는거지. 이걸 어케숨겨. 대부분의 증세는 일 하다 나타났고 일 하는 데 막심한 영향을 미쳤겠지?
이 환자는 공무원처럼 대립적인 관계의 유럽경제공동체 협상 진상을 밝히기위한 거짓말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데 (?????? 와따시도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긍까 돈벌라꼬 입에 발린 말을 많이 한다는건가? 그 기자아줌마처럼 거짓말해서 정보따내기 한다는건가?) .....마지막에 따옴표에 넣어서 공무원 (eurocrat)을 말하는거 보면 유럽에선 공무원들이 거짓말을 많이 하나봐여?
쨋던 이 아저씨 이것저것 검사결과 의사는 우측 측두엽 3센치 가량의 종양을 발견하였고 다행히 약물치료와 수술 후 정상생활이 가능해졌다고 해.
그래서 뭘 말하고 싶냐고? 거짓말을 하면 감정의 변화가 오고 그 변화가 스트레스를 유도하고 스트레스는 면역성을 떨어뜨리고 면역이 떨어지면 유전자변형을 일으켜서 발암가능성을 높이고 재수없이 종양이 뇌에 있다면 이 아찌처럼 거짓말하다 쓰러진다구.
그래그래. 긍까 거짓말은 발암물질이라고.
거짓말하면 나쁜여시임 거짓말하지말구 착하게 살아주시떼....☆
아 난 그니까 이 원서를 읽은 스브스작가가 거짓말하면 딸꾹질하는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병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궁예질을 하고 싶었다구..... Xㅅㅇ
첫댓글 오 신기방기... 그래서 그 드라마는 재밌대??
난 보다 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쩌리가도될거같은데 흥미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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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쩌멍이 머야?? ㅇㅅㅇ
@여신:Krystal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ㅇ 그래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거지여. 비타민 꼭꼭챙겨머겅
진짜 흥미 돋는다!!
오완전 흥미돋아 ㅋㅋㅋㅋ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게 원래있는데 작가가 상상력을더해서 43명중에 한명꼴로있고 딸꾹질을한다라고 더한것같더라고ㅋㅋㅋ그래서 가상의증후군이라고한듯ㅋㅋ
ㅇㅇㅇ 그렇게 흔하면 우리가 모를리 없잖아요???
ㅎㅎ 오아!!ㅋㅋㅋ 싱ㄱㅣ하당 근데 요거 쩌리가 더 맞는거같앙!! 흥미돋!!
헐!!!!!!!!!!ㅎㅎ신기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기하당 우왕 진짜있는줄알았엉
대박대박이다..!!
오 신기하당
오오와ㅋㅋㅋ여시의 정보력에 이마를탁!!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