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아. 잘 잤어?? 누난 어제 술을 하도 많이 마시고 짬뽕까지 했더니 술이 안깬다..
왜 마셨냐고? 또 싸운거지 머..
별거 아닌거가지구 싸웠어
지가 먼저 데이트 하자고 해놓고는 말야. 짜쯩나
내가 중국집 남자 점원이 어리고 싹싹하길래 귀엽다고 몇번한걸 가지고 남자를 밝히네 어쩌네 그러는거야
열받잖아.. 그래서 한판 했지
짜증나.. 그렇게 쉽게 열받아서 싸울라고 만나자고 했나
그래서 아침에 깨우지도 않고 먼저 나와버렸어
좀 아까 전화해봤더니 출근했다고 하네..
나쁜 자식.. 혼인신고 하는거 고려해봐야겠어. ㅋ
정국아.. 누나가 잘못했냐?? 질투해서 그런거라면 그냥 그러지 말라고 하고 끝냈어야지
왜 계속 하냐고.. 것두 남자를 밝히네 어쩌네 하면서..
내가 여자한테는 안그러나? 여자 점원 싹싹하고 이뿌면 똑같이 귀엽다고 하는데..
것두 당사자한테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지한테 한건데도 그렇게 화를 내는게 어딨어
결국 미안하단 소린 들었지만 그래도 열받어
아웅. 졸려.. 미쳐버리겠다
정국아. 누나 오전엔 좀 졸아야겠어
우리 정국인 누나처럼 이렇게 미련떨지 말아라.. 알았지?
그럼 누나 이따 오후에 다시 올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