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준플레이오프의 화두는 누가더 못하나 대결
역대 가을잔치에서 보여줬던 감동을 모두 압도하는
이것도 야구냐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저질 야구의 진수
누가 더 실책을 많이 하나 누가 더 폭투를 많이 날리나
누가 더 악송구를 많이 하나 대결하는 수준이죠
선발들은 팔이 빠지도록 호투하는데 양팀 구원들과 수비는
이들의 투혼을 비웃기라도 하듯 막장 야구를 하고 있지요
하긴 정규리그에서도 4점대 팀 방어율에 타선으로 승부
보는 두팀 이었기에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해도 너무함
얼마나 이번 준 플레이오프가 흥행이 안되고 갑갑하면
KBO에서 외국인 선수 늘린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려줄까요
그것도 가을 잔치가 한창인 지금 말이죠 보통 지금쯤 되면
어느 구단에서 감독영입을 발표하죠 물론 그거는 가을잔치에
찬물을 끼얹는 상도에 어늣나는 행동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넥센과 두산 스스로가 가을잔치에 찬물을 끼얹고 있죠 ㅠ
첫댓글 1 ᆞ2차전 졸공에 고교 야구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배웠겠습니까??
단점이 많이 드러나는 경기지만...여기서..특히 넥센이 올라오면...예방주사 맞고 올라오는거라..더 무섭죠
3차전에서 끝나고 오면...오히려 예행연습 제대로 하고 오는거라 더 무서울듯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한번의 경험을 하고 오는거라..엘지가 첫경기부터 긴장할 확률은 훨씬 높죠...리즈 떠는거 지금도 느껴지는데 ㅎ
최소한 4차전 이상가서 체력소모 많이 하고 와야 엘지가 장점이 있지
3차전에서 넥센이 끝나면..엘지가 심적으론 밀릴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플옵에 먼저 가있는게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우선 눈으로 저런짓은 하면 안되겠구나를 확인 할 수 있으니까~ 그동안 가을야구 시즌이면 마무리 훌련가서 사실 가을야구 집중해서 본 엘지 선수들 몇몇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