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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밖에 나가기 싫은 여새덜을 위한 영화 추천 : 영화 그까이꺼 1탄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새덜
다 좋아해줘서 글찌는 힘이 나ㅜㅜㅜㅜ
이번 추천 영화들도 재밌게 봐줘8ㅅ8
3. 영화 그까이꺼 사랑 얘기 하면 되는거 아닌가 (..................아님 말고.....)
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
여자 주인공은 영원한 사랑을 꿈꿔왔는데,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자신의 모든걸 받아주는 남주를 만나게 돼
그래서 둘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현실적인 문제들로 지쳐만 가.
남주는 변해가는 아내의 모습에 자꾸 사랑을 되돌리려 노력해 (대박 안쓰러움 주의)
나도 구남친하고 권태기일 무렵에 이 영화를 봤거든
뭔가 익숙해져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야 그래서 엄청 현실적이고 슬퍼ㅜㅜㅜ
라이언 고슬링과 미쉘의 연기는 여기서 폭발합니다 여새덜
혼자 감정 잡고 보기에 좋은 영화야
클로저 Closer
Hello, stranger?
이 영화의 유명한 대사짘ㅋㅋㅋㅋㅋ
한 남자(주드 로)가 거리에서 한 여자에게 강하게 끌리는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돼.
그 여자가 나탈리 포트만인데 스트립 댄서로 나와
둘은 동거를 시작하고, 남주는 여자를 소재로 글을 써서 데뷔해
그러다 책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난 사진 작가(줄리아 로버츠)한테
또 첫눈에 반해버려(개객끼)
얽히고 섥힌 네 남녀의 이야기인데 좀 씁쓸하더라ㅜㅜ
나탈리포트만이 주드로한테 하는 대사가 있거든? 공감돼서 많이 울었었어ㅜㅜㅜㅜ
영화는 전반적으로 좀 건조한?느낌으로 와닿는데
여운이 굉장히 진하게 남는다!!
이런류의 영화 좋아하는 여새덜! 꼭 봐! ㅋㅋㅋㅋ
세크리터리 Secretary
이건 사실 1탄에서 야한 영화에 넣을까 고민했던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여새 꼭 봐라ㅋㅋㅋㅋㅋ)
야하긴 야해 무려 SM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음 (괴도 수만 말고8ㅅ8)
여주는 남보기엔 멀쩡해보이는데 사실 자해를 해.
그래야만 마음의 안정을 얻거든.
그러다 변호사인 남주의 비서로 취직을 하게 되고
남주의 취향이 자신과는 반대인 새디스트라는 걸 알게돼 ㅋㅋㅋㅋ
일단 주제가 되게 참신했고!
취향이 이상하다고 그 사랑이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견에
펀치를 날리는 영화가 아닌가 싶어
부끄럽지만 처음 본 목적과 끝나고 얻은 깨달음의 괴리가 상당한 작품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Wicker Park
oh 하트 도둑 하트넷 오빠가 또 나오셨다oh
사진 작가를 꿈꾸던 남주는 댄서로 활동하는 여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돼.
그러다 뉴욕에서 일자리 제의를 받고 함께 떠나자고 하지만 다음날 여주는 아무말 없이 사라져ㅜㅜㅜ
2년이 지나고 성공한 남주는 새로운 약혼녀와 함께 돌아오는데,
한 카페에서 여주의 목소리를 듣게 돼
남주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여주의 흔적을 따라 도시를 헤매기 시작하는 이야기야.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이 원작이야
(라빠르망도 좋았어!! 모니카 벨루치가 넘사벽으로 예쁘게 나와 ㅋㅋㅋㅋㅋ)
겨울에 보기 참 좋은 영화고 OST도 넘 좋아서 한동안 다운받아서 들었당ㅋㅋㅋ
스포 드래그 (가운데 여자가 결과적으론 나쁜일을 한건데 저 여자마음을 모두 이해하게 돼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주인공 둘을 욕하지 ㅋㅋㅋ)
우리 사랑일까요? A Lot Like Love
두번째 짤이 엄하지........??
여새들을 위한 서비스 짤이랄까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주인공들은 처음엔 서로 엄청 다르다고 생각해.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서로 계속 연락은 주고 받지만 언제나 타이밍이 좋지 않아
각각 다른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면서
둘은 서로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베프같은 사이가 돼.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잖아 ㅋㅋㅋ
이어질 사이는 이어질까 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어8ㅅ8
와따시 믿습니다만
적당히 재밌고 적당히 감동도 있는 로맨스 영화 같아 ㅋㅋㅋㅋ
비포 선라이즈/선셋/미드나잇
Before Sunrise / Before sunset/ Before Midnight
★★★★★
시리즈 물 중에 최고라고 감히 얘기해봅니다 여새덜
별 막 뿌려드립니다
일단 9년마다 속편이 나왔다는 거ㅜㅜㅜㅜ
진짜 두 주인공이 늙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앙 ㅜㅜㅜㅜㅜㅜㅜㅜ
비포 선라이즈는 오스트리아 빈이 배경이고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두 남녀가 하루를 함께 보내는 영화야
비포 선셋은 재회를 약속했던 남녀가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파리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된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은 결국 아이를 낳고 함께 살게 된 두 주인공이
가장 나이든 모습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다 강추했는데 평은 반반이더라구ㅋㅋㅋㅋ
지루하다는 사람 반 푹 빠졌다는 사람 반 ㅋㅋㅋ
등장인물이 주인공 외에 별로 없고 대사로만 러닝타임을 거의 채워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ㅜㅜ (근데 난 거의 대사를 외울정도로 너무 좋았어)
죽을 때까지 계속 다시 볼 영화야8ㅅ8
아는 여자 Someone Special
남주는 한때는 잘나가는 투수였지만 지금은 별볼일 없는 2군 선수야.
여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럽게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은 날,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게 되고 엉망진창이 되어버려
그러다 라디오에서 어떤 여자가 보낸 사연을 듣게 되는데 그게 자기 이야기야ㅋㅋ
장진 감독 영화중에 몇 안되게 좋아하는 영화야 ㅋㅋㅋ
oh 이나영이 너무 예쁘게 나와 oh 빈느의 마음이 이해가 돼
저런 예쁜 여자가 아는 여자라면 나는 손톱 때 같아서 모르는 여자임 시벌탱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영화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라고 생각해
4. 영화 그까이꺼 보고 깨닫는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아님 말고.....)
언 에듀케이션 Un Education
여주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옥스포드를 목표로 공부하는 우등생이야
보수적인 부모님과 고리타분한 학교에 항상 지루함을 느껴
그러나 비오는 어느날 우연히 차를 태워 준 한 연상의 남자를 만나
가까워질수록 너무 완벽한 남자처럼 느껴지고
그 남자는 여주에게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해줘
그럴수록 현실의 집과 학교가 더이상 참기 힘들어진 여주는
이전의 자신의 모습을 모두 버리게 돼
셰임에서 캐리 멀리건을 너무 인상깊게 봐서 필모를 다 뒤졌었거든 ㅋㅋㅋ
영화를 다 보면 제목의 의미만 남게 돼
영국 발음 듣는 재미도 쏠쏠하궁8ㅅ8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linings Playbook
남주는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아내를 비롯해서 모든걸 잃고 정신줄까지 놓게 돼
퇴원 후 아내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
여주는 남편이 죽고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여자야
직설적이고 성질도 장난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는 자꾸 자기 인생에 여주가 끼어드는 것 같아 당황스러워해
결국 헤어진 아내와의 재결합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과 함께 댄스 대회에 참가하자고 남주에게 제안을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돼
제니퍼 로렌스가 이 영화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았대ㅋㅋㅋㅋㅋ
둘다 이 영화에서 연기력 포텐 터진것같아 실존인물 같았어 ㅋㅋㅋ
좀 정신 없고 유쾌한 버전의 괜찮아 사랑이야 같아8ㅅ8
나 없는 내 인생 My Life without Me
여자 주인공은 17사레 콘서트에서 만난 첫사랑과 결혼해서 두 딸을 낳고 살고 있어
가난하게 살지만 하루하루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
그러다 갑작스럽게 자궁암 말기 판정과 두달이라는 시간을 선고받고 치료를 거부해
그리고 가족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서 삶을 정리하기로 결심하면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10가지 리스트를 만들어
사실 시한부 스토리는 좀 뻔하다고 느껴지는데
이건 감정을 되게 담담하게 푸러내
나도 삶의 마지막 즈음엔 저렇게 인생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ㅜㅜ
그리고 비긴 어게인의 마크 러팔로가 나와!!! ㅋㅋㅋㅋ
모노노케 히메 もののけ姫
전쟁에서 패한 후 변방에 숨어서 살아온 부족이 있는데,
평화로운 마을의 숲에 어느날 갑자기 재앙신이 나타나.
차기 족장인 남주는 어쩔 수 없이 활을 쏘게 되고 결국 저주를 받아.
그리곤 마을을 떠나게 되는데, 거기서 모노노케 히메를 만나게 돼
진짜 명작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중에 센과 치히로랑 투탑으로 좋아해 ㅋㅋㅋ
난 아직도 이 영화를 뛰어넘는 애니매이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멜랑콜리아 Melancholia
얼마 전에 성.기.노.출 로 주목 받았던 님포매니악 감독의 영화야
왜 자꾸 강조하게 되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여주는 결혼식을 올리지만 고질적인 우울증으로 인해서 결국 결혼을 망쳐버려.
상태가 심해진 여주는 언니 집에서 함께 살게 되고 언니도 동생을 잘 보살펴줘.
그런데 '멜랑콜리아'라는 이름의 거대한 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언니는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느끼지만
과학자의 말을 맹신하는 남편 때문에 내색을 못해
동생은 날이 갈수록 이상 행동을 보이고 언니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려고 해
평이 정말 좋은 영화여서 보게 된 영화야 진짜 영화 좋더라구
내가 우울증이 심하면 오히려 바닥을 쳐야 직성이 풀리거든 ㅜㅜㅜ
그때 보면 좋은 영화야
우울함이라는 걸 가장 잘 표현한 영화 같아
좀 지루하다는 평도 있어 ( 잔 사람도 많대 ㅋㅋ 취향 안맞으면 넘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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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글 보느라 수고 많았어 여새덜
곧 3탄으로 돌아올게
좋은글 고마워!! secretary 다운 받았다!! 잘볼게!!
우와 나중에 봐야게따 고마웡ㅎㅎ
(영화추천) 와 고마워요 취저당함
고마와 ㅎㅎ
영화완전내스탈...잘볼께 여시얌 ㅎㅎ
우왕취향저격이야 하나하나다봐야징
꼭봐야될 영화! 아이러뷰! 여시
비포 시리즈 영화 봐야겠당!!고마워! 여시야 글 지우지 말아줘 꼭 다볼꺼야!! 여름 더울때도 볼꺼야!!
보고시퐁 ㅠㅠ
영화 추천 좋다 ㅠㅠ 근데 난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에서 주인공 둘 욕 안하고 그 중간 여자가 넘나 싫었는데 ㅠㅠ 싀벌 ㅠㅠㅠ
ㅇㅅㅇ헤 방학때 볼꺼야 좋은글 고마워요
<영화추천>나도 비포 시리즈 진짜 조아해.. 클로저랑!! 나랑 취향 비슷한거가타 ㅇㅕ시야!
연어 하다왔는데 주말에 몰아봐야겠다 룰루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