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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아내의 일방적인 통보와 반전-지리산
둥실 추천 0 조회 217 24.09.30 11:2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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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30 11:58

    첫댓글 오 사모님과 두분이서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셨네요
    두번째 사진은 표지석위에 서계신것처럼 보입니다
    다음 설악산은 더잘오르실것 같으니
    즐겁게 잘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 24.09.30 15:47

    겁없는 부부,
    사실 겁이 많은데 서로 으쌰으쌰~ 해주면서 꿈을 꿉니다.^^
    두 번째 사진은 작년에 혼자 갔을 때 같이 오르던 청년이 찍어줬던 것을
    흉내 내어 봤습니다.ㅎ

  • 24.09.30 12:08

    천왕봉에 이어
    단풍이 시작된
    공룡능선 잘
    다녀오세요
    두분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24.09.30 15:50

    꼭 1년 전, 10월 1일 혼자 갔던 공룡엔 단풍이 그다지 들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천천히 천불동을 놀며 내려오려구요~^^

  • 24.09.30 15:00

    부부가 함께 산행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몇년전 새벽 일찍. 숙소를 나가 천왕봉 올랐던 기억이 나군요

  • 작성자 24.09.30 15:55

    분초를 다투며 나타났다 사라지는 파란하늘때문에
    사진찍기도 어려웠습니다.^^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다 다녀오기엔 많은 무리가 따르더군요.
    욕심만 앞서는 산행, 항상 조심조심 다니려구요^^

  • 24.09.30 16:06

    잠안자고 설악산이나 지리산가는것은 우리나이에 별로 건강에 안좋습니다. 꼭 산장에서 자든가 아니면 근처에서 자고 새벽에 오르는게 좋다고 추천합니다. 하여튼 부부금슬이 좋으실때 열심히 다니십시요.

  • 작성자 24.09.30 18:17

    네~주신 말씀이 맞습니다.^^
    헌데 대피소예약도 어렵거니와 배낭이 그만큼 무거워지기도하니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그저 조심조심 살살 오래 다니고 싶습니다.^^

  • 24.09.30 17:43

    부부가 같은 취미로 함께하는 것.
    참 보기 좋고 부러운 일입니다.
    설악산도 함께 잘 다녀오세요.

  • 작성자 24.09.30 18:19

    넵~!
    모처럼 함께하니 여러모로 좋긴 하더군요.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즐기는 여행을 하고 오고 싶습니다.^^

  • 24.09.30 18:12

    지리산은 여전하군요 ^^
    김장군님이 동행하신다기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무리였나 봅니다.

    저는 석모도 다녀온 후 오늘 백운대 다녀왔고
    10.18일 천왕봉에 갑니다. 중산리로 올라서
    백무동 하산입니다.
    윗글 읽고 나니 혼자 가는 제가 낫겠어요 ㅋㅋ

  • 작성자 24.09.30 18:22

    이상하게 두어 달 전부터 하산하면서 통증을 느끼더라구요.
    잠시 쉬면 멀쩡해지는...ㅎ
    18일도 매진이던데 그중 한자리시군요.
    그 때 쯤이면 단풍이 제법 들었을 거 같습니다.^^

  • 24.09.30 18:12

    오늘 백운대

  • 작성자 24.09.30 18:23

    두 가지를 마치셨군요
    중간 축하 드립니다. ㅎ

  • 24.09.30 19:07

    아구 대단하십니다.
    제게는 딴세상 이야기 같아요.ㅎ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 작성자 24.09.30 21:26

    다시 내려올 산을 왜가는냐는 저를 이끌고 다녀주던 아내였습니다. 오래오래 같이 다니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ㅎ ^^

  • 24.09.30 20:44

    대단하십니다.
    산을 오를때면 늘 내가 왜 이고생을 하나 싶다가도 정상에 오르면 그 쾌감이란 안 해보신 분들은 모르죠.
    지리산은 어느 곳이든 하산길이 만만치 않죠.
    부인께서 고생 하셨겠지만 다음 주 설악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는 귀때기 청봉은 가봤고 공룡능선은 아직 못가봤어요
    10 월 휴일 일정이 빡빡하게 있어서ㅠㅠ ..
    부럽습니다.
    조심시 잘 다녀오셔서 사진과 재미난 일들 올려주세요.

  • 작성자 24.09.30 21:29

    공룡능선은 혼자서라도 해마다 갔었는데 아내랑가는 것은 몇년 된듯합니다. 하산시간을 더여유롭게 잡았으니 잘다녀 오겠습니다.^^

  • 24.09.30 21:35



    한창 때인 것, 자랑으로 알겠습니다.^^

    취미 중에 부부가 함께하는 것에는
    등산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70대를 넘어가면, 하고 싶어도
    체력이 못 따라갈 수도 있지요.

    한 나이라도 젊을 때,
    두 부부 열심히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남편 동창들을 보면, 일주일에 한 번 씩이라도
    꾸준히 등산한 부부가 늦게 까지 건강한 걸 보았습니다.

  • 작성자 24.09.30 21:42

    겁없는 아내덕에 뒤늦게 좋은 취미로 함께하니 고마운 마음입니다.
    한창 때라 말씀해주시니 어려진 기분입니다.ㅎ
    감사드리옵고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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