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이글이글 야구게시판┓ 김성근 감독의 투수 운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개막 2연전에 관한 개인적인 소회)
클바도 추천 7 조회 2,109 16.04.05 10:51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4.05 11:20

    첫댓글 정말 많은 부분이 저와 생각이 다르신데 우선 한가지만 지적하자면 "비시즌 기간 언론에서 띄워 주는 올시즌 우승 후보와 같은 장미빛 기사만 접하다가 개막 경기를 본 분들과 저처럼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 기간의 경기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보고 한화의 팀 사정을 언론과 기사를 통해 매일 빠지지 않고 찾아 봤던 사람은 팀 사정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좀 다른 시각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분들은 스캠이나 시범경기, 작년경기는 안보고 장미빛 기사만 보다가 개막전 2경기에 실망해서 비판글 쓰신다고 생각하시나요?

  • 16.04.05 11:21

    우와 놀라운 분석이십니다..대공감...저도 시범경기를 보면서 아직 주축 선발들 몸이 베스트를 올라오지 않은 점... 그리고 감독님의 라인업 미스..(장민석 2번 기용 등)을 생각했었는데...오랜만에 객관적인 좋은 글을 봤네요~!!

  • 16.04.05 11:22

    저 역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의 경기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보고, 한화의 팀 사정을 언론과 기사를 통해 매일 찾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그 기사를 게시판에 올렸죠)

    그런데, 저는 회원님과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각자 야구관의 차이겠지요. 팀 사정을 이해하지 못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야구를 보는 관점과 시각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6.04.05 11:24

    "기아의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 선수가 대량 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 2선발로 거론되는 지크 스프루일을 중간에 불펜으로 기용하여 5선발 로테이션이 깨져버리는 엄청난 무리수까지 두었고, 롯데를 비롯 다른 팀의 경기에서도 각팀의 필승조들은 모두 총동원 되었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양현종 6회까지 던졌고 지크는 2이닝 던지고 광주에서 선발로 등판할 계획인데 벌써 5선발 로테가 깨지나요? 다음에도 지크가 불펜으로 던지면 제가 인정할게요. 롯데 경기는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이기는 경기 7회부터 0.1 이닝씩 나눠던지고 마무리투수가 1이닝 던지거하고 지금 우리 필승조 나와서 던진거하고 비교가 됩니까?

  • 16.04.05 11:23

    좋은글 잘봤습니다~

  • 16.04.05 11:25

    DER 2위하고 실책이 무슨 관련이 있나요? 실책 1위팀도 DER 1위할 수 있습니다. 삼성 실책은 투수 송구실책이라 빼고 우리팀은 기록되지않은 실책까지 카운트해야 하나요?

  • 16.04.05 11:24

    저는 다른건 이해해요 그럴수도있으니까 근뎅 송주호선수 기용은 정말 실망입니다 원더 출신아니였음 그렇게 출장기회가 많앗을까 싶어요

  • 16.04.05 11:45

    저도 송주호선수를 왜 기용하는지이해가안돼네요 송주호보단장운호를기용하는게나을텐데

  • 16.04.05 11:28

    다 핑계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스캠, 연습경기, 시범경기 다봤습니다. 그기간동안 용병투수도 못뽑고 준비를 못한건 구단과 감독이죠.. 이런거 하라고 감독을 세우는거 아닌가요? 그런 준비를 못한게 감독이기에 비판받아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다른 선발자원들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는데 그기간동안 준비 못해온것도 감독님이 비판받아야할 이유입니다. 이래저래 이유 붙여서 선발탓할게 아니다 라고 하면 꼴찌해도 탓할 이유가 없어지는거죠.

  • 16.04.05 11:29

    "저는 개막전이 아닌 경기에서 정우람 3이닝 권혁 2이닝 같은 운용을 또 보는것은 지극히 예외적인 상황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후반부 뒷심에 대해 강조한 여러 인터뷰 내용이 이를 시사하며 또 감독이 하고 싶어도 현재 팀 상황은 그렇게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게 그 이유입니다. 단지 김성근 감독은 개막전을 특별한 케이스로써 무조건 잡고 가고 싶어 했던것으로 보입니다. " 정우람 3이닝, 권혁 2이닝을 지극히 예외적으로 보시다는 건 앞으로는 이런일이 자주 있으면 안된다는 뜻인거죠? 이 의견에는 저도 100% 동의하고 혹시 자주보게 보면 같이 비판해주시길 바랍니다.

  • 16.04.05 11:32

    전 다 이해할수 있습니다.. 근대 송주호 선수 권용관 선수 말고 2군에 있는 나이 어린 선수들을 보고싶습니다.

  • 16.04.05 11:33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분석이네요

  • 16.04.05 11:33

    그럼 지금까지 해외원정가서 훈련한
    결과가 이거란 말이오?
    말도 안되는 장문의 글로 김감독을
    옹호할 생각 마시오!

  • 16.04.05 11:44

    이번 개막전 잠실 직관을 갔었을때 의아했던 점들을 제대로 된 분석과 함께 짚어주셨네요...
    전 시범경기를 보지는 못했는데요..
    개막전때 어이없는 실책과 자기몫을 못해주는 중심타선..대수비의 함정...감독님의 투수진운용에 의아했는데요..
    이제 이해가되네요..
    타자와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특히 이용규의 빈자리는 채워지지않더군요...
    그리고 옛날로 돌아간듯한 수비실수는 더이상 보고싶지않습니다.
    제 아무리 베테랑이라도말이지요.

    그리고..기본적으로 스캠 장소부터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6.04.05 11:49

    잘봤습니다. 간만에 공감가는 분석 글이네요.

  • 16.04.05 11:54

    너무 많은 말씀을 하셔서 일일이 반론하기도 어려운데요. 김성근 감독이 팀을 올해 처음 맡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작년 시즌 경험과 올해 캠프 연습 경기, 시범 경기를 통해서 적어도 개막전 선발을 누구로 쓰겠다는 계획이 있어야 해요. 로저스와 안영명이 없더라도 지금 개막전 선발 하나 고르려고 새벽 3시까지 고민하고도 결정 못하는 모습은 좋게 보이질 않습니다. 그건 너무 소심한 것이고 달리 말하면 무능한 겁니다. 어떻게 팀에 감독이 믿고 내보낼 선발 투수 하나 없습니까? 그동안 선수단 파악 안하고 뭐했나요? 이게 선수단 문제인가요? 선발이 점수 서너 점 주면 우리가 게임에서 패배하나요? 한 점도 안줄 투수를 찾습니까?

  • 16.04.05 17:48

    오~ 빙고

  • 16.04.05 12:03

    비난이 아닌 나름의 생각을 많이 하신듯한 비판...
    여기의 많은 글중에 탑입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16.04.05 12:05

    글자체가 오히려 김성근감독이 능력이 부족함으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선발 5명이 없는데 어찌하냐고 하는데 그말은 외국인선수 2명과 컨디션이 별로인 안영명 재활중인 이태양,송창현,배영수 이들을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팀 상황을 말하며 오히려 본인 스스로 5선발 경쟁할 만한 후보 자체를 못만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팀전력이 하위권에 있던 시절 코치진이 욕먹은건 제대로 된 선발 투수를 못키운다였는데 오히려 그때 선수를 기다리고 FA로 데려온 선수만을 기다린다면 감독을 감싸기 보다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장으로써 에이스가 아닌 5선발 한명도 발굴 못한 능력을 오히려 비판해야될꺼 같네요.

  • 16.04.05 12:24

    그리고 언급하신 단체 독감과 한파...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그들 몸상태가 그런데 감독이 어떻게 하냐고 감쌀 일이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비판하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타팀들은 독감과 한파로 인한 연습중단이 없는 선택을 했는데 한화는 왜 그런 선택을 해서 이런 상황을 만든거냐고 비판을 해야되는거죠.현재 팀상황...선수 몸상태가 이렇다라고 감쌀일만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이미 그런걸 어찌하냐고 하시면 그 독감이나 한파로 몸상태가 그렇다면 시범경기 기간동안 대안을 구했었고 김재영,장민재,송은범 그들을 선발 한경기라도 믿었어야 된다고 봅니다.하지만 그러지 않은 행동을 비판하는 상황이죠.

  • 16.04.05 12:28

    이글을 읽어보니 드는 생각은 "그럼 도대체 감독은 뭐하라고 있는거지?" 입니다.

  • 16.04.05 12:47

    님의 글읽으니 님처럼 시범경기 전부 챙겨보지않고 님처럼 다량의 데이타 분석하지 않았다면 김성근감독 비판하지 말라 라고 쓰여져 있는거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 16.04.05 12:55

    저도 시범경기부터 빠짐없이 시청했는데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가네요.
    장문의 글 잘 읽었어요^^

  • 16.04.05 13:14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개막2연전의 투수운영이 김성근 감독님이 평소에 잘 보여주지 않는 운영이었다면 공감이 가겠지만 지난시즌부터 자주 보여주던 운영이었죠. 저는 팀의 상황보다 감독님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16.04.05 13:17

    몇몇 단어가 거슬려 꼬투리 잡는 분들이 계시지만, 글쓴이의 주장과 근거에 공감되는 부분도 많네요.(특히 감독님 경기운용에 대해 비판하는 부분)
    공들여 작성하신 정성만큼 이번주 6연전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16.04.05 13:23

    야구는 선수가 아닌 감독이 하는거다 라는 말을 김성근 감독님이 자주 하죠 그럼 김성근 감독님이 못해서 진거죠
    독감 날씨 땜에 선수들 부상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는것도 장소 선택한 감독 탓이지요

  • 16.04.05 13:35

    글들은 읽고 뭐라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글쓰신분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김성근 감독이 잘했다가 아니라....지금 사람들이 다들 김성근 감독 투수운용을 가지고(특히 퀵후크) 잘못됬다고 하는데, 그건 일시적일 뿐 주 문제요소가 아니라 문제는 감독의 작전 야구 실패다라고 하는 글이죠.

  • 16.04.05 13:51

    글쓴분 피드백이 없으니 말씀드리자면 투수운용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근거로 1. 로저스, 안영명이 빠진 비상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 2. 작년같은 필승조 운용은 안한다고 인터뷰했고 할수도 없다. 3. 개막전은 투수진 비상상황과 개막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다른팀들도 필승조 다 쏟아부었다고 한 것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글님 주장대로 작전야구의 실패도 맞는데 투수운용은 더 문제라고 보는 겁니다. 글쓴님 주장에 따르면 4월만 지나면 선발 로테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고, 권혁 2이닝 정우람 3이닝은 개막전에서만 보여진 극히 이례적인 기용이라는 건데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 16.04.05 13:54

    그것만이 아니고요. 김성근 감독도 어찌할 수 없는 팀 사정에 대해 장황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찌할 수 없다면 그건 감독의 무능이라는 거죠. 또한 감독에게 자율권을 부여받고도 역할을 못한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글이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의 투수 운영 방식이 일시적이라는 것 자체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거죠. 일시적이라기보다는 아주 많이 보던 거니까요. 그리고 이분이 이 팀(우리팀이 아니고)은 빡세게 안 시키면 안되는 팀이라는 식의 말도 기분이 좋을 수 없는 언급이고요. 너희들은 팀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냐는 훈계도 받아들이기 힘든 겁니다.

  • 16.04.05 13:56

    여러 이유야 있었겠지만 결국 작년과 똑같은 운영이라는 점에선 실망스럽기 짝이 없죠 솔직히. 어떤 팀이건 다 무언가 문제가 있고 말이죠. 감독에게 무조건적인 최종 솔루션을 내 놓으라고 하는것도 억지스럽긴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작년의 답습만 하는 모습은 제 개인적으로 봤을땐 안타까울수 밖엔 없더군요.

    쓰신대로 무언가 변화의 모습을 앞으로 보여준다면야 그것처럼 환영할만한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김성근 자신의 야구관이란게 너무나 확실하고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기에 변화의 가능성이 높진 않겠죠. 시즌 전반기 정도 지켜본 후 작년과 별 변화가 없다면 서로 아름다운 이별을 갖는게 좋을듯 합니다.

  • 16.04.05 15:30

    감독을 믿고, 선수를 믿고 시즌이 끝날때까지 열심히 응원해야 하는 것이 한화팬으로써 할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감독 생각만 하면 솔직히 욕만 나옵니다..
    이 글을 쓰신분은 결과를 가지고 김성근 감독을 그 과정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이 다분한거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안좋은 과정에서 안좋은 결과를 얻은 거일뿐인데.. 안좋은 결과를 김성근 감독 입장에서 생각해서 난 잘못이 없다라는 그런 생각으로 말씀 하시는거 같네요
    왜 안좋은 과정들이 있었는지...그것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감독의 운영은 이해가 안가는거 같네요~~

  • 16.04.05 16:48

    저는 이렇게 호흡이 긴 글을 좋아합니다. ^^
    정성을 기울여 분석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합니다.

  • 16.04.05 17:18

    천천히 시간을 갖고 글을 읽었습니다.
    저는 올려주신 글에 많이 공감하구요,
    한편으론 이런 정성스런 글에 감동이기도 합니다. 저도 조금은 느긋한 맘으로 야구를 즐기려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하길 바라며!!!

  • 16.04.05 17:2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충분히 공감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