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긴급진단-차길진 대표‘미래를 말한다’ [차길진 회장 특별기고 "4대강을 막으면 백두산 폭발한다"]

[일송정은]

[편집자주 는 제 의견입니다.] 

긴급진단-차길진 대표‘미래를 말한다’

“MB·김정일 만날 때 됐다”

최근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차길진 대표의 대한민국 미래 분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 대표는 작년 “두 개의 별이 떨어진다”며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확히 예언화제를 모은바 있다. 최근에는 “서해안에서 큰 사건이 터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런 차 대표가 이번에 ‘예언’이 아닌 ‘경고’를 하고 나섰다. 그의 경고는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섬뜩한 느낌마저 준다. 차 대표의 이번 경고는 역술로 풀어낸 것이라기보다 신뢰할만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더욱 귀를 솔깃하게 했다.

차 대표는 우선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이 만날 때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 대표는 “MB와 김정일이 내년 북한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다”며 “향후 북한 문제와 관련 남북한은 급속한 진전을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MB정부의 현안가운데 가장 민감한 사안인 4대강 사업에 대해 “4대강을 막으면 백두산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편집자 주; 4대강을 막으면 -> 4대강을 흘러가도록 내버려두지않고 댐이나 보로 물을 막아버리면]



차 대표에 따르면 백두산 천지의 저수량은 소양강 땜 만수였을 때보다 많은 물이다. 천지의 엄청난 수압이 한반도 수맥 곳곳에 실핏줄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댐 같은 보를 설치했을 때 비가 오면 3~4일이면 부산 앞바다로 흘러가는 물이 갇혀서 40일 이상 머무르게 되고 이 때문에 동맥경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수압은 수맥의 모태인 백두산을 압박하여 활화산인 백두산을 용틀임하게 만들고 있다고 차 대표는 주장했다.
[편집자 주 : 요즘에 백두산 폭발관련 뉴스가 심심치않게 포털뉴스에 많이 올라오던데 4대강 사업이랑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4대강 공사, 청계천과 다르다

학자들은 인류기록 역사상 최대의 화산 분출이 946년의 백두산 폭발이라고 한다. 지난봄 유럽에 ‘항공대란’을 일으킨 아이슬란드 화산의 경우 화산폭발지수가 4였고, 화산재 분출량은 0.11㎦로 백두산의 100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만약 백두산이 분출한다면 반경 수백 킬로는 초토화될 것이고 남한 또한 끔직한 재앙을 피할 수 없다.

차 대표는 잠실 송파 초고층 빌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 대표는 “잠실에 대형 건물이 들어섰을 때 30여명 이상의 인부가 사고로 사망했다. 단일 공사로는 최대의 희생자였다”며 “공교롭게도 송파 지역은 전국 최고의 교통사고 사망 다발지역이기도 했다. 최근 모그룹에서 이 지역에 123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신축한다고 한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대표는 “잠실 송파는 풍수지리상으로 특별한 곳이다. 과거 이 지역은 백제와 신라의 치열한 전쟁 터였다”고 지적했다.

차 대표의 발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차기 대권에 관한 것이다. 차 대표는 대권을 쥐는 인물의 요건에 대해 다음 몇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큰 웅지를 품은 큰 그릇이어야만 한다. 남북한은 물론이고 몽골, 연해주, 간도를 하나의 공동체로 그리는 꿈을 계승한 인물이어야 한다.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정세를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다.

둘째, 끊임없이 변할 줄 아는 부드러운 인물이어야 한다. 원칙과 신념을 고집하는 대쪽 같은 인물보다 대의를 위해서 작은 것은 양보하고 포용하고 번복할 수 있는 인물이 절실하다.


차기 대권은 단련된 인물

셋째, 비온 뒤 갑자기 삐죽 솟은 죽순 같은 인물보다 오랫동안 단련된 인물이어야 한다. 하지만 오래라는 것이 반드시 기간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 단단하기가 중요하다. 논란이 있지만 고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경제 도약을 이끈 인물임을 부정할 수 없다. 박 전 대통령의 뜻을 정신적으로 이은 인물에게 대권이 갈 것이다.

[제가 굵은글씨로 적은 부분요.. 요거 박근혜 대표님을 에둘러 얘기한 거 같은데..  박근혜 대표님 말고 또 누가 박 대통령의 정신적인 유지를 이어받았습니까? 자기 불리하면 욕하고 선거할때는 박대통령을 칭찬하는 철새정치인들 같으니라고..]

이밖에 차 대표는 북한의 김정은이 권력을 다지기 위해 무모한 모험을 감행해 정적을 숙청하는 기회로 삼을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장남인 김정남은 암살 위협을 피해 중국에 망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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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서울신문 (2010-10-19)

차길진 회장 특별기고 "4대강을 막으면 백두산 폭발한다"

"차기 대권은 박정희 정신 계승한 자, 북한의 변수는 김정남, 잠실 송파에 초고층 빌딩은 재앙"



<차길진 회장 특별기고>

- 4대강을 막으면 백두산이 위험하다.
 
 독일의 하천 전문가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는 지난 9월 4대강 공사 현장을 돌아보고는 “ 그 규모가 ‘보’가 아닌 ‘댐’”이라며 설계도면이 공개되지 않는 이 공사는 “유럽에서 이미 겪었던 것보다 큰 값비싼 대가를 한꺼번에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감스럽게도 헨리히프라이제 박사의 이런 경고는 이슈화되지 못했다.
 
 하늘과 산하는 긴밀하게 연결된 한 몸이다. 산맥은 뼈대이고 수맥은 혈맥이며, 대기는 숨결이다. 우리는 영산 백두산을 모태로 하는 백두민족이다.
 
 백두산 천지의 저수량은 소양강 땜 만수였을 때보다 많은 물인데 2,500m 허공위에 담긴 거대한 저수지가 올라 앉아 있으니 마치 하늘 성수를 바치는 제단의 형상이다. 그래서 백두산을 민족정기의 원천인 민족의 영산이라고 하는 것이다.
 
 천지의 엄청난 수압이 한반도 수맥 곳곳에 실핏줄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만약 댐같은 보를 설치하므로 써 비가 오면 3-4일이면 부산 앞바다로 흘러가는 물이 갇혀서 40일 이상 머무르게 되어 동맥경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수압은 수맥의 모태인 백두산을 압박하여 백두산을 용틀임하게 만들고 있다.
 
 백두산은 동이족의 성스러운 산이다. 가뜩이나 중국이 자국의 영토라며 거주민은 쫒아내고 비행장을 만드는 등 심각한 훼손을 자행하여 백두산의 분노는 극에 달해있는 상태다. 학자들은 인류기록 역사상 최대의 화산 분출이 946년의 백두산 폭발이라고 한다. 지난봄 유럽에 `항공대란'을 일으킨 아이슬란드 화산의 경우 화산폭발지수가 4였고, 화산재 분출량은 0.11㎦로 백두산의 1천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만약 백두산이 분출한다면 반경 수백 킬로는 초토화될 것이고 남한 또한 끔직한 재앙을 피할 수 없다.
 
 유래없이 4개 종단이 합심하여 반대하고 있는 사업을 굳이 무리하게 추진해야하는지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4대강은 청계천과는 다르다. 4대강은 한반도 남북한의 미래와 직결되어있다. 눈앞의 단기적 지역적 이익보다는 먼 앞날의 국토 전반을 고려한 큰 이익을 고려하여 반대론자들의 주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수용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국토의 혈맥을 동맥경화에 빠뜨리는 4대강 사업이 재고되지 않는다면, 점점 심해지는 기상 이변으로 경고를 보내다가 마침내 백두산은 마그마를 토할 것이다. 백두산의 대재앙을 재촉하기 보다는, 한반도 인근에 해저터널을 건설하여 혈맥이 잘 통하도록 하여 동아시아의 화합을 조성하는 건실한 사업으로 전환을 검토해야할 것이다.



- 잠실 송파에 초고층 빌딩은 재앙
 
 잠실에 대형 건물이 들어섰을 때 30여명 이상의 인부가 사고로 사망했다. 단일 공사로는 최대의 희생자였다. 공교롭게도 송파 지역은 전국 최고의 교통사고 사망 다발지역이기도 했다. 최근 모그룹에서 이 지역에 123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신축한다고 한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이다.
 
 풍수지리상으로 잠실 송파는 특별한 곳이다. 과거 이 지역은 백제와 신라의 치열한 전쟁 터였다. 어마어마한 희생자의 발생한 한이 서린 지역이다. 오죽하면 잠실 운동장이 위치하여 연일 피 흘리지 않는 대격돌을 연출하고 있을까. 역대정권에서는 인근 비행장의 안전고도를 이유로 초고층빌딩을 불허하다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백제 개로왕도 이 지역에서 전사했다. 함부로 손댈 혈이 아니다. 빌딩의 고도를 낮추는 재검토가 있어야할 것이다.
 
- 북, 김정남의 망명 가능성
 
 10월10일은 중국의 쌍십절이자,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이며, 개인적으로 고인이 된 모언론인으로부터 2008년 개태사의 주장자를 전달받은 날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10월 10일 공교롭게도 황장엽씨가 사망했다. 물론 고령에 의한 자연사라고 하지만 묘한 우연의 일치가 아닐 수 없다.
 
 북한은 현재 3대 세습에 골몰하고 있다. 당연할 줄만 알았던 장남 김정남이 배제되고 이복 동생 김정은이 낙점되었다. 북한 지도부와 국민들은 김정일 앞이라서 면종복배하고 있으나 30살도 채 안 되는 새로운 지도자를 달갑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김일성도 6.25사변을 일으켜 자리를 공고히 한 것처럼 불안한 김정은의 권력을 다지기 위해서 무모한 모험을 감행하여 정적을 숙청하는 기회로 삼을 공산이 크다. 김정일의 후광이 갑자기 사라지면 북한의 앞날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
 
 역사는 반복된다. 최근 북한의 후계 세습은 후백제의 견훤을 연상케 한다. 견훤은 장남인 신검을 배제하였다가 유폐당하고 후백제는 풍비박산 나고 말았다. 김정남은 3대 후계자 김정은에게 눈엣 가시다. 출생가계부터 남한과 인연이 깊은 김정남은 김정은의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망명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남이 북한 미래의 변수가 될 것이다. 북한은 과연 후백제의 운명을 뒤따를 것인가.

- 차기 대권은 박정희 정신을 계승한 자
 
 차기 대권은 누가 잡을 것인가. 대권에는 늘 변수가 있어 생각하지 못했던 잠룡들이 출현하곤 했다.
 
 첫째, 큰 웅지를 품은 큰 그릇이어야만 한다. 남북한은 물론이고 몽골, 연해주, 간도를 하나의 공동체로 그리는 꿈을 계승한 인물이어야 한다.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정세를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다.
 
 둘째, 끊임없이 변할 줄 아는 부드러운 인물이어야 한다. 원칙과 신념을 고집하는 대쪽 같은 인물보다 대의를 위해서 작은 것은 양보하고 포용하고 번복할 수 있는 인물이 절실하다.
 
 셋째, 비온 뒤 갑자기 삐죽 솟은 죽순 같은 인물보다 오랫동안 단련된 인물이어야 한다. 하지만 오래라는 것이 반드시 기간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 단단하기가 중요하다.
 
 논란이 있지만 고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경제 도약을 이끈 인물임을 부정할 수 없다. 박대통령의 뜻을 정신적으로 이은 인물에게 대권이 갈 것이다.
 
-장기적인 투자는 삼가라
 
 미국은 어마어마한 국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빚쟁이 나라다. 달러를 발행하여 적자를 해소하려했지만 월가의 저주로 역풍을 맞았다. 결국 달러를 절상하여 달러 빚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그래서 중국과 크게 충돌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중국은 일본의 엔화를 사들이기 시작하여 엔고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돈의 힘으로 세계를 사들이려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들의 협공에 직면하고 있다. 장기적인 투자는 권하고 싶지 않다.


*차길진: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미래학자. 2001년 히딩크 감독이 5:0으로 연패할 시기에 한국이 한일 월드컵에서 4강을 한다고 예언했고, 故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노무현과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히 예언했으며 작년 두 개의 별이 떨어진다며 예언하여 노무현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확히 예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천안함 사건을 정확히 예언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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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후아이엠 (2010-10-14)

   

   

[일송정은]

상상이란 ..잠재적 알파 오메가를 잠시붙잡아두지만 우리들에게 모르는사이에도 작은것들은 가끔씩 사용되고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