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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
 
 
 
카페 게시글
자유로운소통 스크랩 중고교생들은 왜 노스페이스 점퍼를 선호할까?
환경과 굴렁쇠 추천 0 조회 34 11.11.21 08:1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왜 유독 노스일까? 학생들에게 한 벌에 40만~50만원인 노스는 일종의 계급 상승감을 위한 도구로 받아들여진다. 경기도의 ㅇ고 1학년 김아무개(15)양은 "반 친구 37명 가운데 나를 포함해 15명이 노스를 입는다"며 "브랜드 없는 점퍼를 입은 아이들을 보면 초라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의 ㄷ고 1학년 채아무개(16)군은 "한 반에 노스를 안 입는 아이는 5명도 안 된다"며 "보통 성적 등에서 자기가 부족한 것이 많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비싼 노스를 입는데, '나도 너희에 견줘 떨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면서 '신분 상승'을 느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사회학)는 "다수의 학생들은 이른바 명문대에 가기 힘들기 때문에, 성적 위주 사회에서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낀다"며 "이때 학생들은 또래집단 다수가 소비하는 고가의 제품을 '동조 소비'함으로써 '나도 주류에 포함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고 말했다.

따돌림을 당하지 않으려 노스를 찾기도 한다. 서울의 ㄷ고 1학년 이아무개(16)군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노스를 입고 왔다"며 "그 친구는 '나도 노스를 입고 주류 집단에 속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희준 동아대 교수(사회체육학)는 "1980~90년대 '나이키'나 '조다쉬' 청바지 열풍이 막연히 '외제'에 대한 동경과 과시욕에 따른 소비였다면, 최근의 노스 유행은 낙오되지 않거나 따돌림당하지 않기 위한 절박한 소비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한겨례신문

 

신분상승의 효과?

아니면 성적위주의 교육에서 남에게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부모님들 새대인 우리가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내자신의 대리만족을 위한 무한노력이...

전국의 중고교생들이 바로 내자식이란 생각을 한번 하여 봅시다.

진정한 교육은 성적순위가 아닌 인성교육일 것입니다

우리의 10대들이 자신의 인성에 맞는분야에서 자신의 미래을 꿈꿀수 있는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잇는 교육이 참된 교육이 아닐까요?

 

우리부모님들 스스로 한번 생각하여 보세요?

내자식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내자식의 주변 친구와 교우관계는 어떤 환경에서 이루어 지는지?

바로 인성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학교는 어떤 곳입니까?

경쟁을 유발시키는 사회가 아닐 것입니다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갈 수 있게 기초를 딱아 주는 곳이 바로 학교가 아닌가요?

이러한 교육을 하는 학교가 명품의 경쟁을 일삼는 곳이 되어 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가?

우리의 책임입니다

금전만이 제일인 사회풍조가 낳고 있는 오늘의 현실 ...

씁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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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22 17:10

    첫댓글 노스가 교복처럼 생각되어지는 요즘..중1딸이 노스점퍼 사달라는 소리를 일부러 외면하고 있습니다.위의 글 전적으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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