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2년 드래프트 후보 - 5. 브래들리 빌

[Kyrie_Real]

다섯번째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브래들리 빌에 대해 간단히 써볼까 합니다.

사실 어제 쓰려고 했는데 디아블로를 하는 바람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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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브래들리 빌

1. 간단한 설명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좋은 슈팅가드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6-4의 키에 196파운드의 탄탄한 몸을 갖고 있고, 평균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레이알렌 이후 최고의 캐치앤슛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고, 휼륭한 슛을 갖고 있습니다.

비교대상은 에릭고든이라고 하는군요.

대학에서 평균 14.8득점 6.7리바 2.2어시를 기록했습니다

2. 장점

빌의 최대 장점은 바로 탄탄한 바디와 리바운드, 그리고 슛입니다.

6-4의 슈팅가드로서는 약간 작은 키지만, 대학에서 거의 7개에 가까운 평균 리바운드를 잡고 있습니다.

웬만한 포워드에 가까운 리바운드 수치죠. 그리고 NBA에 대비해서인지는 몰라도 몸에 굉장히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정말 역삼각형의 우람한(-_-;) 신체를 자랑하면서 롱레인지 점퍼를 날리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때 거의 50%에 육박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할 만큼 외곽슛에 강점을 보였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레이알렌 이후 최고의 캐치앤슛터라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BQ와 좋은 수비 또한 갖고 있습니다.

3. 단점

살짝 아쉬운 운동능력과 볼핸들링, 그리고 외곽위주의 플레이스타일입니다.

대학수준에서는 통할만한 볼핸들링을 갖고있지만 NBA의 가드 수준에서는 힘들지도 모르는 수준이기에

볼핸들링을 더 연마해야 합니다. 또한 언더사이즈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줄 운동능력과 윙스팬들도 모두 조금씩 아쉬운 수준입니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돌파를 즐기지 않고, 외곽슛에 자신있어하고 자주 던지는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슛-돌파 모두 훌륭했지만 막상 작년 대학에서의 성공률은 영 좋지 않았습니다. (작년 1.7 / 5.0)

작년에 3점슛 성공률이 33%정도에 그쳤다는것은 운동능력이 아쉬운 언더사이즈 슈팅가드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요소입니다.

4. 캐브스에 드래프트 된다면?

많은 목드래프트에서 브래드빌을 캐브스의 유력 픽으로 생각하더군요.

뭐...나쁘지 않은 슈팅가드이고, 오프더볼-드리블 후 슛 모두 좋은 선수고, 수비력이나 보조리딩등을 고려해봐도

분명 우리팀에게 좋은 조합이 될것임은 분명합니다. 우리팀 SG자리도 뻥 비어있기도 하고요.

SF자리에 알론조 지가 있어서일까요? 5월 중순까지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목 드랲에서 캐브스 = 브래드빌로 찍어놨었습니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썩 호감가는 선수는 아니네요. -_-;

마인드도 나쁘지않고 포텐 또한 좋은 선수인데 브래드빌을 뽑는다고 생각해보면 썩 끌리지가 않습니다. 이유는 미스테리...

5. 개인적인 생각

이상합니다. 브래드빌을 픽하는 것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막연한 거부감이 너무 강하네요.

어빙의 좋은 파트너로, 휼륭한 외곽 옵션으로 캐브스에 딱 맞는 선수임은 틀림없지만 싫...어요. -_-

5픽-6픽정도까지 내려간다면 그래도 부담없이 뽑아볼만한 안전빵 슈팅가드 정도로 평가해보고 싶네요.

하이라이트입니다.

출처: 언제나 그렇듯 드랲 익스프레스, 느바드랲넷, 유투브와 구글 

[GoGoCAVS★]

디아 하시지 말고 올려주세요 ㅎㅎ 저는 좀 끌리는데요?? 웨이드랑 키가 같지 않나요?? 바레장의 좋은 픽을 받아서 어빙이 패스찔러주고 삼점 넣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Kyrie_Real]

웨이드는 빌이랑은 다르게 운동능력도 압도적이고, 돌파력이 끝내주죠 ㅋㅋ 게다가 윙스팬도 엄청 길고요.
조합적인 측면에서는 브래들리 빌도 정말 좋은 픽이 될것은 확실합니다

[jongheuk]

웨이드보다는 조금 작아 보이네요. 웨이드와의 차이점은.. 웨이드는 조던형이었습니다. 미드레인지를 장악하며 압도적인 운동능력으로 페인트존을 공략하는 에이스 타입이었죠.

빌의 대학 시절 퍼포먼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플로리다의 독특한 로테이션 구성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6-9 의 패트릭 영을 인사이드에 박아 놓고 4가드를 돌렸죠. 빌이 주전 5명중 두번째로 키가 컸습니다. 극단적인 스몰 라인업이었구요, 빌에 앞서 슛을 던질 수 있는 시니어 가드 두명을 포함해 빌이 공을 오래 끌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프레쉬맨 시절 내내 빌의 역할을 핸들러나 페네트레이너라기 보다는 보조 슈터이자 리바운더, 때로는 스크리너까지 했죠..

[jongheuk]

때문에 빌의 대학 시절 하일라잇 필름을 모아 봤자 캐치엔 슛 정도밖에는 없을 겁니다. 스카우터들이 그의 잠재력을 훨씬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프로에서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플레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죠. 운동 능력은 평균 정도입니다. 웨이드처럼 하늘을 펄펄 날아다니지는 못할 거예요. 하지만 BQ 는 웨이드의 대학 시절보다 한단계 높다고 생각하고, 슈팅 터치나 레인지도 이미 NBA 평균 이상의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무리 망해도 찰머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돌파가 되고 덩크가 되는) 으로 클 것이고 맥시멈은 3점슛을 갖춘 리처드 해밀턴 정도라고 봅니다.

[GoGoCAVS★]

웨이드와 비교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 포텐이 있다면 더더욱 괜찮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