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불교의 경전을 보면은
능엄경이라고 하는 경
둘째 권 세째권에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처님의 제자 아난존자 라고 하는 분은
부처님 35살..
도를 깨치시는 날 밤에
아난 존재가 태어났기 때문에
아난 존자를
한문 이름으로 경희
---경사 경자... 기쁠 희자 ...경희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사촌 형제지간이지만
부처님하고
아란 존자 나이가 35살 차이가 나요
이 아난 존재가 20살때
절에 와가지고 머리를 깍고
부처님밑에 시봉을 했는데
아란 존재한 40대..
부처님이 거의 돌아가실 무렵에
어떤 실수가 있어
대중 앞에서 공개돼 가지고
부처님에게 꾸지람을 듣고
대중 앞에 공개됐는데
아란 존자가 울면서
나는 부처님이 사랑해주시는 동생입니다
나는 부처님의 제자고 부처님은 내 스승이십니다
내 잘못하는거 부처님이 다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
능엄경에 딱 그렇게 나왔어요
부처님 답이
비록 부처가 됐더라도
너하고 나하고 몸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밥을 먹을땐 니 배가 부르지 않고
니가 물을 마실 때 내 목이 시원하질 않는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대신될 것 같지만
대신 될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셨어요
여러분들은
아침에 일어나면서
화장실 가지고 세수 하시고
물마시고 밥자숩시고
남편 대신 시켜 봤습니까
아들딸을 대신 시켜 봤습니까
누구를 대신 시켜 봤습니까
24시간 뻘뻘 뛰고
내가 몸치 나 가지고
끙끙거리고 앓고 있으면서도
내 밥숟가락질 내가 해야 되고
내 입으로 씹어야 되고 그것 남 못 시켜봤잖아요
남을 시킬 수 없는 일을
꼭 누군가가 대신
해줄 사람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요
절에 오셔 가지고
내 일을 대신 해 주세요
내 일을 대신 해 주세요.. 하죠
안됩니다
내일은 아무도 대신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부처님이 내일 대신 해준다고 믿지마십시오
부처님이
내 일 대신 해 주시도록 할 려고 하면
여러분의 목 구멍에 피가 올라올만큼
염불하시고 경을 읽으십시오. 주력 하십시오
내 이마와 내 팔꿈치 무릎이 닳아서
피가 나오도록 절을 해 보십시오
그렇게 되면은
부처님이 되신 뭘 해 주시랄지는 몰라도
여러분처럼 그렇게 편안한 상태에서는
부처님이 대신 해주실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절에 다니면서 착각하지 마십시오
절에 와가지고 절 몇 번 끼끗라고
부처님 그것 되도록 해주세요
이래가지고 일이 될 것 같습니까
안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착각에 빠져 있어요
잘못된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여러분의 욕심을
채워주는게 부처님이 아니고
여러분 대신 무슨 죄를 면하고
업을 면하게 해 주시는 분이
부처님처럼 착각을 하고 계시는데
착각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되도록 하려고 하면 아까 말씀대로
여러분의 목에 피가 올라올 만큼 해보세요
여러분의 이마가.. 두 팔꿈치가 두 무릎이
절을 하느라고 까져 가지고
피가 줄줄 흐를 만큼 해보세요
그러면 몰라도
그러지 않고서는 안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불교는 목적이 벗어나는 것입니다
해탈이 목적이예요
해탈을 하기 위해서는
내 가슴에 응어리가 풀어 줘야 돼요
내 가슴의 응어리를
풀려고 하면 내 가슴이 보입니까
내가 늘 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은 눈에 보이는거
눈이라는 물건에 걸리는건 인정을 하고
눈이란 물건에 안걸리는 것은 부정하는데
그렇다고 하면 눈에 안보는것은 무시한다고 하면
내 마음 내 마음 하는 그것부터 무시해야 될 것 아니냐고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마음을 믿습니까
보여서 믿습니까
모습이 어떤거라는 걸 알고 믿습니까
눈에 안보이는 무시하려고 하면은
여러분의 마음이라는 것도 무시를 해야지요
왜 딴것 눈에 안보이는 것 전부
무시하면서 마음이라는 걸 왜 무시를 못합니까
지금 여기
앉아 계시는 분들이 위패라는 생각해 봅니까
요기.. 요대로 위패 라는거 생각해 봅니까
귀신...
앉아있는 거 모두 귀신입니다
생각합니까
귀신이 따로 있는 줄로 생각합니까
여러분 눈 딱감아 보세요
아무것도 안보여요.. 깜깜 해요
그런데 이 속에 오장육부
버글버글 끓지요.. 그거 바로 귀신입니다
요 자체가 바로 무덤이라는 이야기에요
요거 위패라 해도 되고
요거 무덤이라고 해도 돼요
살았다 죽었다가
크게 다른지 뭐가 있는줄 압니까 ..
똑 같은 거예요
우리의 마음 바로 쓰지 못하고
밝은 것은 밝은 대로 못보고
바른것을 바른대로 못보면
그것 그대로 귀신인거예요
귀신이 먼데 있는 줄 생각합니까
여러분들이 바로 귀신이에요
여러분들이
앞도 뒤도 생각 못하고
오른쪽 왼쪽도 생각 못하고
바른 것 바르지 못한 구별을 못하는
그것 그대로 귀신이에요
여러분들이
지금 얼마나 바르게 살고 있고
얼마나 참되게 살고 있다고 자부합니까
대우주는 그걸 용서를 안해 줍니다
인간의 눈은 속일 수가 있어도
대우주의 모습을 속일 수는 없어요
대우주는 우리에게
거둔 대로 붉은대로 노란대로
그대로 해줄 뿐입니다
절에 다니시면서 고쳐셔야 되는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 고치고. 내 가족이건
남에게 내 말 고치고 내 행동 고치고
부지런히 ..부지런히
부처님의 말씀 대우주의 말씀인
부처님의 말씀 부처님의 이름 또는 화두
여기에 뜻을 모으면서 흐트르져가는
내 마음을 한자리에 자꾸 모으셔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해탈이 돼야
여러분들 곁에
얽히고 설킨 영가가 천도가 됩니다
영가 천도를 하려고 하면
내 마음이 먼저 천도가 돼야
영가들을 천도를 할수가 있지.
내 마음속에는 갖은 구질구질 하고
용심. 욕심 그대로 붙들고 있으면서
곁 모습으로 물건 차리고
음식 차리는 것이 천도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이 영단에 위패라 그러지요
여러분들은 마을 사람은 지방이라 그러는데
지방.. 종이로 만든 지방에
이름자 몇자 쓴거라고 해서 함부로 보지만은
여기 얼마나 무서운지 여러분들이 아십니까
내가 늘 이야기를 해요
여기가 대구지요
구미고속도로..
논공쪽으로 벗어나면서 굴이 있는데
그 굴에서
엑셀인가요..스님 네분 타고 가다가
선방스님네 네분 타고 가시다가
두분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한분은 다리 부러지고
한분은 팔이 끊어진 사건.. 여러분들이 아시죠
그때 거기에 돌아가신 스님 한분이
조계종 선방에서
공부 잘 하시는 분이라는 평이 나 있었고
존경을 받던 스님인데
이 스님 그 자리 현장에서 즉사 했어요
그 스님이 제가 무슨 인연으로
창원 성주사에서 49 제로 모시는데
오재때에
그 돌아가신 스님의
가장 친한 도반 스님이 오셔 가지고
그 도반이 죽은 것이
너무 안타깝고 아쉬워 가지고
영단앞에 그 스님이 통곡을 했어요
대성통곡을 하면서
---요런 몸을 다시 받아가지고 와서
이런 몸을 갖고 와서 공부한 자신이 있어가지고
그런짓 저질러느냐고 ...답해라
니가 몸 바꿔서.. 이런 몸을 갖고 와가지고
공부 계속할 자신이 있어서 그런 짓거리 저질렀느냐 ...
그 도반의 죽음이 너무 안타까워 가지고
그 도반 스님의 위패 앞에 와 가지고
통곡을 하면서 .. 방바닥을 치면서
---답좀 해라... 답 좀 해라 .
당장 이런 옷을 입고 와 가지고
공부 계속할 자신이 있어서
그짓 했느냐고 답좀해라.... 하고
소리치는데
영단의 위패가 탁 탁 탁 탁 타닥
한 10cm 이렇게
7번을 탁탁탁 ...띄었다가 띄었다가 했어요
여러분들은 사람 죽고나면 아무것도 없고
이제 위패가 되어 버리거나 아무것도 없다고 그렇죠
위패가 그렇게 답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위패세계를 몰라요
집안에서도 함부로 돌아가셨다 하면
함부로 하시는데
돌아가신 뒤의 세계가
얼마나 무서운지 여러분 생각이나 해요
여러분들 다 잘 아실 거예요
뭐 다 아시니까 긴이야기는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