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0~25일 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박6일의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어요.
저도 후기를 올리려는데..
후기를 읽으시는분들은
사실 울가족의 여행내용보다 많은 정보나 TIP을 원할것같아서..
될수있으면 원하시는쪽으로 내용을 담아봅니다.
<여행준비 그리고 여행통>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냐에따라 장소와 호텔을 정해야했어요.
괌과 사이판중 고민하다가 괌이 좀더 크고 깨끗하다는 평에 괌을선택..
티켓은 인터파크 실시간으로 예약했구요.
두달전에 예약을해서인지 저렴하게 예약가능했어요.
날짜정해지시면 항공먼저 예약하심이 좋구요..
일인당 울세가족 모두 왕복 116만원들었네요.
그다음엔 호텔예약이었죠.
울가족은 패키지를 싫어하고 휴양과 더불어 실컷 여유를 즐기는걸 좋아하는 까닭에..
하나투어나 모두투어는 제외하고..(가격정보만 얻었어요)
호텔은 호텔스닷컴과 아고다를 들어가서 예약하려하다가..
검색으로 여행통을 알게됬고..
이곳에서 많은정보를 얻고 견적도 여러군데 받았어요.
그때마다 빠른 견적보내주셨구요..
PIC, 힐튼, 웨스턴, 하얏트 이중에 고민을하던중..
5박6일의 여정을 3박과 2박으로 나누어보았어요.
3박은 아이를위해 PIC(21, 22, 23)
2박은 신랑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24,25) 최고여유롭다는 하얏트로 결정.
호텔스닷컴과 비교했을때 여행통이 저렴하면서도 편하게 다 알아서 해주시니..
그건 장점중에 장점이더군요.
그러나 단점도 있어요.
PIC내에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하나투어 모두투어가 자리를 하고있는데..
그곳에선 유모차무료대여, 와이파이무료대여, 렌트대여, 선택관광..
모든걸 그자리에서 해결해주더군요.
그곳여행사통해서 오지않을경우엔 전혀 상담조차 안해주더라구요.
여행통을 통할땐..
그때그때변수에 따라 움직인다는것은 비수기때가 가능..
우린 가이드픽업을 선택했어요.
택시를 이용하자는 저의의견과 달리
그때그때 물어볼수있는 가이드를 선택하자는 신랑의말에 가이드선택 $75 들었죠.
그러나 가이드님은...
바쁘세요. ㅠㅠ
전화통화도..아예 저녁때 아니면..힘들어요.
성수기때는 무엇이든 미리 미리 예약하시고 가셔야 여행통을 이용한 보람이있을거예요.
전 여행통에 예약하고 전화통화로
"렌탈이랑 선택관광은 직접가서 해도 되죠? 가서도 가격은 여행통 가격인거죠?"
그렇게 물었을때
"네 직접가셔 하셔도 되고 가격동일합니다"
틀린말씀은 아니셨어요.
가격은 여행통가격에 해주십니다.
그러나!!!
미리예약없이 갔다가 낭패봤어요.
렌탈..차가없다하구요..
돌핀크루즈..예약안해서 역시 자리가없다했는데..참 우여곡절많았던..그러나 결국 못했어요.(뒤에..)
여행통에..전화드렸을때..
성수기때는 미리 예약하셔야 한다는 귀뜸정도만해주셨어도..
제가 신랑한테 50%부족한 아내가 되지는않았을텐데..
(여행내내 50% 부족이라고 계속 놀려댔거든요 ㅠㅠ)
아님 저스스로 좀더 많은 후기를 읽었어야 했는지..
참 아쉽지만 ..
저의 부족한 정보력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준비물>
기본 준비물들은 다 하실거구^^
돼지코와 멀티탭하나 준비하시면 한꺼번에 해결되어 좋구요.
저도 핸드폰방수팩 가져갔는데..
수영장에서 새서 신랑 핸펀에 물이들어갔어요 ㅜㅜ
저렴한건 역쉬..믿을수없으니 조심
신랑은 매쉬가드를 하나 장만해서 갔는데..
아들은 PIC에서 사서 입혔네요.
신랑도 같은걸 사입힐걸..후회했어요. $32정도해요.
스노클장비도 짐이되니 안가지고 가고 PIC앞 ABC마트에서 7~9천원정도에 구입.
반팔옷과 반바지를 많이 챙겼는데..
중간에 세탁한번하니 넘 좋더군요 조금만가져가시고 세탁추천.
날씨가 생각보다 춥더라구요 가는날 비가와서 더그랬나봐요.
긴팔 입고벗기편한걸로 가족마다 한개씩 준비하세요.
(요것도 중간에 같이 세탁한번했어요^^)
세탁소용 옷걸이 준비하시고 사용후 놓고오셔도 좋아요
아들백팩에 큰비닐 봉투준비 공항서 옷갈아입을때 유용.
샴푸,린스는 K마트에서 하나사서 사용하고 돌아올때 가져오면 좋구요.
전 팬틴좋아해서 거기서 아예큰걸사서 쓰고 남은거 가져왔어요.
여행가방은 큰걸두개 준비해서 많이 비워서 갔어요
올때 채워오려고..쇼핑을 좀 했네요 ^^;;
올때는 하얏트앞 ABC에서 바퀴달린 비닐가방하나 샀네요
- 요거 여행때 가지고 댕기기 좋아요^^
물이랑 음료는 K마트에서 사서 먹었어요.
썬크림은 인터넷면세로 헤라스포츠 사가지고갔구요
(요게 젤 안타더라구요) 가시면 슈퍼나 어디에도 있어요.
신발은 울가족 모두 크록스 준비했구요
끈달린크록스신발은 바다에서도 그닥 잘안벗겨져서 아들과 신랑 둘다 아쿠아 안신고 잘다녔어요
바다는 신발 꼭! 신어야해요 발아파요..
저는 새신발가지고 갔다가 (크록스인데도..) 발이 까져서..ㅜㅜ 신던 신발 강추.
중요한거 비상약요!
해열제, 종합감기약, 진통제, 설사(지사제), 소화제, 붙이는파스,
붙이는 상처치유밴드(방수), 대일밴드, 후시딘, 멀미약,
화상치유연고, 바르는 소염진통젤..
아이가있어그런지...늘 챙기는것들인데요.
이중에 이번엔 아빠는 정강이를 심하게 부딪쳐 파스를 유용히 썼구요.
아들은 아빠의 노에맞아 얼굴에 상처가나서 바르는 소염진통젤사용했어요.
어떤후기를 보니 해외에가면 물갈이땜시 평상시에 없던 음식 알레르기가 생길수있데요.
그래서 두드러기나 알레르기약을 준비하면 한번만먹어도 나아진다더군요.
그것도 준비하심좋을것같아요.
전 손톱깎기와 작은가위도 꼭 준비^^
아이가있으시다면..
핸드폰에 아이들 영화를 다운받아가면 아주좋아요.
어른도 영화두편보니깐 금새 지나가더라구요.
게임보다 영화가 나을것같아서요^^
작은TIP - 핸펀에 hoppin있는데 이거 가입하면 처음에 가입기념 3500원을 줘요
요걸로 저는 라바를 13편(8편씩 13편이어요^^)다운 받았더니..
아들녀석 뱅기 내내 그거 보고 왔네요.
비행기모드로해놓고도 다운받은건 볼수있더라구요.
다른 방법들도 많으니 심심치않게 핸펀이나 테플릿에 영화다운받으세요.
스마트핸드폰은 자동로밍됩니다.
그래서 핸펀요금나올수있으니..
저처럼 계속 비행기모드로 해놓으시던지..(카메라와 시계로만 사용^^)
로밍센터에서 사용정지해놓으시던지 하셔야해요.
렌탈하실거라면 면허증 필수
준비하지못해서 아쉬웠던것은..
텀블러요 아침에 커피조금 담아오고싶은데..그러지 못해 조금 아쉬웠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내용들을 적어가거나 핸펀으로 캡쳐를 해갈걸..
젤중요하잖아요?
근데..뭔 정신에 그냥 생각만하고 갔다가 낭패..또 50%부족한 뇨자..ㅜㅜ
신랑이 로밍했는데도 와이파이 잘안되고 암튼 인터넷하나열기가 넘 힘들었어요.
하얏트는 인터넷방이 있었는데..그걸 오는날에야 알았다는..ㅜㅜ
암튼 젤중요한것은 메모나 캡쳐!!!
글구
젤 중요한것은..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마음껏 즐기다 오실수 있는 자세~!!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더 생각나는것들이 있으면 또 적어놓을께요.
첫댓글 전 가방 싸기전에 필요한거 적어놓고 메모 하나 지워가면서 싸요..
아이 있으면 약도 많이 필요하고 비행기에서 지루하지 않게 가려면 영화다운은 기본 ^^
그나저나 애는 어쩌나 아빠가 젓는 노에 .. ㅡㅡ:;
저도 미리미리 적어놓구 짐싸면서 하나씩 지운답니다^^ 애보다 아빠가 공항에서 대리석에 정강이를 부딪쳐 엄청부었답니다..^^ 파스아니었음 고생했을뻔 지금도 멍이 시퍼래요..^^
저희 집은 아예 리스트가 있습니다... 매년 짐싸다보니 마눌이 만들었더군요,,, ㅎㅎ
출발 2일 전부터 냉장고에 붙여놓고 슬렁슬렁 시간 날때마다 하나씩 쌉니다...
여행 자주다니다니..부러울 따름이네요^^
아 로밍때매 지금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어요.어렵네요...기계치... ㅜㅜ
여행준비중인데 많은 도움 됐습니다.^^
헐~ 대박 자세히 적어주시공 정보 감사합니다
와~~~ 대단하세요~~~ 저는 열심히 적었네요..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