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시 미 공군부대 앞 중앙시장과 같이 있는 골목 상가에
주민 참여 시장인 "Hello Night Market"가 매 주 금, 토요일에 개장을 하는 듯하다.
개장 날짜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내가 간 날에 마켓이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길 가운데 작은 공간에 젊은 사업가 들이 자신의 물건을 팔기위해 분주하다.
물론 적당한 먹거리도 있고....
오늘은 자세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 거리를 훔쳐본다.
아직 사업자리가 남아 있는 듯하다. 야시장 포장마차 분양 광고가 하늘에 떠 있다.
우리 나라 도심지의 아름다운 선들이 모습도 인상적이다.
야간 시장 주 골목에는 점포 커피집도 자리잡고 있네......
안을 들여다 보니 젊은 사업가 두 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아담하니 깔끔한 내부장식에 은은한 조명 빛이
흘러 나오며 커피 향기를 담아낸다.
놓칠 수 없는 골목 포장마차 먹거리.
야시장이라 아직 날이 어둡지 않아 분위기를 타기에 시간이 좀 지나야 할 것 같다...
양꼬치 구이를 파는 포장마차....
좀 특이한 소스의 불에 익는 냄새가 주변을 흐르는데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 와 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아마도 터어키 음식 종류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송탄에는 이름 있는 햄버거 가게가 몇 군데 있다. 개인 영업으로 햄버거 많이 먹는 미군을 상대로 오래 전 부터 햄버거 영업을 해온..........
내가 알기로는 이 '송 OOOOO' 버거는 30대 후반의 젊은 남자 사장이 하는 그 역사는 길지 않으나 정해진 숫자의 햄버거를 만들어 판다는 그리고 다 팔리면 문을 내린다는 이야기를 방송에 본 그 햄버거 일것이다.
오늘은 야시장 포장마차 햄버거로 진출하셨는데 난 시식도 못하고...
빠빠레예나?
어느나라 음식 아니 빵일까? 인터넷 검색을 해도 안 나오네......
아래 영문으로 레시피가 적혀 있는데....스페인 혹시 중남미 쪽 빵이 아닐까? 감자도 들어가고 .....
Traditional Peruvin 이라고 쓴 것을 보니 전통적인 페루인의 빵 인것이 맞나보네....
고기와, 양파와 계란으로 속을 채운......
우리나라 구운 왕만두 처럼.....
요렇게 생긴 빵 ....다음에 한 번 먹어보고 자세히 분해 한 번 해 봐야징......
먹거리도 먹고 악세사리 점에서 쇼핑도 하고......
시간이 어둠 속으로 가까와 갈 수록 거리에는 사람이 몰려 온다.
멀리서 보는 야간 시장의 모습
미군 부대 앞 큰 골목을 돌아본다.
미군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상가 골목이다.
이 곳에 오며 좀 아쉬운 것이 깔끔한 골목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중앙시장으로 내려가는 골목에 외출나온 미군들이 걸어가는 뒷 모습
누구의 애마일까? 앙증맞은 모터 사이클 모습
주점이나 상가, 음식점 앞에 의자와 테이블을 준비해 길거리를 감상하며 한 잔 하는 것도 괜찮고......
한 가족이 외출을 나와 맥주와 음료를 나누며 한가한 토요일 오후를 즐긴다.
평택 송탄의 미 공군부대 앞 상가 골목.......
사연도 많고 말도 많지만 이 곳 상가의 상인들은 미군을 상대로 물건을 팔고 또 그렇게 살면서
가족과 함께한 곳이다.....인간의 세상사! 사연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금요일, 토요일 저녁이면 외출나온 미군들에 의해 부쩍거리고 상가에 많은 매출이 올라 상인들 모두가
웃는 얼굴이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시장 구경 잘하고 갑니다^^
마트보다 정겨운 모습입니다^^
요즘 지역마다 재래시장이 여러가지 특성화를 통해 활성화를 꾀하는데 좋은 결과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4-5년전만해도 매일 출근하던곳,그곳에는 마구잡이로 야시장이 구성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것을 보니,기분이 좋아지네요
추억이 있는 곳이군요. 기분이 좋으시다니 저도 좋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