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 행 일 :2012년1월26일(목요일)
2.산 행 지 :전남 광주 (무등산 1186,8m)
3.산행코스1:원효사~꼬막재~규봉~장불재~서석대~중봉~새인봉~운소봉~문민정사(5:30)
코스2:원효사~무등산옛길~서석대~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문민정사(4:00)
*****인물사진은 인물사진방에 있습니다
무등산 도립공원:1972년 5월 22일에 도립공원(전남고시 제85호)으로 지정되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 및 담양군에 위치하고 총 면적은 30.23㎢이다.
*****************무등산( 1,187m)*************************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화순군 이서면과의 경계에 있는 무등산은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부드럽고 웅장해 성산으로 불리운다.
백제때는 무진악. 신라때는 무악. 고려때는 서석산. 그밖에 무정산. 무당산. 무덕산등으로 도 불렸으며 능선을 따라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이 기묘한 형상의 봉우리로 난공불락의 요새인양 위압적이고 산 정상부의 능선은 백마능선으로 불리며 억새밭이 펼쳐지고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등이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이어서 무등산 3대절경으로 불리는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가 있는데 이 세 명승을 묶어서 무등산3대석경이라 부른다.
입석대는 높이10m∼15m의 석주 수십개가 신전같은 분위기로 남쪽을 향하여 반원형태로 서있다.
서석대는 서쪽으로 늘어선 장승같은 석주들이 저녁노을에 반사되어 수정같이 빛난다 하여 무등산을 일명 서석산이라 한것도 여기에 기인 한다.
무등산은 무돌뫼(무진악), 무당산, 무덤산, 무정산, 서석산 등의 별칭을
갖고 있다. 무진악이란 무돌의 이두음으로 신라 때부터 쓰인 명칭이다
무돌의 뜻은 무지개를 뿜는 돌이란 뜻이다.
무등산이란 명칭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 때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무등산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 어떤 것은 멀리서도 바라볼 수있도록 우뚝 솟아 있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가까이 가서야 볼 수 있는 것도 있다. 무등산은 오르기에 가파르지 않다.
그래서 휴일이면 무등산의 경승을 즐기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산을 찾는다. 볼만한 풍경이 있는 구경거리는 서석대, 입석대, 세인봉, 규봉, 원효계곡, 용추계곡, 지공너덜, 덕산너덜 등이 있다. 전망을 즐기려면 중머리재, 장불재, 동화사터, 장원봉 등이 있다. 이 중 화순쪽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입석대, 규봉, 지공너덜, 장불재, 백마능선, 규봉암에서의 동복호 조망 등이 있다
마산역 8시 출발하여 원효사 입구에 11시에 도착하여 산행
A코스 출발하다(규봉암 방향)
지남밤에 눈이 온것 같다 눈은 얼지 않았고 미끄럽지도 않았다
눈꽃을 볼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산죽에는 눈꽃이..
꼬막재 11시59분 도착
엿 선조들이 나들이 할 때 이 고개를 지름길로 이용했던 중요한 길목으로서 그리 높지 않고 나지막한 재이어서 꼬막재라고 불리워 왔다고 한다
한편 길 부근에는 고막처럼 생긴 작고 앙증맞은 자갈들이 무수히 깔려있어서 또한 꼬막재라고 부르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박선용의 "무등산" 글 중에서
12시25분 신선대 억새평전에서 식사하다
신선대억새평전에서 보이는산이 북봉과 신선대이다
계속되는 바위길
13시23분 규봉암 입구 도착
해발 950m에 자리한 규봉암 삼존불
규봉암(圭峯庵)은 해발 950m로 신비한 규석으로 되었다고 하여 이곳을 규봉암이라 하였는데 이 규암(圭庵)은 규봉암 입구에 서있는 3개의 바위 기둥을 말한다.
그 이름을 살펴보면 제일 큰 돌기둥이 여래석존(如來石尊), 미륵석존(彌勒石尊)이라 부르고
두 기둥 위에 일부러 올려놓은 듯 걸려있는 바위 하나가 관음석존(觀音石尊)이다.
더불어 규봉암 삼존불 또는 삼존석(三尊石)이라고 한다.
그리고 십대석(十臺石) 이 또 있는데 송하대(松下臺), 광석대(廣石臺), 장추대(長楸臺),
풍혈대(風穴臺), 청학대(靑鶴臺), 송광대(松光臺), 법화대(法華臺), 설법대(設法臺),
은신대(隱身臺), 계성대(偈聖臺)를 말한다.
원래 이 삼존석을 규봉이라 불렀을 만큼 깊은 뜻이 숨어있는데
관찰사나 고을 현감이 이 돌기둥에 커다랗게 이름을 새겨 다녀간 흔적을 남겨 놓았다(同福守金棋中) 규봉암 옆에 있는 하늘을 찌를 듯한 기암괴석 광석대는 입석대,서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석경(石景)으로 꼽힌다.
무등산에 있는 바위들은 모두 입석으로 되어 있는 총석(叢石)으로써
전국 어느 산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절경이다.
그중 층석이 모여 절경에 절경을 이루고 있는 규봉암은 별유천지 선경이 아닐 수 없다
무등산 규봉암
무등(無等), 등급을 따지지 않고 모두를 껴안는 산이라 해서 무등산이라 한다. 이 평등의 무등산 동쪽 규봉(圭峰)아래 화순군 이서면에 대한 불교 조계종 제 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말사 규봉암이 있다.
규봉암은 규봉(950m)의 품에 들어가 있다. 그런데 규봉은 널리 이름을 날리는 봉우리로 비스듬히 늘어선 바위들의 장엄하고도 기묘한 모습으로 비경을 이루고 있다.
흔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을 일컬어 무등산의 3대 석경(石鏡)이라 한다. 무등산에 올랐으되 규봉을 보지 못했다면 그건 아니 오른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규봉이 펼치는 경관은 바위들의 묘기 대행진 이다. 허공으로 머리를 내민 돌기둥들이 병풍처럼 펼쳐저 곡예를 한다. 특히 규봉암 입구에는 여래존석, 관음존석,미륵존석 등 삼존석이 있다. 과학계에서는 이 희한한 바위들은 7천만 년전의 화산 폭발로 분출된 용암이 갑자기 굳으면서 생성된‘주상절리’라 한다.
표고가 높고 바위가 지천인데 물은 어디에 있나. 그 옛날 처음 이곳에 절을 짓고자 했던 이는 아마 물부터 찾았을 것이다. 그가 바로 의상(625-702)대사이다. 전생에 이곳을 찾은 적이 있던 의상 스님이 현생에 이곳에 와 바위틈에 물이 나오며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음에 이곳에 절을 지었다 한다. 신라 말 도선국사(827-898)는 이 절의 은신대에 앉아서 조계산의 산세를 살펴보고 송광사의 절 터를 잡았다 한다. 고려후기 보조지눌, 진각국사 혜심, 고려말의 나옹혜근도 삼존석에서 정진하여 득도했다고 한다. 규봉암은 신라의 고승들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불교를 억압했던 조선조에도 상당한 위상이 있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무등산 규봉사로 규모있는 절집이라 하였고 고경명의‘유서석록(遊瑞石錄)’에는 신라의 명필 김생이 쓴 현판이 전해 왔다고 한다.
눈꽃과 입석대가 눈앞에( 카메라 설정을 잘못누른줄도 모르고 촬영하여 사진이 푸른색으로 나타나다)(백"열등아래 "설정 되어 있었다)
장불쟤(무등산 등산로의 중심)( 14시07분 도착)
입석대 도착(14시20분)
상고대
나무들 가지마다 피어난 눈꽃 아름다움에 탄성을 내고!!!!!!!!!
14시58분 서석대 도착
서석대에서 장불재까지 경사가 심하다
중봉을 향하여(오늘은 카메라가 말썽을 지금부터는 폰으로 사진 촬영 )15시25분
증심교도착(16시40분) ...
주차장에 20분에서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여 회원들에게 미안한 인사를 하다
첫댓글 산행 재미있었겠군요, 나도갈걸- 창원역에서 천봉차를놓쳐서 마산역까지 알프스산악회차(경청) 타고간분- 내옆집에사는 아줌마인데~
난 이날 무등산 산행에 동참하여 디카 두대로 설경을 많이 담아 왔당께로...
조은산님 저를 피해다니면서 재미보고 ~ 그러면안되징,
세세하게 기록을 잘하여 그날의 감동을 한번더
새기며 잘보고 갑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