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냉면보다 맛은 덜 한듯..
그러나... 싼맛에 사다 놨지요...
맥주로 이빠이 들이 부었더니...
사당역 쯤에서 속이 뒤집힙니다...
산본에서 엘지 이십오로 들어가... 위생천을 사먹었지요... 광동제약...
속이 싸 하더니...
풀립니다...
배가 고파집니다...
삼각김밥을 먹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픕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불위에 올려놓습니다...
까스렌지 따따따닥... 이 소리에 어머님이 깹니다...
부엌과 안방은 왜 가까운 걸까요...
뭐하냐고 물으십니다...
냉면 삶아 먹을려구요...
지금 몇신데... 하시며 시계를 보십니다... 두시 반...
짧으면서도 의미심장한 한마디 하시고 들어가십니다...
저런걸 자식이라고...
냉면은 시원합니다... 역시 풀무원보다 맛은 덜합니다...
내일 어머니 졸라서 두 봉다리... 사인분 더 사달라고 하면... 어떠케 될까요...
해 뜨는 그 순간이 기대 됩니다...
그럼...이만...
카페 게시글
03들의 야그책
농심 물냉면...
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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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9 02:5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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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냉장고를 열어보면 어머니의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을게요.
범철이가 하는말 어디서 들어본듯한데..
my treasure!!
저런걸 자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