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8시발 itx청춘열차를 타고 강촌으로 왔습니다.
파인트리님과 함께 개인산행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강촌역에서 바로 방아산 산행후 버스로 이동하여 강원도청 뒤편의 봉의산 산행후
춘천 닭갈비를 먹을 예정입니다.
강촌 역에서 방아산은 바로 도보로 이동합니다. 역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화살표방향으로 진행
방아산 등산 안내판인데 방아산의 위치는 없는.. 아주 단순한 안내판.
조망이 좋군요. 검봉도 보이고
등선봉 삼악산 줄기..
좌측이 방아산.
날파리가 많아서 마음놓고 눈을 뜰수가 없어요..
방아산에서 직진으로 잠시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우측으로 치고가니 제대로된 등산로가 나왔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설미종점을 염두에 두고 하산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직진 방향을 따라가도 결국은 깨길고개에서 우측으로 팔미 체험마을 캠핑장으로 하산이 가능해 보입니다..
방아산에서 계속 직진 진행했으면 깨길고개에서 우측으로 해서 이곳으로 내려올수 있을듯..
우리는 좀 일찍 우측으로 내려서서 능선을 따라 진행했음.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서 마을회관 옆 수도에서 간단히 씻었습니다.
59번과 76번 모두 의암리 출발 시간표를 보시면 됩니다.
개운하게 세수하고 맥주를 시원하게 마셨는데도 버스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마음씨 좋은 부부께서 우리를 공지천 입구 사거리까지 태워 주셨습니다.
춘천에서 제일 높은 아파트(롯데캐슬?)에 사시면서 이곳에는 소일삼아 들깨등을 심고 가꾸시는 모양입니다.
공지천 4거리에서 서부지구대앞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200번 버스를 타고 소양로 1가에 하차하면
바로앞에서 우측으로 봉의산 가는 길이 있습니다.
정상석이 없어서 크레파스로 대충 표기후 인증.
전망대에서 남은 맥주를 비우며 쉬어 갑니다.
춘천의 명동거리를 지나 중앙시장앞에서 우측으로 돌면 길건너편에 원조 숯불닭갈비집.
전에 없던 대기석이 있군요.
닭갈비와 식사를 한뒤 걸어서 춘천역으로 갑니다. 식당 뒷길을 이용해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립니다.
벽에 붙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춘천역에서 용산으로 갈때는 itx열차 좌석을 끊어서 편안하게 졸면서 도착.
첫댓글 무조건 수고 하셨읍니다.
반기 첫날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 즐기는 것이 재미 아니겠읍니까
더위에 찌들린 모습 ㅋㅋ
itx 도 타 보았으니 이제는
SRT 만 타 보면 다 타네요 ㅎㅎ
윤사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반기첫날이라 더 의미 있다니 참 좋습니다.
살아가는 모든 일에는 이유도 있고 의미도 있는 법이죠...
srt 타실때 저도 함께 동승해 보겠습니다.
@사나이 광주로 부등산 수박 먹으로 갈가요 ?
10월 초 쯤 - 늦게 나와요
@pinetree 무등산 수박이 무지 비싸고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맞으면 함께 가시자구요...
itx구경도 못해 봤네여
열차는 타볼 기회가 별로 없으니
기회는 만들면 되옵니다
요사이 체력이 ~ 여름타나 봅니다
맛 있는 거 같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