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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라우렌시오 신부님의 오늘의 강론 오늘의강론 9월26일 연중제25주간 화요일
황병훈벨라도 추천 0 조회 53 23.09.26 08: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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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6 09:44

    첫댓글

  • 23.09.26 15:57

    찬미예수님
    담장을 사이에 두고 콩 한쪽도
    나누어 먹고 사는 이웃사촌
    이라는 말은 먼 옛날 이야기가
    돼 버렸습니다.
    아파트 아래 윗층에 누가?
    무엇을 하며 사는 사람인지 ?
    아침일찍 출근했다가 저녁 늦게
    퇴근 해서 들어 가면서 문을 잠가
    버리니 얼굴 또한 분명히 알지
    못하는 수 도 흔하고 이제는
    살면서 들고 날때 열쇄로 문을
    열고 잠그는 일은 안전을 위한
    기본행위가 되어 버린
    서글픈 현실 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빌라 밖에서 여러 남성들의
    목소리가 그것도 알아 들을 수 도
    없는 굵직한 목소리 가운데
    동남아시아 젊은이들이 이사를
    오면서 세간살이를 옮기느라
    부산한 모습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검은 수염도 더러 있고
    덩치가 큰 그들이 웬지 두려운
    마음 마져 들었습니다.
    그날은 빌라 바로 옆 좁은 공간에
    이사를 거들고,이사 한 집을
    들여다 보려고 찾아 온 친구 같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대화 하는
    소리들이 걱정스럽기 까지도
    했습니다.
    하지만, 살기 위해 고국을 떠나
    먼 이곳 땅에 까지 와서 살겠다고
    애쓰는 그들 모습이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23.09.26 16:01

    다음 날 마주치게 되었을때
    먼저, ' 이사 오셨네요 .'
    라고 했더니 ' 예 ' 하며 대답을
    해 웃으면서 '잘 오셨습니다 .'
    라고 했더니,이제는 오르내리다
    만나면 쭈뼛 쭈뼛 하던 몸짓이
    아닌 어설픈 우리말로 먼저
    ' 안넝 하십니까? '하면서 검은
    얼굴에 허연 이빨 드러내고
    웃는 모습이 정답기 까지 합니다.
    이런 사이가 바로
    이웃사촌 ! 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하늘 아래 인간은 모두가 하나
    같이 하느님 사랑안의 피조물
    이니 그 누구와도 사랑을 나누고
    살 수 있을 은총을
    빌어야겠습니다. 아멘
    신부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23.09.26 17:51

    하느님께서 저희를 자녀로 불러 주시고 저희를 한형제 자매로 살게 해 주신 은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형제 자매로 교회 안에서 일치 이루고 주님의 성체성혈을 나눠먹고 마시며 주님의 뜻을 이루려 사는 저희에게 성령의 은총 많이 많이 내려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는 다만 하느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주님 대전에서 목소리높혀 주님 찬양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웃이 있어 사랑하는 형제 자매가 있어 저희는 더욱 행복합니다.
    저희를 더욱 풍성히 삶을 살게 하시는 주님께 무한 감사와 찬미영광 드릴뿐입니다.
    좋은 이웃 행복을 주는 이웃 버팀목이 되는 서로의 이웃 되게 하소서.
    오직 사랑으로 일치 이루고 하느님뜻을 이루어 살게 하소서.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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