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이 연말을 맞아 고금리를 내세운 특판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최대 연 33.2%에 달하는 금리까지 등장했습니다.
가장 파격적인 특판 상품을 내놓은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입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선보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의 수신 1조원 돌파를 기념해 '뱅뱅뱅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32명을 선정해 특판 상품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상품은 ▲뱅뱅뱅 33.2% 정기적금(32명) ▲뱅뱅뱅 3.32% 정기적금(150명) ▲뱅뱅뱅 3.32% 정기예금(150명) 등입니다.
'뱅뱅뱅 33.2% 정기적금'과 '뱅뱅뱅 3.32% 정기적금' 상품의 가입 기간은 6개월입니다.
가입 금액은 월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입니다.
'뱅뱅뱅 3.32% 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이벤트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의 23년만의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최고 연 5.0%의 고금리 특판적금 '위드정기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위드정기적금'은 연 2.1% 금리를 기본으로 줍니다.
여기에 '우리WON저축은행' 앱을 설치한 후 마케팅에 동의하면 연 2.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얹어줍니다.
1인 1계좌, 월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중도해지OK정기예금 369'의 특별 판매를 연장합니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연 2.2%입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9일 총 판매 한도를 3000억원으로 계획해 해당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정기예금 가입 시 자행 모바일뱅킹으로 타행 잔액을 바로 가져올 수 있는 '원샷 개설' 서비스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추가해 4000억원 규모로 판매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해당 정기예금 상품은 3개월 단위로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아저축은행 역시 앱 출시를 기념해 연 3%의 금리를 주는 '모아 삼프로' 특판 정기예금 상품을 내놨습니다.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1계좌를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입니다.
500억원 한도 소진 시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