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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친구들과 운동 후 점심 약속이 있어 서둘러 나왔습니다
술담배를 안 하는 제가 비교적 많이 지출하는 것이 지인들과의
밥값인데요 食口라는 의미처럼 가까운 분들과 비싸진 않지만 함께 식사자리를 좋아합니다
집에 초대하기도 하고 외식도 좋아하구요
오늘은 저희랑 특별히 가깝게 지내는 한 가정이 굳이 식사를 사겠다고 해서 맛있게 얻어 먹었습니다
기쁘게 받는 것도 미덕이라 배웠기에~~^^
함께 식사를 했으면 차는 또 저희가 사야겠지요
그래서 지인이 책임자로 있는 수원의 유명한 빵집으로 갔습니다
주말 점심시간대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밀리네요
그냥 갈까 하다가 10여분 대기하며 들어가기로 합니다
처음 저 빵집 공사 할때는 뭐 저런 큰길(수원 산업도로)옆에 빵집이 생기지?
누가 빵을 차 타고 가서 먹어? 석달안에 망하겠군...
생각했는데 망하기는 커녕 대박집이 되었네요
아는 분이 책임자로 계시니 인사도 할겸 들어가서 커피 주문도 합니다
커피 맛있습니다 빵 맛있습니다 단! 쫌 비쌉니다 ㅠㅠ
빵 종류 많고 커피 종류 많은데 직원들 눈치보여 사진은 잘 못 찍었습니다 아는 분이 안 보여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관계를 물어보고 대접해 주는게 살짝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번에도 몽땅 얻어 먹었기에...오늘은 안 보이는 틈을 타 떳떳히 계산을 하고 먹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안쪽은 매우 넓고 자리도 많습니다 손님들도 바글바글
꽃 판매하는 곳도 있고 빵집 치곤 규모가 매우 큽니다
다른 지역에도 이런 대형 빵집이 있나요?
아이들 포토죤도 있구요 애완견 데리고 야외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사진속 겸둥이는 오늘 같이 식사한 가정의 귀요미 새침떼기 ㅎㅎ
사진을 많이 찍어 올리고 싶지만 아는분 눈치도 보이고
녹색창에 검색하면 많은 분들이 리뷰를 해 주셔서 자세히 보실수 있을 겁니다
가려고 하니 아는분께서 빵을 몽땅 싸주시고 애들 아이스크림까지 가득가득 챙겨주시네요
얘들아! 큰엄마한테 잘 먹겠습니다 해야지~~
"큰엄마 잘 먹겠습니다"
수원 1번국도 지지대 고개 대로변에 있는 이학순베이커리!
수원 오시면 차 한잔씩들 하고 가세요
첫댓글 저는 가끔 지지대고개를 넘어가면서 수원을 다녀 오곤 하는데,,,
왜 저는 왜 한번도 이 빵집을 목격하질 못했을까요!
혹시 안양(의왕)에서 수원쪽으로 갈때 고개 정상 부근 오른쪽에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수원에서 안양(의왕)쪽으로 갈때 고개 정상 부근 오른쪽에 있는 지요!
혹시 군포(대아미역 근처 산 중)에 있는 대형 빵집은 안 와보셨는지요!
대야미역쪽에서 산본으로 넘어가는 언덕받이(오른쪽)에 대형 빵집이 있거든요!
이 빵집은 건물과 주변 환경이 너무 멋있어서 빵집으로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건물이랍니다.
이 건물은 빵집인데 반해 건물이 무슨 요정(사찰)같이 꾸며져 있고 그 뒷뜰 정원에는 희귀하고 진귀한 나무들이 많이도 심어져 있답니다.
이 나무 값들만 해도 한그루 당 수억씩 간다고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곳에 들러서 사진이라도 찍어서 인증샷을 보여드려야 하는건데 넘 아쉽습니다.
@정다은 거기도 유명하죠! 빵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더라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꼬마 아이들 무척 좋아할거 같아요 행동반경이 살짝 넓어서 맘 놓고 풀어 놓지는 못 하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실수 있을겁니다
팔대칠님 소개로 왔다고 하면 되나요?ㅎ
ㅋㅋ 그게 누구에요? 하겠죠? 형수님은 바빠서 저도 잘 못 봐요 시간만 맞으면 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아!!!!!
그럼 꼭 가봐야 할 맛집이군요....^^
베이커리 좋아하시면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거 같아요 동네 빠바같은 싸이즈는 아니에요~^^
한번 꼭 가봐야겠네요. ^^
아내분께 봉사?한다 생각하시고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빵점이 싫어서
빵집을 잘 안가게된다는 썰~
ㅋㅋㅋ
이건 좀 무리아닌가요? ㅎㅎ 너무 올드합니다 ㅎ 아이둘님께 댓글 레슨 추천합니다 ㅋㅋ
@팔대칠 언제나,어디서나
무리수는 존재하는법이지요
여기 저도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가요 ^^ 직원들 간식사서 가지요. 생각해보니 정작 가족들은 안사다줬네요 ㅎ
괜히 제가 감사하네요 자주 이용해 주시고 불편한점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점장에게 다이렉트로 얘기 하겠습니다 ㅎㅎ
오, 수원.. 갈 일이 있어야 할 텐데..ㅎㅎ 보는 것만으로도 맛나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네 오시면 한번 들러 보세요 사진에 못 담은 맛난 빵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