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버닝칸에서 강리샤님, 황산님, 고대령님, 드롱리님과 함께 설악산 둔전골을 다녀왔다
비가 내린지 오래지않아 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해 더욱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었다
이번 산행이 나에겐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비박시 텐트을 매번 사용했으나 지난번 구입한 버닝칸 멀티 비비색을 테스트 겸 준비해 갔다
산행을 시작할때만해도 구름이 잔뜩 끼어 하늘이 수상하더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역쉬 구라청이다 비소식은 없었는데...
비때문에 계획했던 박지까지 가지도 못하고 사이트를 구축했다
비비색을 처음 사용하는 나는 너무 신기해 언능 밤이 왔으면 했다
배낭은 머리맡에 가로로 세워 공간 확보를 하고 여러 물품들은 버닝칸 자이언트 패킹백에 넣고 발밑 끝에 밀어 넣었는데 공간이 많이 남는다 좌우로도 여유공간이 많아 유사시 2명은 잘수 있는 구조 일단 대박이다
회원님들과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잠을 자려고 비비색에 들어오니 여전히 비가 내려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다 습도가 많은 날씨에 더워 스크린 문을 활짝 열고 잠을 잔 후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초대박이다
주위 회원님들 텐트는 비때문에 결로가 생겼는데 멀티 비비색은 뽀송뽀송 결로제로~~~
황산님이 투습도가 3레이어 원단보다 3배 이상 높은 36,000이라고 하시면서 그래도 결로가 안생길 수는 없고 결로환경이 심하면 다른 제품보다 덜 생긴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스크린문이 있어 답답하지 않았던 멀티 비비색 덕분에 꿀잠을 자고 나니 컨디션 120% 즐거운 맘으로 하산을 했다
사실 나는 산행후기나 상품후기를 잘 올리지 않는 산꾼이다 그런데 멀티 비비색은 너무 만족스러워 오랜만에 글을 올려본다
이제 나는 가능하면 어른 한주먹 한줌밖에 안되는 부피에 무게는 290g으로 가벼운 멀티 비비색만 사용할것 같다
그리고 침낭 내부 온도를 올리는 침낭커버 역할도 하니 겨울에는 꼭 가지고 다녀야겠다
이번주 비박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야~~호






첫댓글 쓰기 어려운 상품후기를 상세하게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날 제니님이 사용하며 만족하시는 것을 보신 강리샤님이 귀경 후 구매하셨습니다.
강리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구입하고 아직배낭안에 넣어놓고있는데
다음주 비박때 꼭 사용해봐야겠네여 ㅎㅎ
벌써 기대됍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를 보니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