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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193da9>
<P><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 target=new><FONT color=blue><U><SPAN style="FONT-SIZE: 10pt">갑상선암,유두암,여포암,수질암,갑상선수술,갑상선항진증, 갑상선저하증, 갑상선결절,갑상선염, - <STRONG>크릭 여기 :★갑상선 전문 사이트</STRONG></SPAN></U></FONT></A> <EMBED src=http://cfile298.uf.daum.net/original/201860224ABF4B2C6F7BA9 width=600 height=7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P></FONT><FONT color=#193da9><STRONG>★제목에 "병명-병원이름" 을 써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주의 !! </STRONG></FONT></P>
<P><STRONG></STRONG> 제목 보기 1: 갑상선암 수술-삼성의료원: 제목 보기 2: 갑상선 방사성 동위원소치료 -연세 세브란스병원 </P>
<P><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8pt">★나의 투병일기: <SPAN style="FONT-SIZE: 12pt"> </SPAN></SPAN></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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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193da9>★제목에 "병명-병원이름" 을 써 주세요.... 주의 !! (엄격 적용함)</FONT> <FONT color=#193da9>★제목을 제대로 써지 않으면 삭제됩니다.... 주의 </FONT>
<P><A href="http://cafe.daum.net/thyroidcancer"><FONT color=blue><U>
<HR color=red>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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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color=red>
</U></FONT></A></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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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6월에 아무생각 없이 받은 종합검진에서 갑상선 결절이 있다는 결과에..</P>
<P>정말 아무생각없이 집 근처인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9월초에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P>
<P>처음엔 내분비내과를 통해 받고..조직검사 결과 갑상선암이라는 것에 따라 이비인후과로 넘겨지게 되네요.</P>
<P>처음 암이라는 소리를 듣고 기독교인 저는 주님이 주시는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를 하고 나왔습니다.</P>
<P>그러나 나약한 인간인지라 쇼크로 인한 몸살에 시달리게 되지요...</P>
<P> </P>
<P>그동안 가족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직 나 자신만 믿고 살아왔던 나인데...</P>
<P>이런일을 통해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더군요..</P>
<P>물론 자존감을 다 버리고 가족들에게도 의지하게도 하셨지만요..</P>
<P> </P>
<P>이비인후과로 옮긴 후 첫번째 조직검사 결과 임파선에 전이됐을 확률이 크다고 다시한번 임파선 조직검사를</P>
<P>하자고 하셨습니다. 전이됐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내시경은 당연히 안된다고 했고요..수술날짜는 잡은 상태였고요..(10월 20일)</P>
<P>그때부터는 정말 새벽기도와 주변의 중보기도, 정말 하나님께만 매달렸습니다.</P>
<P>10월 16일 임파선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날,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했습니다.</P>
<P>전이가 안됐을 뿐더러, 내시경으로 수술해도 된다는 것이었지요..</P>
<P>단 2주만에 이렇게 결과가 바뀌었던 것입니다..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P>
<P> </P>
<P>10월 19일 오후 3시가 넘어서 입원을 합니다.</P>
<P>입원 첫날은 별로 할일도 없고, 저녁 때쯤에 링거를 하나 꼽아줍니다.</P>
<P>저는 내시경으로 하는데다 양쪽을 하는지라 링거를 발등에 꼽습니다.</P>
<P>혈관이 얇아서 자꾸 터지는 바람에 간호사님들이 애를 먹었습니다.</P>
<P>많이 떨립니다. 계속 기도합니다. 기도할수록 덜 두렵습니다.</P>
<P> </P>
<P>10월 20일 두번째로 수술이라고 합니다. 11시...이승원 교수님..</P>
<P>3인실 병실에서 있었는데, 나머지 두분은 다른데로 옮기시고 저 혼자만 남습니다.</P>
<P>가족들 모두 모여서 손을잡고 기도를 합니다.</P>
<P>11시 조금 넘으니 수술 옷을 입으라고 합니다.</P>
<P>다리에 스타킹 같은것도 신겨줍니다. (내시경으로 하는 사람만 신는것 같습니다)</P>
<P>수술침대로 옮겨서 눕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족과 내려갑니다..수술실은 3층입니다.</P>
<P>보통 내려가서도 한참을 기다린다고 합니다.</P>
<P>마취과에서 간단히 묻습니다..마취경력같은것...</P>
<P>그리고는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서 수술침대로 옮깁니다.</P>
<P>허리부분이 따뜻합니다..기도를 합니다..하나님...예수님..수술끝나고 회복할때 주님 찾게 해주세요..</P>
<P>모든걸 주님께 의지합니다..</P>
<P>산소마스크 같은것을 얼굴앞에 살짝 들이밀었다가 말았다가 합니다...살짝 어지럽습니다..</P>
<P> </P>
<P>누군가 내 이름을 부릅니다..이게 무슨 상황이지?..뭐지?..뭐지?..하다가 정신이 조금씩 듭니다..</P>
<P>내가 수술했고 회복실인가보구나..이름에 대답하기도 전에 "예수님 감사합니다"라고 합니다.</P>
<P>정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P>
<P>조금 정신이 들고 입원실로 옮겨지는데 밖에 기다리던 가족들이 보입니다..살짝 웃어줍니다.</P>
<P> </P>
<P>입원실로 옮기고 갑자기 메스껍습니다..너무 심하게 토할꺼같습니다.</P>
<P>간호사가 뭔가 주사를 줍니다.갑자기 괜찮아집니다.</P>
<P>상체를 움직이는게 힘들긴해도 크게 아픈데는 없습니다.</P>
<P>생각보다 잘 잡니다..</P>
<P> </P>
<P>왼쪽에 결절이 있었으나 오른쪽까지 함께 제거했는데. 조직검사결과</P>
<P>오른쪽에도 아주 미세하게 작은 암이 있었다고 합니다.</P>
<P>할렐루야..주님! 감사합니다...놔뒀다면 어쩔뻔 했을까요...</P>
<P> </P>
<P>평소 공황장애가 있습니다..</P>
<P>목걸이도 못하고 한겨울에 목도리도 못합니다. 뭔가 내 맘대로 할수 없는걸 못견딥니다.</P>
<P>링거와 피주머니 호스가 나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P>
<P>선생님께 얘기하니 신경안정제를 함께 주십니다...견디기 수월합니다.</P>
<P> </P>
<P>피주머니의 양이 20cc 이하로 떨어져야 빼준다고 합니다.</P>
<P>(24시간 기준으로 매일 체크합니다)</P>
<P>피주머니를 빼고 다음날 퇴원이라는데...한쪽은 자꾸만 20cc가 넘습니다.</P>
<P>생리까지 터집니다..생리통 평소 심한데다 몸살까지 왔습니다.</P>
<P>원래는 입원하는 날쯤이 생리하는 날인데..주님의 은혜는 이런 작은 부분까지 미칩니다.</P>
<P>수술끝나고 이틀이 지난 후에나 생리가 터지고, 게다가 양도 아주 적습니다..</P>
<P> </P>
<P>10월 26일 이승원 선생님께서 드디어 퇴원 사인을 주십니다.</P>
<P>1주일이라고 약속하셨었는데..정말 지켜주십니다. 너무 고맙습니다.</P>
<P>피주머니 하나 밤에 빼고..내일 아침에 또 하나 빼고..퇴원하랍니다.</P>
<P>이승원 교수님 정말 좋습니다..처음 외래로 봤을때도 활짝 웃어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시고,</P>
<P>자신감 있게 말해주니 믿음이 확~ 갑니다.</P>
<P>게다가 회진할때마다 와서 손도 잡아주시고, 너무나 따뜻한 분입니다.</P>
<P>내시경 수술은 이승원 교수님이 알아준다고 하더군요...</P>
<P> </P>
<P>10월 27일 아침부터 바쁩니다..</P>
<P>피주머니 빼고 상처부분 실밥도 빼고..</P>
<P>피주머니 빼는거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생각보다 시원합니다..</P>
<P>실밥도 인턴분이 정성을 다해 조심조심 빼줍니다..이상한테잎도 붙여줍니다..</P>
<P>사실 조금 민망합니다..양쪽 겨드랑이와 유두부분이니까요..</P>
<P>어쨌든 퇴원이라서 기분 만땅 좋습니다.</P>
<P>암환잔 등록을 합니다..보험대상인 것은 10%만 내면 됩니다.</P>
<P>그러나 비보험 대상은 다 내야 합니다.</P>
<P>내시경은 비보험입니다..한쪽당 거의 10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P>
<P> </P>
<P>양쪽 내시경에 3인실 8박에 350만원쯤 나왔습니다.</P>
<P>집에오니 기분 좋습니다..크게 아픈데도 없습니다.</P>
<P>수술한 날부터 팔도 자유자재로 들어집니다..</P>
<P>오로지 목부분과 겨드랑이에서 가슴부분이 남의 살같고 뻐근합니다.</P>
<P>이제 많이 덜해졌지만...원래 갑상선이 있는 부분은 아직도 살짝 부어있는 듯 보이고..</P>
<P>감각이 전혀 없습니다..꼬집어 봤는데..전혀 느낌이 없습니다.</P>
<P>그러나 조금씩 감각이 살아납니다.</P>
<P> </P>
<P>간호사분들 정말 친절하고 따뜻합니다..</P>
<P>그리고 병원앞에 중앙공원이 있는데..전망이 정말 최고입니다.</P>
<P>병원에 있을때 몸살만 아니었다면 수술한 하루 정도 외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P>
<P> </P>
<P>지금은 회사에 출근해서 후기 먼저 남깁니다.</P>
<P>이 카페를 통해 많은 정보와 용기를 얻었기 때문에, 저도 정보를 드리고 싶었습니다.</P>
<P>더군다나 내시경으로 하신 분들이 많은것 같지 않아서..</P>
<P>수술 다음날부터 밥도 먹었습니다. 입맛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먹어야 하니까요..</P>
<P> </P>
<P>동위원소치료는 내년 3월에 받습니다.</P>
<P> </P>
<P>그전에 공황장애 치료를 먼저 하려 합니다..아무래도 격리된 방에 있지는 못할테니까요..</P>
<P>이 모든 상황이 주님께서 제게 주신 선물이라 너무나 감사합니다.</P>
<P>이제는 정말 나 자신이 아닌 주님만 의지하면서 주변을 더 사랑하면서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P>
<P> </P>
<P>동위원소 치료 후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P>
<!-- -->
첫댓글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잘 읽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부천 순천향대병원(이승원 교수님)|이 좋은 병원 이군요..... 감사합니다
환상특급님~~ 동위 하시기 전에 평안함 찾으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 기도할게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테니 두려움 벗어버리시고 강하고 담대하게 이러서시길 바랍니다 기도할게요~~
고생하셨네요. 빠른쾌유빌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제 수술후 퇴원한 샤론의꽃인데요..저도 수술전 엄청 공포속에 살았던 사람입니다..기흉때문에 걱정햇었고...ㅋㅋ지금은 괜찮네요...님도 수술전이라도 불안해 하지마세요 힘내세요 ㅋ
수고하셨어요.. 빠른 쾌유 를
공황장애 잘 치료하셔서 동위치료도 잘 마치시길 기도합니다...샬롬
수술 잘 마치신걸 축하드려요~ 주님이 함께 하시면 두려울것 없고 세세한 부분도 간섭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도 23일 수술인데 중보기도의 힘을 잘 압니다. 하나님께 기쁨의 찬양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합니다.
수술 축하 드립니다 저도 아직은 모르지만 결과도 나오기전에 님들의 도움으로 전문가가 다된것같습니다 ㅎㅎㅎㅎ정말로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죠??절대로 감당치못할 시험은 주시지않는다지않습니까..힘세시고 앞으로 남 은치료도 잘받으세요 혼자 있을때도 주님이손잡고 옆에서 지켜주실거예요^^
환상특급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담담히 잘 견뎌내셔서 축하드립니다. 동위원소 치료후기도 기대되는데요. 퇴원후에도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
주님의 은혜 이시네요,,공황장애 치료 잘 하시고 동위원소 치료도 잘 하세요,,,건강 하시고 힘내세요,,,
수술도 잘되시고 회복도 잘되시고 축하드려요......씩씩하고 동위치료도 잘하시리라 믿어요...믿음이 깊으신듯하니 의지하며 더 잘하실수 있으리라 믿어요.. 건강하세요...
고생하셨네요..~
주님의 은혜아래 수술무사히 끝나심을 축하드리고... 이제 빨리 쾌차만 하시면 되겠네요... 그것도 믿음으로 잘 극복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