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베어스타운 모글 클리닉에 갔었습니다. 모글스키팀의 수요야간강습의 일환으로 생긴 것이 이 베어스타운 모글 클리닉입니다. 그 이후 벌써 1년이 흘렀군요. 제가 스키 베이스로 삼고 있는 스타힐리조트 이외의 스키장은 특별한 일이 있어야만 가다보니 이번 시즌엔 이곳에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시즌에 비해서 베어스타운이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이랜드가 이 스키장의 운영자로 바뀐 이후에 찾아온 변화인 듯합니다. 지형지물은 전과 같으나 스키장에 들어섰을 때 많은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야간에 찾은 베어스타운은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주 좋았습니다.
- 오른편은 회원 주차자장입니다. 왼편의 불켜진 나무들이 은근히 마음을 들뜨게 하는 그런 분위기.
- 주차장 안쪽에 있는 홍보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려나 봅니다. 앞에 호수도 있고 멋진 분위기가 연출될 듯합니다.
- 주차장에서 본 스키장의 일부 풍경인데, 스키스쿨의 간판도 바뀐 듯합니다.
- 오, 크리스마스 트리.^^
- 제가 1990년대에는 베어스타운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었기에 항상 가던 곳입니다. 오래된 타워콘도이지만 새단장을 하여 오픈했군요. 한 번 들렀어야 하는데, 바빠서 그리하지 못 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모글스키팀의 서준호 선생님이 올린 글 속의 사진들을 보세요. http://goo.gl/PR36qV
- 지난 시즌에 못 보던 것이 하나 서 있네요.^^
- 베어스타운을 상징하는 베어상입니다. 원래 베어스타운은 곰을 상징동물로 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의 재단이 상부실업이란 회사를 설립하여 경영하던 곳이지요. 그래서 베어스타운이 된 것입니다. 이건 앞모습.
- 뒷모습도 멋지군요.^^ 이 곰이 바라보는 곳은 클럽 하우스입니다.
- 역시 멋진 트리들.
- 강습을 하기 전에 한 번 미리 코스 점검차 올라가 봅니다.
- 리프트에서 뒤를 돌아보니...
- 그런 대로 모양은 잘 나와 있습니다만, 짝턴이 심한 코스로군요.
- 몇 분이 모글 스킹을 하고 있었습니다.
- 모글스키팀의 표명섭 강사도 미리 타보고 있는 듯합니다.
- 코스 상단에는 이런 공고판이... 요즘은 모글 코스 상단에서 이런 공지를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보니 이것도 반갑더군요.^^
- 강습하기에 적당한 정도의 깊이로 모글이 파여있습니다.
- 이번 강습을 기획하고 주도하고 있는 안용찬 선생이 강습대상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19명의 신청자가 있었다고 했는데, 강습이 시작되는 시각엔 모인 분들이 이 정도. 나중에 합류한 분들도 많습니다.
- 파란옷을 입은 분들은 베어스타운의 강사들입니다. 이번 시즌 말에 KSIA의 레벨 2 시험에 응시하실 분들이라 합니다.
- 오른편의 표명섭 강사가 담당할 입문반. 나중에 더 많은 분들이 join했죠.
- 제가 담당할 초급반. 나중에 3명이 더 join하게 됩니다. 이분들은 모두 베어스타운 강사님들.
- 시작할 때 모인 분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입니다.
- 리프트 위에서...
- 이 분들이 KSIA의 레벨 2 시험을 볼 분들이라 철저한 기초부터의 강습이 필요하여 인터 모글 훈련방식을 택했습니다. 플루그 보겐으로 코스를 파악하면서 필요한 제동을 하게 하고, 아래발의 위치를 파악하게 하는 중입니다.
- 남는 건 사진 뿐.^^ 먼저 내려온 분들을 이렇게 찍어 드리고...
- 그 후에도 중간중간 이렇게...
- 이렇게 코스 끝까지...
- 다시 리프트 위에서...
- 좀 늦게 조인한 분들은 첫 번째 run이 끝난 후에 코스 상단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 원래 스키를 잘 타시는 분들이어서 첫 번째 run을 함께하지 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잘 적응하셨습니다.
- 다시 리프트로 오르는 중.
- 새로 오신 두 분이 제 옆에...
- 밝은 불빛이 비치는 곳과 나무가 그 불빛을 가린 곳에서의 사진이 이렇게 다르군요.^^
- 강습을 하다 보니 아는 분들이 리프트에서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를 꺼내서 겨냥을 했는데...
- 이렇게 지나가서 누군지 얼굴 식별이 안 됩니다.^^
- 줌을 당기니 맨 왼편이 모글스키팀의 서준호 대장님.^^
- 이건 벌써 강습 후반의 사진.
- 중간에 슈템으로 내려올 때는 사진을 못 찍었고, 이젠 패러렐로 스킹하는 후반입니다.
-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니까요?^^
- 패러렐 모글 스킹은 두 번밖에 못 했습니다. 강습 시간 두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 강습을 끝내고 내려와서...
- 이건 제가 서 대장님을 비롯한 우리 일행과 베어스타운 스키어들을 찍어드린 것.
- 머리 큰 사람은 누구?
- 제가 안티라서 앞서 사진에서는 서 대장님의 얼굴을 크게 만들고, 여기서는 반쪽을 내고..^^; 근데 사진 찍을 때 안티가 있네요??? 앞의 사진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이제 보니 김도엽 선생은 제 안티였네요?ㅋㅋㅋ
보람있는 두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박사님 안녕하세요잘 계시죠?사진 잘 보고 갑니다 카메라가 무엇인데 야간에도 이리 잘 나오는지 여쭙습니다
소니 RX100마크3 이라고 전에 말씀하셨어요 ㅋㅋ
@맛동삼 맞습니다. 똑딱이의 최고봉으로 잘 알려진 카메라입니다.
사실 스키를 탈 때(특히 모글을 탈 때) 사용키엔 좀 큽니다만, 화질 때문에 그걸 사용합니다.
@박순백(Spark) 하이엔드의 지존 맞는거 같습니다..피사체 하나하나가 어쩜 저리도 쨍할수 있는지..ㅋ
박사님의모글의대한열정은항상감동입니다^^어제도수고많으셨습니다~~
김 선생이 요즘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씨에 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수고들 많으셨읍니다^^
모글제국 강습회에 제일 고생하시는 박사님.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흔들리지 않고 선명하게 잘 나오는 '카메라' 부럽습니다. ^^
제가 수전증이 없어서 안 흔들리는 건데요?ㅋ 거의 삼각대 수준으로 고정하고 찍습니다.^^
박사님의 명강의 하시는 모습을 다시 뵐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