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시그널 갤러리
박해영때문이다.
이재한은 아마 차에서 조폭들에 의해 죽기 전까지 폭행을 당했을 거다.
숨이 넘어가는 이재한을 강물에 던졌겠지. (차가 정차해있던 장소)
이재한의 의지는 스스로를 살려낸다.
조폭들이 떠나고 뭍으로 기어나온 이재한을 지나가던 누군가 구해 병원으로 갔을지 모르지.
이재한은 살았다. 하지만 김범주 살해용의자 신분이기에 살아있다 밝힐 수가 없다.
장영철의 범죄를 밝히면 살해용의자 신분도 벗을 수 있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어떠한 증거가 있더라도 지금의 장영철을 이길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15년 후, 박해영이 자신과 무전을 주고 받고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 알게되는 그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
만약 자신이 미리 박해영을 만나버리면 이 모든 상황은 꼬이게 된다.
박해영은 무전을 받을 수 없고, 박해영과 함께 해결했던 미제사건들은? 다시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선우의 무죄도, 이범주의 처벌도, 장영철에 대한 응징도 불가능해진다.
이재한은 숨죽인 채 살아야했다.
박해영이 과거의 자신과 무전을 통해 현재를 바꿔놓을 때까지..
장영철이 이 디스크 속 비리사건을 어떤 수를 써서든 빠져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무 힘없는 경찰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이재한과 박해영과 차수현이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차수현이 받은 문자는 아마 이재한이 보낸 것이겠지. (시즌2 어쩌고를 생각하며 꼬고 싶진 않다)
아마 이재한도 장영철이 비리로 인해 구속됐다는 뉴스를 봤을 거다. 이제 때가 됐다.
15년 후, 자신과 무전을 한 이후의 차수현을 기다린 거다. 모든 기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된 차수현을..
차수현의 말이 맞다. 그 문자에서 절대 와선 안된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들이 이곳으로 올 것을 안다는 시그널(신호) 이다.
조폭들이 뒤진 병원은 이재한이 있는 곳은 아닐거다.
차수현과 박해영의 미소는 어떻게든 이재한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에 찬 희망이다.
나 이해안가는게 있어ㅠㅠ 왜 미리 만나면 그동안 해결한 사건들이 도로아미타불이 돼???
과거가 바뀌어서 장미팀이 사라진 이상 해결한 사건도 같이 없어지는거 아냐?? 경기남부같이 미래에서 해결한 사건들은 해결안된거 아냐???
@당연히모든방원 음... 뭔가 감이 오는거같으면서도 아리까리하다ㅠㅠ 내가 평행이론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아서 더 그런가봐ㅠㅠㅠㅠ 설명 고마워!!! 여시덕분에 좀 정리되는 기분이야!ㅠㅠ♥♥
@dlwpgnssoskawk 이렇게 길게 친절한 댓글을...8ㅅ8 친절한 여시ㅠㅠㅠㅠㅠ 설명 고마워요ㅠㅠ♥♥
근데 어차피 미제사건 도루묵된상태아니야? 장미팀 자체가 없는뎅...이제한이 죽으면서 미제사건에 대한 염원이 무전을 시작하게 만든거라고 이해했는데 살아있었을때도 2015의 박해영이 무전한 과거는 안바뀌는걸 봐선 둘이 만났어도 선우사건은 안바뀔거같아 난ㅋㅋ좀더 평행이론 넣어서 봐야할거같음 손현주 잡기위해서 자기편이 있는 2015를 기다린거같아
근데끼어들면안된다고했자나 마지막에무전기는조진웅이계속갖고있었던건데박해영이처음에무전한무전기는폐기물에없어야한거아닌가ㅜㅠㅠㅠ??
잘은 모르겠지만 과거가 바뀌어오면서 박해영은 이재한이 살아나기 전에 했던 무전(현재가 바뀌기 전의 기억)과 이재한이 살아난 현재의 기억이 공존하는거같음 기억이 생겼다고 했으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폐기물에 없는게 맞지만, 박해영한테는 이재한이 2000년에 죽고난 후에(과거) 발견한 무전기와의 기억도 같이 존재하는거지! 나는 이렇게 이해했어
어렵다.. 머리아파 ㅠ 난 박해영을 미리 만나지않아도 도루아미타불 되는건 똑같다고 생각했는데ㅜ 그래봤자 무전기도 이재한이 갖고있기땜시.. 이러나 저러나 박해영이 무전한 현재는 사라졌고. 하지만 그래서 무전했던 과거까진 변하지않았고.. 그래서 박해영이랑 알고지내고 말고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음 ㅠ
이거줴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
그래 이거야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 나도 이게 맞다고 봄 이미 무전기는 살아잇는 이재한이 계속 갖고있는데 박해영한테는 무전기가 있었던 사실 자체가 없어져버린거고 윤정이 사건때문에 장미팀이 생겨서 미제사건 해결한건데 이미 과거에서 해결을 해버린거잖아 그러니 장미팀도 생길일 없는데 자꾸 미제사건 해결을 위해 이재한이 숨어잇던거라고 말하는데 답답햇음...
나도 이 리뷰가 좀 이해되는거 같아 .
이런의도가 맞다면
박해영의 맨마지막 나레이션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이 내용과
마지막 장면 이재환이 뒤돌아보며 시청자를 응시함과 시작되는 무전기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장영철 같은 사람도 징벌할 수 있다.
우리가 포기 하지 않는다면 무전은 언제나 시작될 것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희망을 포기하지 마라.라는 메세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포기한다면 이재환 차수현 박해영 이렇게 현실에 안주하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즉, 선택된 누군가만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게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모든 사람은 희망의 길이 시작될 것이다 라는 것이지.
작가는 그 의미를 보인거고.
장기 미제 사건의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걸로 기억해. 이걸 염두에 둔다면 부합라는 결말이라고 생각래
ㅠㅠㅠ이거다.. 진짜 이거임..
헐 아 이거다 미친
진짜 소름 박해영 기다리려고 그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