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몽 - 주인공 주몽 중심으로 극내용이 전개됩니다. 주몽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 라인이 굉장히 재밌지요..특히 다물군을 재창건하고 한나라에 대항하며 주변 약소 부족을 하나씩 정복 통합해 나가는 장면은 보는이로 하여금 통쾌감을 줍니다. 고구려 창건이 조금씩 눈 앞에 보여가면서 더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만 연장 방송으로 극 전개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또 극과 어울리지 않는 조수미씨의 노래도 약간 드라마의 퀄리티를 떨어 뜨리고 있지요..
SBS 연개소문 - 초반 어린 연개소문이 신라에서 생활하는 장면이 너무나 지루해서 드라마를 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김유신과 천관녀의 러브 스토리 라인은 드라마의 퀄리티를 결정적으로 떨어 뜨렸죠. 더구나 이 드라마는 주몽과 달리 주인공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 되지 못해 약간 산만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수양제(김갑수)의 광끼서린 연기와 수.당 vs 고구려의 전쟁을 리얼하게 묘사해서 최근 들어 굉장히 볼만합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살수대첩이 기대되네요.(드라마 OST역시 들어줄만 합니다.)
KBS1 대조영 - 연륜있는 배우들이 주몽 , 연개소문에 비해 많이 출연합니다. 드라마도 대조영 중심으로 진지하게 진행되며 연개소문과 양만춘의 우정과 애국심에 가슴속 깊은 곳으로 부터 파도같은 감정의 물결이 밀려 옵니다. 배우들의 원숙한 연기, 튼튼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 등..여러 가지를 미루어 볼 때 위 3 드라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TV를 보지 않는다는거-_-; 그런데 대조영은 안봤지만 최수종씨가 나와서 좀 별로라고 생각해요. 맨날 혈기 왕성한 20대 역할 맞으면서 딸같은 여배우랑 러브스토리 진행-_-;; 그런 분장 아니면 화면에 나오기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대작 드라마 주연을 독차지 하는건 마음에 안든다는.. 해신에 이어 대조영.. 다음엔 또 뭐하실라나;;
저도 대조영은 첨부터 보진 않았지만 보고나서 정말 완성도 높은 정통 사극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설픈 퓨젼 사극 또는 어설픈 코믹 모드..이런 요소들은 극의 퀄리티를 떨어 뜨리죠.. 허준 대장금 등 엠비씨 사극이 이런 느낌이 많은데.. 하여간 이런점에서 대조영은 정말 깔끔하고 진지한 느낌이죠..생각 중이었으면 보세요..추천 합니다.
첫댓글 흐음. 그렇군요.. 하지만! 저는 TV를 보지 않는다는거-_-;
집에 TV가 없어서...
저도 TV를 보지 않는다는거-_-; 그런데 대조영은 안봤지만 최수종씨가 나와서 좀 별로라고 생각해요. 맨날 혈기 왕성한 20대 역할 맞으면서 딸같은 여배우랑 러브스토리 진행-_-;; 그런 분장 아니면 화면에 나오기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대작 드라마 주연을 독차지 하는건 마음에 안든다는.. 해신에 이어 대조영.. 다음엔 또 뭐하실라나;;
최수종.. 조금 그런 분위기죠..느끼하다할까.. 그런데 대조영은 웬지 모를 진중함..뭐 배우 자체는 그렇다 하더라도.. 극 中 대조영은 감동이랄까..하여간 그런 느낌이 풍깁니다.
대조영이 젤 재밌던데......... 주몽은 시간대가 안맞아서;; 연개소문은 처음 봤을때 뭔가 어색하고.. 그래서 안보고...
주몽과 연개소문은 아무래도 역사 왜곡이 많이되어서 그나마 나은게 대조영이라 하더라군요.
저도 연개소문 뭔가 어색한게 있더군요,,; 특히 전 전투씬에서 느낌이 ㅡㅡ; 그래도 보긴 보고있음;; 대조영은 볼까 말까 생각중이어요;;
저도 대조영은 첨부터 보진 않았지만 보고나서 정말 완성도 높은 정통 사극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설픈 퓨젼 사극 또는 어설픈 코믹 모드..이런 요소들은 극의 퀄리티를 떨어 뜨리죠.. 허준 대장금 등 엠비씨 사극이 이런 느낌이 많은데.. 하여간 이런점에서 대조영은 정말 깔끔하고 진지한 느낌이죠..생각 중이었으면 보세요..추천 합니다.
주몽
요즘들어 주몽이가 너무 전개가 느려요.. 재미있기는재미있는데 거의 판타지소설을 tv로 보는 느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