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6일 금요일 오후 5시~5시 20분정도
외할머니께서 손가락만한 크기의 후레쉬 되는 핸드폰 고리겸 열쇠고리가 생겼는데 잃어버리셔서
사고 싶어하셨다. 그래서 나는 1000냥마트에서 파는 거 같다고 싸다고 했는데
잘모르셔서 10000원 주고 사오셨다. 엄마랑 나는 모르는 척 하기로 했다.
나는 무슨 드라마 이벤트에 당첨되서
어제 방명된 옥탑방왕세자에 나온 행운의 인형인 보조보를 받았다.
촬영때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드라마 속에서와 같이 금전운을 빌어주는 의미로 남녀 인형의 팔이 묶여있는
그대로 받았다.
나는 페이스북에 올리려고 화이트 보드에 걸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외할머니, 엄마와 함께 청계천 동물 시장에 갔다.
동물을 사러간건 아니고 거기 골목에 유명한 수제떡집이 있어서 떡을 맛보고 사러 갔다
거기에는 친할머니가 왠일로 곱게 차려입고 친구분과 트럭을 타고 와계셨다가 다시 가셨다.
나는 시종일관 배리(내가 기르는 강아지)를 안고 있었다.
오른쪽 가게에 새끼 강아지들이 있었고, 옆에는 손바닥만한 새끼 꽃사슴들도 있었다.
건너편인 왼쪽 라인의 가게앞에 평상과 짐들이 있었는데 평상 밑과 짐들 사이로 지름 20cm는 족히 되는 큰 구렁이뱀이 보여서 구경을 했다.
어찌나 큰지 얼굴은 볼 수 없었다. 녹색이었던 거 같다.
비가 왔었는지 바닥에 물웅덩이 같은게 많이 생겼는데 뱀을 보려고 쭈구리고 앉아 있다가
왠지 배리가 무거워서 뒤로 엉덩방아를 찌었다. 그러나 옷이 방수였는지 신기하게도 옷이 젖지 앉았다.
떡집 앞에는 길에 앉아 팔뚝만한 지렁이 두마리를 파는 아줌마가 있었다.
이거 혹시 지렁이냐고 묻는 내 질문에 아줌마가 그렇다며 이거 몸에 좋으니 사가서 고아 먹으라 하신다.
그옆에는 사각 모양을 한 뱀의 머리가 있었다. 그것도 식용으로 파는 듯 했다.
엄마한테 사슴을 기르고 싶다고 하니 예전에 길렀었다며 얼마냐고 물어봐서
주인 아저씨게 물어보니, 암컷은 9만8천원이고 수컷은 4만3천원인데
수컷 두마리에 5만원에 주겠다고 하신다.
떡집에 계신 엄마와 할머니께 가서
다른 손님들과 2열로 마주보고 앉아, 떡을 맛보았다.
스무명정도 앉아
갓 나온 떡들을 맛보았다.
나는 콩이 들어간 호박떡을 먹었는데,
얇은 한팩을 다 먹는데, 아주 촉촉하고 꿀이 찰진 웰빙 떡이었다.
달지 않고 담백한 떡을 한팩을 다 먹었다.
그러면서 엄마한테 조용히
사슴가격을 얘기했는데, 엄마께서 그렇게 싸냐고 긍정적으로 대답하는데 잠에서 깻다.
첫댓글 님께서 쪽지에 말씀한 사건하고 위꿈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조금은 관련이 있어 보이기도합니다
허지만 꿈의 현상에 님이 확실하게 손에 쥔게 없어요 다시말하면 확실하게 님의 소유로한 장면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엔 이꿈이 그 사건에 대하여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꿈으로 해몽되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