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차트카 일대의 범고래
2022년 10월 17일, 시베리아 하바로프스크 주 아무르강(흑룡강) 하류 일대의 강 민물에 범고래가 나타나 4일째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어미와 새끼인데,
범고래는 주로 바닷물에 사는 종류이며, 몸무게가 수톤 이상 나가는 큰 동물입니다.
간혹 돌고래 종류는 민물로 거슬로 올러오기도 합니다만,
범고래와 같은 대형 고래는 흔하지 않은 일인가 봅니다.
러시아측에서는 범고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삼가하라고 합니다.
범고래는 상어도 잡어먹는 고래로 알려졌습니다.
옛날부터 아무르강에는 고래 같은 수톤~수십톤 무게의 물고기가 있다고 하더니만 거짓말이 아니었군요..
철갑상어, 연어류는
캄차트카, 사할린섬, 아무르강의 오염이 아직 덜해
비교적 흔하며,
곰은 그냥 물길을 지키다가 연어류를 발과 입으로 잡아먹기도 합니다.
https://youtu.be/UYTTd1Udx8Q
한국에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에 고래사냥 그림이 많이 조각되어 있습니만
한국의 주요 강에서는
산업화로
돌고래, 연어류, 장어, 복어, 범고래 등 바다에서 민물로 거슬로 오는 물고기가 사라진 지 꽤 된 것 같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 강과 해안이 풍요로운 곳으로 묘사되고 있다.
첫댓글 흔하지 않는 일이네요
예. 그렇습니다.
몸무게가 코끼리보다 더 나간다고 합니다..ㅎㅎ
정말 신기하네요! 암각화에도 기록될정도로 고래가 강으로 들어오는걸 인상깊게 본거고요
그 시절에는 고래 돌고래 조개 연어가 흔했던 모양입니다.
사람보고도 도망도 안가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