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40일전 ...추석연휴가 너무 길다... 한번 넘어가야하지 않을까 ???
앞전후기는 안썻지만 ...이미 6월과8월에 오사카 2박3일로 2번 다녀와서
빠치신의 후광에 힘입어 거이 4년만에 2연승을 하였고 ...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지금시대의 빠치는 거이 나한테 마자있다 ..
내뒤엔 빠치신이 강림하시여 나를 보듬어 주시고 있다 ..
자신감30000% 차있썻고 ...
항상 패배에 젖어있던 나는 최근 2연 대승에 힘입어 후기쓸 생각도 않코
어깨뽕이 차올라 자신감은 이미 컴플릿트 한상태였다 ...
아고다 .... 스카이 스캐너 개인항공사 앱등등 쭈욱 살펴봐도 ...
혼자가면 반짝표라도 있는데 ..
3명이다보니 음 너무비싼데 ???
싼루트가 없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가며 고민중일때
저랑 항상 같이 다니던 한국에서는 평범한일반인형인데 ...
일본만가면 굉장히 똑똑해 보이고 ...
인간 네비게션급인 형님이 우회루트를 생각해내셨다...
우린 부산이야 ... 바닷길도 있쒀!!!!!
대마도 배타고 가서 쓰시마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넘어가자 !!!!
지금 후쿠 다이렉트 에약하면 호텔포함 1인당 120만 정도들어 ... 너무비싸 ..
출정전에 12만엔 지고 가믄 답이없다 생각이 들던차
행님 총경비 얼마정도 될까예 ?
배왕복 쓰시마 일본공수 비행기 왕복 후쿠호텔비싸니까
신칸센타면 15분이면 고쿠라간다 거이 싸다 글루가즈아!!!!
총 1인당 경비 대충계산해보니 64만이였다 ..
올만에 대마도 구경도 하고 좋네예 콜!!!! 머합니까 ? 예약 안하시고 ..
우린 아침 8시 대마도행 배 왕복 쓰시마 공항 후쿠오카행 전일본공수 70~80인승 비행기 3시 껄로 예약
고쿠라 라쿠텐스테이 호텔 예약 !!!! 미션컴플리트!!!
드뎌 당일 부푼마음으로 3명이서 대마도행 배에 몸을실었다 ..
비가왔다 ...
이정도믄 마즐만 한데예 ? 우산 살까 ? 편의점갔는데 안좋아보이는 우산에 1개당 1만3천원이다 ..
행님 대마도 가서 우산삽시다 비닐우산 500엔이면 사여 쓸대없는 돈 아낍시더~
두둥 출발!!! 대마도 도착 ..9시쯤 ..
출입국수속.. 일행3명인데 ...내만 잡는다 ..
짐검사 이빠이 하신다 ㅡㅡ내인상이그리드릅나 ㅡㅡ;;;;
첨보는 물티슈 가튼거 막 가져와서 가방 여기저기 옷 다문질러보고 다른직원한테 이거 검사해보라한다 ㅡㅡ;;;머지??
다행히 금방 입국통과 싸인 나오고 ...입국통과한다
배는 올만에 타는데 검문검색이 빡시구먼 ...후후...
도착해서 나오니 대충9~30분쯤 ... 쓰시마공항까지 가는버스 11시52분 가는시간은 2시간걸림..
3시5분 비행기니까 여기선 국내선이기도 하고 여유가있다 저버스만 타면 아무문제없다..
일단 밥묵자 ..버스표3장끈고 바로앞 식당에서 새우튀김우동정식 먹고 나왔다 ..
대충 10시30분쯤... 아직 1시간 이상남았다 ..
비가 거세지네 ...우산살려고해도 바로앞 편의점 문닫았고 멀리보이는 텍스프리 매장이 있는데 저기가면팔것같긴한데 ...
뛰어가기가 귀찮타 ...
새벽부터 잠설치고 오다보니 좀춥다 ㅡㅡ바닷가라 그런가 비좀맞고 바람부니까 춥네 ..
갈수록 비가많이오는데 ..버스정류장에 10남짖 기다리던사람들 우산쓰고
11시20분경 32분정도남았다 ..비바람 제법분다 ..줄선인원 20명쯤... 같이온형님
우리도 비맞고 줄슬까 ? 다름버스 1시간이다 저버스 놓치면 우리 비행기 제시간에 못탄다
아따 행님 여기 종점임 우리못탈일이야 있겠습니까 ? 비너무 많이오는데 저거 5분만 마자도 옷 신발 팬티 다젖을텐데여 ..
우리 3명은 솔직히 거이 밤을샌 상태여서 비맞기 좀 두려웠다 ..
다들 버스 설마못탈까 .. 정못타면 바로옆 택시 타고 가지머 .. 이런생각을 속으로 하고있썻다 ..
점점 버스 정류장에 사람이 모여든다 ...비바람 제법 거세지는데 사람들 점점줄선다 ..
20~30명정도 줄선거같다 ..
우리도 서야한다 빨리가자
버스도착 15분 남기고 줄섯다 ... 비추적추적 마즈면서 줄섯는데 ..
버스가왔다 ...
쿵...
쿵....
쿵....
내가슴 내려않는소리 ... 저버스 머지?
버스가 너무작았다 .....우리나라 25인승 콤비버스보다 약간 커보이는버스 ...
일반버스만와도 ...우리 세이프인데 ..
저건 딱봐도 도저히 탈수가없는크기 .... 좢댓다...싶었다...
일단 우리일행은 다시 비를피하려 건너편에 지붕아래 흡연실쪽에 서있썻다 ..
예상대로 사람들짐이많코 하니 ..한20~25명정도 탄거 같은데 버스가 터져나갈듯했다 ..
급히 항구 안내데스크가서보니 ...
1시간뒤 버스 오고 버스표 끈는곳 보니
버스는 선착순 이라고 써있썻다 ..
작은버스 올줄몰랏다 ㅡㅡ
콜택시 급히 전화했다 무리데스~ 무리데스~
모든 택시들이 무리데스를 외쳤다 ...
지나가는 택시잡아서 따블외쳐도 무리데스 ...
이즈하라쪽이 아니다보니 쓰시마공항 멀다고 다들 못가겠다고 한다 ..
국제면허증 발급 받아서왔쓰면 ....렌트라도할텐데 ....ㅠㅠ
이때 !!! 우리처럼 똑같은동선에 한국 사람3명이 같은처지였다 ,,,
근데 그중한명이 국제면허가 있다는거 아닌가 ?
우리3명 님들3명 렌트카 빌려서 갑시다 차비 반반콜? 콜!!!!
희망에 빛이 보였다 상황설명을하고 렌트카 대여소 가서 알아보니 ..차가있다 ..
6명 탈차가!!!! 에어컨 고장데스요~~~ 상관X 쓰시마 공항까지만 가믄됨 웃돈 좀더 주고 콜사인..
차잡았어요 면허증 주세여 우리 다들 빨리출발해야함...
엥?
그분면허증은 ..그냥 우리나라 면허증이였다 ...앞한글 뒤 영문으로된 ..
뒤에 영문이니 그게 국제면허증도 되는줄 알았단다 ㅡㅡ;;;난감..
렌트취소 .. 다시제자리 담배 피면서 ..고민중 이즈하라항가서 후쿠가는배 이쓸낀데 그거함 알아볼까요 ?
얌마 여기서 이즈하라 졸라멀어 ..
그리고 가서 없으면 우리 노숙해야대 ...
우리 3명은 12시50분쯤 다시온버스에올라타지않았다 ...
대신 1시40분인가 50분인가 부산행 쾌속선에 몸을실었다 ..
모든걸포기하고 ... 채념하며 ...돌아가는 배표는 또 다시 끈어야했고 ..
비행기 왕복 날려~ 호텔 근처도못가보고 날려~ 배왕복은 대마도만 도착하고 날려~
다시돌아가는 배편은 새로끊고 ..
1인당 거이 80정도 날리고 대마도 우동한그릇때리고 80만원쓰고 비쫄닥맞고 ..
처량하게 부산을 돌아왔다....
다들 아무말없이 헛웃음만짖다가 ... 춥고 배고파서 해산식...밥이라도 한끼먹자 ..
복국 한그릇때리고 다들 해산을하였다 ..
빠치 근처도 못가고 패배하였다 ....ㅠ_ㅠ:: 우울한 추석이였습니둥....
첫댓글 와 완전 시트콤이네요ㅎㅎ
저렇게 닥치면 완전 멘붕오겠네요
웃프지만 위로를
다음 원정에 컴플릿 하세요~~
보는내내 빵터지면서
봤습니다 ㅋㅋ
비싼 우동드시고 오셧네요 ㅋㅋ
간만에 웃음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ㅎ 증말 재밌네요.
멋드러진 반전이 있을줄 았았습니다.
나중에 길이길이 얘깃거리되겠네요
와... 소설같은 일정이셨네요
애타시는마음과 허탈함이 다 느껴지네요ㅠㅠ
대마도 히타카츠 항구로 도착하신거 같은데 거기에서 오후 4시에 하카타항 가는 배 있다고 하는데 확인안해보셨냐요?
어쨋든 고생하셨네요
저희도알아봤는데 없었습니다 ㅜㅜ
아 고달픈 일정 마음 아프고
허탈한 심정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너무 아쉬운 ㅠ
심심한 위로를 함께합니다.
엄청납니다...
보는이는 소설처럼 즐겁지만... 받으셨을 스트레스가...
담 원정땐 만마이 하세요~
대마도는 택시도 안간다고하는듯.머지/
이즈하라 택시는 이즈히나근방만 히타카츠택시는 히타카츠 근방만다니나보더라구요
@전설의호구II부산 신기하네요..같은지역인데..안가는게..거기택시도 구역이있는듯.ㅎ
너무 죄송해요 정독하고 빵 터졌어요. 고생하셨는데 죄송요.
모두 공감하는 그런 열정이네요 ^^
와 정말 너무 웃겨요.
가독성 떨어지는데 너무 웃겨서 몰입이 저절로 됩니다.
출정은 비수기에 혼자 다닙시다!
대마도에서 국내선 타고 후쿠오카 넘어 간다는 발상은 정말 탁월했는데...
결과가 많이 아쉽네요. 성공하셨더라면 우수사례가 되었을 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와~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위로를 드려야 되는데..
공항리무진 기다리면서
자꾸 웃음이...힘내세요
정말 엄청나네요 ^^
죄송하게도 많이 웃었습니다
국제면허에서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국국제면허증(앞면한글, 뒷면영문) 으로 일본에서 사용가능한거 아닌가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
렌터카업체에서 사용불가이고
종이에 사진박힌 국제면허증있어야 렌트 가능합니다
비행기 포기 하실꺼면 차라리 대마도 파친코장 가서 간단히 놀고 술 마시고 자고 하루 있다 후쿠 가셨어도 되지 않나요? ㅎㅎ
호텔에 전화해서 다음날 간다도 하시지 ㅎ
4시 배편도 있었고 (스케줄표 기재) 또 공항가는 이즈하라 까지 가는 배도 있고 차라리 근처 이키섬 가서 비행기 타고 나가시거나 후쿠랑 더 가까워 배가 더 많았을텐데 ㅠ 아쉽습니다 ㅠ
오후4시배편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날 전광판에 후쿠가는거 없었어요
직원한테도물어봤는데 없었어요
대마도 그 콩만하고 수수료눞은곳은가고싶지않았어요
다들 멘붕에 비맞고 그냥 돌아가자고 다수결에 의해
돌아갔쑴둥 ㅜㅜ 대마도 방도 아고다나 호텔스닷컴에 없어서 더이상 찮길포기했죠
태봉님 정도되시는분있었으면 어찌어찌 갈수도 있었겄네요 저흰 그당시 방법을 찮을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이키섬은 아예 존재자체를 몰랐네요 ㅜㅜ
이즈하라에서
후쿠가는 배편이 꽤 있는데요
밤11시출발 배도
있는데 아쉽네요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쌓으셨네요 ^^
이미 좌절과 상심 비많이많고 춥고 힘들어서 다내려놨습니다 ㅠㅠ::
돌아온3일동안 몸이안좋았씁니다 감기기운있어서...
웃어도 되는거죠....
심한 몰입도에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 😀
대마도 5회경험자로서 대마도내에서 이동 아주 어렵죠
자주 가본사람들은 이키섬 통해서 나가는 법을 알겠지만 ㅎㅎ
그래도 험난한 여정이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오봉때 잘 모르고 들어갔다 잠자리 찾으러 온동네 문 두드리며 방 있습니까 하면 돌아다닌 기억이 있네요 좋은추억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에고 고생햇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