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009320)
부품소재 수출 계약 및 신뢰성 상생협력 MOU 체결
李대통령, 한일 부품소재 전시회 직접 참석
韓부품 싸다` 日기업들 구매 위해 대거 방한
당초 예정보다 두배 많은 日59개社 참가
성보P&T, 파트론 등 총 2.8억불 수출계약 성사
한국산 부품·소재를 구매하려는 일본 기업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엔고원저` 현상으로 한국산 부품의 가격경쟁력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코트라(KOTRA),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공동으로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4월 한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부품소재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양국 정부와 무역진흥기관이 참여해 공동 개최한 것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59개 일본 기업 및 업계단체가 참가했다. 당초 3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됐지만 실제로 두배나 많은 업체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 가운데 36개사는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를 위해 270여개 국내 기업과 600여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일본 미쓰비시전기의 경우 회사내 7개 공장의 구매 담당자가 모두 참가해 냉장고, 에어컨 부품, 전철차량 부품, 엘리베이터 부품, 발전기기 소재 등 120여 품목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과 환경 플랜트업체 도요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 수주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의 공급을 맡을 국내업체를 찾아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 수출상담 600건, 상담액은 4억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특히 총 2억86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실제로 성보P&T가 일본 업체가 1억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비롯해 세원텔레텍, 파트론(091700)(11,400원 450 -3.8%), 대륙 등이 일본업체과 수출계약이 체결된다. 휴맥스(028080)(14,500원 700 -4.61%) 등은 상생협력 양해각서로 체결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엔고로 인해 우리나라 부품소재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다"며 "향후 대일 무역적자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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