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그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심장을 뛰게할만큼 존재감이 크다. 엔트리급 박스터나 카이맨도 나름대로의 훌륭한 밸런스와 뒤지지 않는 파워로 충분한 운전 재미를 선사하고, 포르쉐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911은 RR이라는 어떻게 보면 불리한 엔진위치를 극복하고 최고의 스포츠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런 평범한(?) 911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포르쉐 팬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있다. 포르쉐에 레이싱 혼을 더한 911 GT3가 있고, 더 피가 끓고 있는 골수 매니아를 위한 911 GT3-RS가 최상위에 자리한다. 물론 직선주로에서 엄청 빠른 911 터보와 터보의 레이싱 버젼인 GT2도 있지만, 서킷에서라면 가볍고 리스판스가 좋은 GT3-RS가 단연 첫번째 선택이 된다. 신형 911 GT3-RS는 6기통 박서엔진의 배기량을 기존 3.6리터에서 3.8리터로 늘렸고, 자연흡기 엔진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인 리터당 118마력을 제공해서 최고 출력은 450마력에 이른다. 이는 GT3보다 15마력 높고 구형 GT3-RS보다는 35마력 증가한 수치이다. 미션은 당연히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과 매칭이 되고, 보다 과격한 서킷 드라이빙을 위해 셋팅된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PASM)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911 카레라나 GT3보다 늘어난 트레드를 위해서 앞, 뒤로 오버휀더가 과격함을 드러낸다. 리어타이어는 무려 325mm나 된다. 스포츠 주행을 위한 궁극의 포르쉐의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영국 기준으로 10만 파운드를 준비해야한다.(한화로 2억 7백 만원정도) [커다란 고정식 윙이 달린다.] [늘어난 차 폭을 가늠할 수 있다. ] [경량 버킷시트와 롤케이지, 알칸타라로 마감한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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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artopia by 김연홍 원문보기 글쓴이: 김연홍
첫댓글 추천 안했다고 쏴버리시다니 ㅠ_ㅠ 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993입니다 ~
튜닝이 필요없는 궁극의 머신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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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님이 먼저 가지시고 전 좀 옆좌석에 태워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멋지군요....^^
저번 Q5 100주년 기념 모델도 이런 색상의 조합을 했던거 같은데.. 역시 멋지네요..
마지막 사진이 아주 압권이군요 ㅋㅋ 은근히 눈에 쏙 들어오는군요, 차가, 약간 촌스러운 색의 배합이라고 느꼈던 첫인상과는 틀리게 보면 볼수록 달리기엔 딱~일듯 싶은 느낌이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