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동하고 있는 장흥성당이 지어진지 너무나 오래되고 주변의 개발로 인접한 도로보다 낮아
비가 많이 오면 배수가 잘 되질않아 성당이 물에 잠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본당 사목회는 성당을 건축하기로 하고 재원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한가지는 신자들의 건축기금약정 모금하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이번 정남진물축제 때 바자회를 하는 것입니다.
마침 성당 앞 강변이 주무대이고 많은 사람들이 물축제를 찾기 때문에 음식바자회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오늘은 본당 신부님과 함께 그 음식바자회 티켓을 팔기 위해서 신부님과 함께 뛰기로 한 날입니다.
오전 10시 미사를 마치고 준비해서 출발한 시간이 11시가 넘어서입니다.
광주 도착하니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애로가 많았습니다.
첫 방문 본당이 방림동, 본당 주임신부님이 전에 장흥본당주임을 역임하신 분이라 보좌신부님께 몇백장을 맡기고 인근 남동 성당으로 갔습니다.
본당신부님이 부재 중이라 우선 인근 모밀집에서 모밀로 점심을 먹고
몇 본당을 돌고 광양으로 갔습니다.
광영동 들러서 여수에서 몇 본당 돌고
여수 소호동에서 저녁을 먹고 9시에 출발해서 장흥도착하니 9시 50분 정도 되었습니다.
노을은 혼자 있기가 무서웠는지 문을 잠그고 있었습니다.
첫댓글 피곤할텐데ㅡ할일이 만구나,잘보고나가네,나중에 또보자,반가반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