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역이 들어선다는
기대심리로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지역은 계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여의도 광장,미성아파트는 지난 1주일새
500만∼3000만원 올랐다. 광장아파트 50평은 지난주 보다 3000만원 올라 6억3000만∼7억원선이다. 미성 아파트도 500만∼2500만원
올랐다. 26평형은 지난주보다 500만원 오른 3억4000만∼3억9000만원이다. 47평도 2500만원 올라 6억∼6억5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수정공인중개사 관계자는 “5.23조치이후 매물이 귀하지만 어쩌다 거래가 되면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양도세와 기준시가 인상분이 매매가에 전가될 우려가 있어 아파트값은 더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역세권에 편입되는 강서구 방화, 가양동지역도 타지역보다 아파트값이
강보합세다.
방화동 삼익삼환아파트는 지난달말보다 500만원 올랐다.지난달 부터 2억9500만원이던 37평형의 경우 현재 3억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양동 우성과 강나루 현대등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인근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이들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비교적 크고 이마트와 까르푸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9호선 개통 수혜지역으로 가격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