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고향이 서산인데 자주 개심사 이야기를 했네요.
어릴때 소풍을 갔던 곳이라고요. 검색도 해보았는데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가치도 높은 사찰이래요.
수덕사의 말사로 백제 의자왕 14년에 혜감 승려에 의해 창건됐다 하니 그동안 많고도 모진 비바람을 견뎌낸 고찰입니다..
건축미로 보면 다포계, 주식포계, 익공계의 형식을 고루 볼수 있으며 대웅전은 보물 제 143호 이고 5층 석탑도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답니다.
특별히 눈여겨 볼것은 신검당과 법종각의 기둥인데 나무를 원형 그대로 훤것을 껍질만 제거하고 사용 하였는데 이런 모습은 고찰 중에서도 보기 흔치 않답니다.
충남이나 충북이나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지순례를 다니면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이곳 개심사 주변의 소나무 숲길도 충남의 아름다운 소나무숲 중에 한곳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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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심사 아닌가요?
법당앞에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벚꽃나무가 있어 봄에는 사진찍는분들 많고
파란벚꽃이 핀다는 곳...
왕겹벚꽃도 있구요.
앗 !! 😱
맞네요. 개심사.
수정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산사를 찾는 이유중 하나는 풍경소리 들으러 가거든요..
바람이 무성하게 부는 날이면 영혼까지 맑게 해주는 그 소리를
들으러 일부러도 가곤한답니다 ...
물론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아하긴 하지만요..
불자는 아닌데 풍경소리는 참 좋더라구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네요~솔바람 소리로 듣고 싶네요~ ^^
개심사는 창건된지 1366년이나 된 고찰 이랍니다. 휘어진 노송을 그대로 껍질만 벗겨내고 종각 기둥으로 세웠으니 그건축 양식이 눈길을 잡습니다.
대부분의 대사찰들은 그규모에 어울리게 잘 다듬어진 목재들을 쓰는데 몇몇의 고찰에선 휘어진 거목을 그대로 기둥으로 쓰고 대들보로 썻으니 그 멋이 특별할 수 밖에요.
그리고 절 들어가기 전에 한우 목장이 드넓게 펼쳐저 있지요.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 이지요.
사진만보아도 여행하고온것처럼 힐링이되네요 ㅎ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스치듯 합니다.
석탑을 돌며 또 그 앞에 엎드려 빌고 또 빌었을 수많았을 선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 평안하게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