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백일홍 (백일초 zinnia) (종명) 백일홍
벡일홍 꽃피기 직전 모습
2.학명: Zinnia violacea Cav.
문:속씨식물
강:쌍떡잎식물강
목: 초롱꽃목
과:국화과
속: 백일홍속
원산지: 북아메리카 (멕시코)
서식지: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
크기:약 50cm ~ 90cm
꽃말:그리움, 수다
3. 생리생태학적 특징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꽃의 크기는 5∼15cm이고 빛깔은 진홍색, 다홍색, 노란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가장자리에 암꽃인 혀 모양 꽃이 8~20개가 핀다. 가운데 양성 꽃인 꽃부리 끝이 5갈래로 갈라진 관 모양의 꽃이 핀다. 잎은 길이 4~6cm, 폭 3~5cm이다.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다.
형태
꽃이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높이는 60~90cm까지 자라고 줄기는 곧추서기한다.
백일홍 꽃
백일홍 잎과 줄기
잎은 마주나고 달걀모양이며 입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여 털이 나서 거칠다. 두상화로 줄기 끝에 달려 피는 꽃의 색은 여러가지이며 6~10월에 걸쳐 계속 핀다. 꽃의 색이 다양하고 피는 기간이 길어서 관상용 원예식물로 적합하다.
백일홍 씨앗
생태
따뜻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이므로 추운 것은 싫어하나 무더위에는 잘 견딘다.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모래와 찰흙)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나쁘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화분에 심을 때나 여름철에는 배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종류
재배하는 종류들로는 백일홍 이외에도 꽃차례의 지름이 작은 좁은잎백일홍과 멕시코백일홍이 있다.
백일홍은 꽃의 크기와 생김새 및 색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나뉘며, 꽃의 크기가 15㎝ 정도 되는 것을 대륜계(大輪系), 4~5㎝ 정도 되는 것을 중륜계, 그리고 3㎝ 정도 되는 것을 소륜계라 하고, 꽃의 생김새에 따라 다알리아처럼 생긴 다알리아형, 선인장처럼 생긴 캑터스형, 꽃에 무늬가 있는 무늬천엽형, 꽃이 공처럼 둥그렇게 달리는 폼폰형으로 나뉜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백일홍은 본래 보잘것없는 잡초였으나 독일사람 진(Zinn)이 발견한 이래 인도·프랑스·영국·미국의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개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위(李載威)의 『물보(物譜)』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도래경로는 알 수 없으나 1800년 이전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백일홍은 화색이 다양할 뿐 아니라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므로 관상용 원예식물로 알맞다.
일반에서는 배롱나무도 백일홍이라 하여 혼용되고 있으나 이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중국에서는 붉은 꽃이라는 의미로 紫薇花(자미화)라 하고
일본에서는 나무가 미끄러워 원숭이도 미끄러진다 하여 원숭이 미끄럼나무(さるすべり)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百日紅 (배롱) 나무는 수령 약800년 된 나무로 부산시 동래구 소재 하지공원에 심어져 있고
백일홍이 군락을 이루어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곳은 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소재 인조반정의 공신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詩를 읊으며 閑居(한거) 하였던 곳 鳴玉軒(명옥헌)이다
송강 정철 또 사육신 중의 한사람인 성삼문 등 많은 시인 묵객들은 한결같이 4군자 만큼이나 백일홍을
좋아하고 벗 삼으며 주옥같은 다음의 詩를 남겼다
*자미화(紫薇花)송강 정철松江 鄭澈)
一園春色紫薇花
(일원춘색자미화)
봄빛 가득한 동산에 자미화 곱게 피어
纔看佳人勝玉釵
(재간가인승옥채)
그 예뿐 얼굴 옥비녀보다 곱구나
莫向長安樓上望
(막향장안루상망)
망루에 골라 장안을 바라보지 말라
滿街爭是戀芳華
(만가쟁시연방화)
거리의 사람들 모두 네 모습 사랑하여 다투리
*백일홍百日紅)성삼문(成三問)
昨夜一花衰(작야일화쇠)
어제밤 한송이 지고
今朝一花開(금조일화개)
오늘 아침 한송이 피어
相看一百日(상간일백일)
서로 일백일 바라보니
對爾好衡杯(대이호형배)
너와 함께 바라보며 한잔 하리라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백일홍 사진은 2021년 10월 21일 오전 11시경 청원초 학교숲에서 본인이 직접촬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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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백일홍(百日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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