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신설 나들목 명칭 ‘남사진위나들목’ 확정
홍기원 “평택 알리는 이정표 될 것”
진위면 주민 자긍심 고취에 도움
경부고속도로 신설 나들목 명칭이 ‘남사진위IC’로 최종 확정됐다.
홍기원의원은 12월 8일 열린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에서 남사나들목 시설물에 ‘진위’명칭을 부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설물 명칭이 ‘남사진위 IC’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사진위IC는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국지도23호선과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오산과 안성휴게소 사이에 신설되는 나들목이다.
현재 설치공사가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용인시 남사읍 봉명리 구간에 걸쳐 추진 중으로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홍기원 의원은 “변경된 IC 명칭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평택을 알리는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진위면 주민들의 자긍심은 물론 평택의 위상을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에는 아직까지 평택시와 관련된 지명이 부여된 나들목이 없고, 남사진위나들목은 평택시 진위면과 용인시에 걸쳐 있어 지명을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는 평택시민의 목소리가 높았다.
홍기원 의원과 평택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명칭 변경을 위해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