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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응/재발 dlbcl 그룹에 고용량 항암 + 이식은 완치치료법일 수 있으나 일부 요인들은 이 치료법을 가능치 않게 함. 예를 들어 더블히트 그룹에 이식의 결과가 상대적으로 불량하기 때문에 MYC 양성의 불응/재발 dlbcl 환우들의 그룹에도 이식의 효과는 논란의 여지가 있음. 그리고 고령이거나 동반질환이 있는 환우들은 이식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음. 구제항암에 반응하지 않은 환우들의 예후가 상대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불응/재발 dlbcl에 있어, 특히 이식이 불가능한 그룹과 이식 후 재발 그룹에는 임상시험이 우선되어 옴.
이외 불응/재발 dlbcl에 카티셀 치료는 중요한 역할을 함. dlbcl 40%의 환우와 25%의 더블히트/트리플히트 그룹에게서 완전관해 & 2년 무진행 생존을 달성함.
tafasitamab-cxix의 FDA 승인은 2 상, 단일 군, 다기관, 공개 라벨 L-MIND 시험 (NCT02399085)의 데이터를 기반으로함. L-MIND 시험에는 이전에 1~3번의 치료(CD20 표적 요법을 포함한 치료 1 번 이상)를 받은 18 세 이상의 불응/재발 dlbcl 환자가 포함됨. 임상에는 ECOG 점수가 0 ~ 2이고 ASCT 부적격 환우들이었음.
환자들은 28일 사이클로 tafasitamab-cxix와 레날리도마이드를 투여 받고 12사이클 후 2 주마다 질병이 진행될 때까지 타파시타맙 -cxix를 계속 투여함. 객관적인 반응률 (즉, PR 및 CR)은 1차 endpoint(평가변수)였으며 PET 영상촬영 시행. 2차 endpoint는 객관적반응율(ORR), 반응지속기간(DOR), 전체생존율(OR), 무진행생존율(PFS), 바이오마커 분석 그리고 안전성이었음. 이 전체 평가에 80명의 환우들이 포함됨. 객관적 반응율 60%, 완전관해율 42.5%(34/80)였음. 12개월 반응 지속을 달성한 환우들은 하부그룹별로 비교가 가능했음. 이전에 1번의 치료를 받은 그룹의12개월 반응지속율은 70.5%, 이 전에 2 번 혹은 그 이상의 치료를 받은 환우그룹에서 12개월 반응지속율은 72.7%였음.
GCB 타임의DLBCL (n = 37) 환자의 결과는 객관적인 반응률 48.6 %, 12 개월 반응지속율 53.5 %, 12 개월 OS(전체생존율) 비율 65.4 % (Hans 알고리즘 기반). NON-GCB DLBCL (n = 21) 환자의 결과는 GCB 아형 환자에 비해 나았으며 객관적인 반응률은 71.4 %, 12 개월 반응지속율 83.1 %, 12 개월 OS 비율은 84.2 %.
위 L-MIND 임상시험의 2 년 추적 조사에서 IRC 평가 데이터는 객관적인 반응률 58.8 % (47/80), CR 률 41.3 % (33/80)를 보여줌. 2년 팔로우업 추적 데이터는 또한 34.6 개월의 중위 반응지속기간 31.6 개월, 중위 OS 31.6개월, 중위 PFS은 16.2개월.
예비 L-MIND 시험 결과의 안전성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빈번한 부작용 (모든 등급)는 호중구 감소증 (48 %), 혈소판 감소증 (32 %), 빈혈 (31 %), 설사 (30 %), 발열 (22 %), 무력증 (20 %)이었음. 환자의 42 %에서 레날리도마이드 용량 감소가 필요했음. 72 %의 환자가 매일 20mg 혹은 그 이상의 레날리도마이드를 계속 복용 할 수 있었음. 연구자들은 tafasitamab-cxix와 레날리도마이드의 조합이 잘 견디며 복합 이상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결론 지음.
안녕하세요, 김일철교수님 답변 내용에서 불응/재발에 투여할 수 있는 FDA 승인약과 임상약들을 살펴보십시오. 가장 최근에 FDA 승인된 신약 3 개는 상단 도표에 있습니다. 이 중 폴라이비는 국내 병원들에서도 투여를 시작했고요 아직 비급여로 알고 있습니다. 카페에도 투여 받고 계신 환우분들이 계십니다. 타파시타맙이 국내에서 큐로셀(카티셀) 임상을 하려면 하면 안 되는 걸로 들었습니다. 북미에서는 타파시타맙 치료 환자들도 카티셀은 할 수 있습니다. 타파시타맙이 폴라이비처럼 식약청 승인이 좀 빠르게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폴리비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타파가 반응지속기간이 매우 길어 작년 겨울 림프종환우들을 위한 북미 웨비나에서는 타파시타맙과 글로피타맙 효과에 대한 언급이 더 많았습니다.
https://nedrug.mfds.go.kr/searchClinic 여기 식약청 링크 보시면 현재 모집 중인 임상시험들이 나오는데 불응/재발 dlbcl에 아직 모집 중인 임상들이 있습니다.
이 중 한 임상을 소개하면 glofitamab( 글로피타맙 )+ GemOx(젬시타빈 + 옥살리플라틴)의 조합이 불응/재발 DLBCL에서의 유효성/안전성을 알기 위해 대조군인 R-GemOx을 이용하여 둘 중 하나를 랜덤으로 투여 (하지만 어떤 약을 투여 받는 지는 공개 됨)하는 임상입니다.
보통 DLBCL에 알찹 항암 후 불응/재발 환자들은 구제항암을 받는데 구제항암에는 R-ICE, R-DHAP, R-GDP, R-GemOx, O-DHAP, O-ICE, DR-ICE 가 있으며 통계적으론 반응율과 관해율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DLBCL의 30~40%가 첫 치료로 완치되지 못하는데 현재로는 이 그룹의 완치율을 높히는 건 구제항암 + 자가이식인데 여기서 보통 임상에 따라 30~50% 완치됩니다. 대조군으로 쓰이는 R-GemOx의 반응은 다음 논문 요약을 참고하십시오.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0428194.2021.1901090 (2020.10월)
강한 구제 항암을 받기 어려운 환자의 재발/불응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DLBCL)에 대한 확립된 표준 치료법은 없음. 리툭시맙 + 젬시타빈 + 옥살리플라틴 (R-GemOx)의 조합은 이 집단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데이터는 부족함. 우리는 15 년 동안 두 개의 프랑스 센터에서 R-GemOx로 치료받은 재발 / 불응 DLBCL 환자 196 명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수집. 중위 연령72 세 (범위, 24–89)였으며, IPI 지수는 환자의 63 %가 3 이상, 57 %는 마지막 치료에 불응. R-GemOx 치료 종결 후 환자의 33 %가 완전관해 얻음. 연구군의 중위 무진행 생존 (PFS)은 5 개월, 중위 전체생존 10개월. 완전 반응을 얻은 환자의 중위 무진행생존과 전체생존을 각각 22 개월과 40개월. 가장 심각한 독성은 3-4 등급 혈액학적 독성 (환자의 31 %). 효능과 내약성을 고려할 때 R-GemOx는 강한 항암을 받기 어려운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으며 새로운 항암조합의 기본으로 사용될 수 있음.
하지만 위 언급된 일반적인 구제항암은 DLBCL Non-GCB 타입이나 더블익스프레서, 더블히트/트리플히트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https://cafe.daum.net/lovenhl/6hGJ/830 김일철교수님 글 참고하십시오. 여기에서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이러한 아형들에는 표적치료제가 더 잘 듣는다고 설명하셨고 여러가지 약제를 나열하셨습니다.
“보통 재발시 다음 항암치료를 많이 하는데, GCB 아형에는 반응 할 지 모르나 ABC 아형, 더블표현, 더블히트 경우는 별로 효과 없습니다.
R-GDP (리툭시맵, 젬시타빈, 덱사메타존, 시스플라틴)
R-ICE
R-DHAP
R-ESHAP”
만약 식약청에 모집 중인 글로피타맙 임상에 참여하셔서 R-GemOx을 투여받게 되시면 구제항암으로 오랫동안 사용된 항암제를 투여받는 것이고 대략 완전관해율은 33%입니다. 하지만 김일철교수님의 글을 보면 NON-GCB(=ABC)와 더블익스프레서에는 잘 듣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위 임상에서는 ICE와 DHAP은 상대적으로 센 항암제여서 이중항체치료제인 글로피타맙을 GemOx와 병합한 것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글로티파맙 조합이 공격성 B호지킨 림프종에 대략 완전관해율이 30%인데 GemOX와 결합하며 더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최종 임상결과가 나와야 아니까요. 예전에 제가 올린 글 중 림사랑 카페 이 링크를 보시면은요 https://cafe.daum.net/lovenhl/6hGJ/916 FDA 승인 된 DLBCL 불응/재발에 쓰는 약들이 나옵니다. 글로피타맙은 불응/재발 DLBCL에 아직 FDA 승인 전입니다. 최근 FDA 가속승인 된 두 치료제가 폴라이비(+BR )과 타파시타맙(+레날리도마이드) 두 치료제인데 특히 자가이식 부적합자나 수차례 불응이였던 환자들에게 매주 좋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글로피타맙은 작년 말 1상 결과 발표 후 제가 들었던 포럼에서 매우 화제가 되었던 약제였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은 무료이고 폴라이비+BR는 비급여이고 타파시타맙 + 레날리도마이드는 식약청 승인 전이라 희귀약품 센터나 병원을 통해 특별 공수를 받으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절차에 대해선 저는 모릅니다.
아버님 같은 경우 MYC발현율과 KI-67 발현율이 매우 높고 bcl2가 음성이라 일반적인 더블익스프레서(더블표현)는 아니지만 MYC와 bcl6가 양성인 또 다른 더블표현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구제항암은 잘 듣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1. 폴라이비 병용요법 2. 글로피타맙과 같은 임상참여 (임상에 참여해도 50%만 글로피타맙 투여)3. 혹은 타파시타맙과 같은 약을 구하거나 김일철교수님께서 언급하신 약제들을 구할 수 있는 지 혹은 임상이 있는 지 알아보는 것 아닐까 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교수님과 의논하십시오. 고령이시라 큐로셀(카티셀) 임상도 어려우실 겁니다. 가장 쉽게 빠르게 투여하실 수 있는 건 폴라이비 병용요법이겠지만 아버님께서 고령이시니 폴라이비의 부작용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교수님께서 가장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실 거라 믿습니다. 좋은 선택과 치료 결과 기원합니다.
첫댓글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도움 받고 있어요
정성글에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항상 회원님들을 위해 이렇게 정성가득한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한 답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9.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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