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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르다 싶은데
저나가 옵니다.
쫌, 어지간하냐.
아직은 별로라서 병원에 가보려고 한다.
그래? 알써. . . . . .
죽기 살기로 일어나서 이빨 닦고 토끼세수하고
11시쯤 나서려는데
자꾸 누가 문을 두드리는 듯
엉금엉금 기어서 열려는데 야아 야
이느무 수캐가 벗벗이 서서 벨이 고장이냐?.
아니이 . . . . .
왜? 왔어어~~~~
나도 모르게 고개 숙여 외면하고 한 눈물 찍어냅니다.
니깠으면 안 오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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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나서
부축을 받으며
택시 타고 의료원옆 한승연 정형외과?.
무신느매 빙원이 환자도 진료온사람도 하나 없는 한가한 곳.
지하 X실 촬영하고 결과는 뼈는 이상무라고.......
진료비도 지늠이 택시비도 지늠이
참, 안 져야 할 신세를 이렇게 지게 됩니다.
몸이 불편하니 어리 버리 내가 낼 찬스가 없더라는. . . . ..
몸은 야무락 지게 아픈데
약값은 2,100,-원 (4일분)
소화제도 이보다는 더 할 듯.
연못이랑 짜장면 먹으면서 또 70여 년을 거슬러가 봅니다.
알고 보니
연못이 초1학년에
수캐성이 초6학년초에
이 두두가 6학년중간에 다들 전학을 왔더라는 ㅎㅎㅎㅎㅎㅎ
가야 한다 고
내일은 처갓집에 가야 한다 고
내 차를 가지고 원주역까지
제발, 그냥 있으라 고 그 몸으로 무신. . . . . .
야 이렇게라도 배웅을 해야 내가 편해져
둘이 마주 보며 ㅋㅋㅋㅋㅋㅋ
뿌랫폼에서 소리 없이 떠나가는 대전발 0시 50분이 아니고 원주역에서 다들 나가고 없는 휑한 홈에 혼자 서서
내 흥에 겨워서
청승맞게 웁니다.
말없이와 준 칭구가 고마워서
주름진 손을 마주 잡고 암말 없이 눈길만 마주치며
또, 이렇게 헤어집니다.
문자가 옵니다.
야이야 이 눈 녹기 전에 태백에 가야지?.
ㅎㅎㅎㅎ 어!!.
2023.01.19. 흐르는 강물처럼
첫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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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어제 같으면
오늘은 들고 뛸정도 였는대. . . . .
아침에 일어나기가 많이 더 힘들어서
약을 안먹을때 보다 더고통이오니
약국에서 가짜약을 준건지.
어쩐지 싸도 너무싸더라니 ㅎㅎㅎㅎㅎ
좌우간에 오늘 하루 종일 누워서 천장하고 놉니다.
그나 저나 낼은 우리 제수씨가 설 음식 장만하느라 올건데
시다바리는 우에할지
아~~~
니미럴
설 이나 쉬고 자빠지던지.
ㅉ ㅉ ㅉ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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