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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산 행 후 기 방 스크랩 원산도에서의 느린 즐거운 쉼표 여행
대우6층((김학성) 추천 0 조회 122 12.07.31 14: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뜨거운 볕폭풍이 화살같이 쏟아져내려 지금

전국은 펄펄 끓는 도가니속입니다.

그 도가니속의 우리, 3도 화상에 데어 일상은

치료약으로 休를 취하기로 합니다.

사용설명서대로 쉼표가 있는 냉풍, 그걸 맞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그길 가는 도중도 펄펄 끓어

가히 삼복더위의 위력을 실감하면서 도착한 보령 원산도!

느린 시계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볕살 따가운 중에도 바람 살랑살랑 소금기 배어물고

내 몸과 맘을 와락 껴안습니다.

충남에서 안면도 다음으로 큰 섬, 원산도에 나의 전부를 부려 놓습니다.

생각은 비우고 발짝은 어기적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느린 시계가 주는 休를 실컷 누릴 일만 남았습니다.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해수욕장과 이웃한 논배미에 키작은 지붕이 옹기종기 섬마을을 이룬

원산도에서의 쉼표 여행의 사진첩을 공개합니다.(7.28~29, 1박2일)

 원산도로 가는 도중 칠갑산휴게소의 칠갑산 노래비입니다.

 냉풍욕장에서의 한컷입니다.

 보령석탄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으로 풍부해지는 앎입니다.

각종 장비가 잘 진열된 박물관의 한 컷입니다.

 엄청 오래전의 지구 화석이랍니다.

여기 보령땅, 석탄 캐는 중에 발견한 것이라 합니다.

 그때 당시 광부들의 급료봉투입니다.

모든 삶의 애환이 깃든, 인생의 희로애락이 함축되었다고나 할까요?

우리 그걸 잠시 스쳐 구경할 뿐입니다.

 

 

 이윽고 원산도로 향하는 배, 뱃머리에서 바라본 대천항 부두 풍경입니다.

 

 배를 따라오는 갈매기도 보고

 유조선도 보너스로 구경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원산도! 백사장이 곱게 펼쳐진 해수욕장입니다.

인적이라곤 멀리 텐트 하나 보일 뿐!

여백이 넓어 더 크게 확장되는 섬 풍경입니다.

 거기 한 귀녘, 봉긋 솟은 바위에 늘푸른 해송 몇 그루가 그들만의 우주를 펼쳤습니다.

내 시선이 일순 평화로와 짐을 느꼈습니다.

 

 즐거운 바다 물놀이 스틸컷입니다.

명주조개도 보너스로 건져 올리고------

 

 

 

 큰 다라이에 명주조개가 한가득입니다.

 서서히 어스름 저녁으로 가는 바다 풍경입니다.

 텐트 한 동도 멋지게 살림 차리고 바닷가에서의 저녁을 준비합니다.

 일몰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바다입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저녁 양식, 매운탕입니다.

 드디어 왁자지껄과 함께 하는 저녘 식사, 여기저기 소주, 맥주도 카아! 카아!

섬에서의 저녘이 더욱 깊어갑니다.

 음악친구 '소리샘'의 연주에 맞춰 해변에서의 음악회도 갖었습니다.

 즐거워라! 즐거워라! 즐거워라!

 인생 갑년을 넘어 더욱 황홀한 저녘 한 때가 이 아닌지요?

 말갛게 아침 해로 세수한 바다 풍경입니다.

 

 

 

 

 

 

 우리 오봉산, 오로봉에도 들었지요

 얕으막한 동네 뒷동산 느낌의 편안한 산길입니다.

 산앵도도 따먹으며

 산금불초도 만났습니다.

 오로봉에서 보는 섬, 바다 풍경입니다.

 

 기념으로 찰칵!

 또 찰칵!

 고이고이 간직할 사진첩으로 충분한 풍경인지요?

 

 

 

다시 뭍으로 나가기 전에 찰칵한 섬 풍경입니다.

흰구름 뭉게뭉게 피워올라 하늘은 더욱 푸르고 요요하고

우리 이야기도 무궁무궁 피어올라

서로의 사랑 깊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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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01 16:10

    첫댓글 마우스 카피가 안되네요.....

  • 작성자 12.08.01 16:22

    죄송합니다.
    제 블로그로 놀러 오셔서 마구마구 복사하시면 된답니다.

  • 12.08.01 16:27

    네~~!! 알겠습니다...블로그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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