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 가는 이치나 중요한 사안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뭐냐를 말할때 쓰이는 단어 이다
그런데
한자의 글자를 자세히 보면 목(나무 木)자로 부터 파생된
문자임을 짐작 할수 있다
本(본)은 木 자의 밑둥 부문에 가로지른 막대기를 넣었다
나무에 있어서 뿌리가 나무의 생명 이다
라는 말을 의미 하는듯 싶다
그렇다
용비 어천가 에서도 뿌리가 깊은 나무는
가뭄이나 바람에 쓰러 지지 않는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뿌리가 나무를 지탱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 하시면서
인간에게도 뿌리가 매우 중요 하다고 말씀 하신다
인간의 뿌리는 어떤것인가
옛날에는 忠 이나 孝를 가장 깊은 뿌리로 생각 하면서
인간의 모든 사고와 결정은 그로 부터 출발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그렇게 생활해 왔음이 사실 이다
그의 근본적인 인식에는 이론이 없다
그러나 현대화된 지금에는
그를 바탕에 깔아 놓고 자신의 실력을 잘 가꿔야
세상의 흐름에 발 맞출수 있고 함께 하는 세상에
어울려 살아 갈수 있다고 한다
다만
얍쌉한 꾐이나 꼼수는 잠시 통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인간의 뿌리 즉 인간의 기본적인 덕목은
충,효 에 진실(眞實)함을 더하여야 할것 같다
약간은 투박 하지만 타인을 사랑 하는 착한 마음을
깔고 살아야 한다는 투박한 뿌리를 말 하고 싶다
권모술수 사기가 판치는 이런 세상에서
좀은 느리게 갈지라고 진실한 마음을 간직 하고
잘 지켜내려는 노력을 요구 받는다 할것 이다
말(末)자 역시도
나무 木 에서 글자가 시작 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나무에 윗 부분에 "ㅡ"가로 막대를 넣었다
이는 세상을 살아 가는데 무얼 위해 살아 가느냐를 말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공부 하고 이웃과 함께 협력 하고
이런 일련의 행위의 목표는 열매를 얻기 위한 노력이다
라는 의미의 뜻을 지녔다 하겠다
새벽에 출근 하고 저녁 늦게 까지 열심히 일 하는
그런 이유의 정점에는 튼실한 목표 달성
즉 열매를 수확 하려 함이 아닐까 한다
더하여 말 하면 그 열매는 향기로 워야 한다
향기가 아니고 악취가 나는 열매를 맺였다면
일시적 이고 배탈의 원인이 될것 이다
이를 향유 할수 있는 너그러움과 여유로움이
더하여 질때 그 열매는 보람의 열매가 될것 이다
본말(本,末)의 의미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어떤것이냐
를 말 하는 단어로 이해 하고 있다
일의 중간 중간의 한 부문이나 겉으로 표현 되는
사치스럽거나 휘황찬란한 표어나 슬로건이 아니라
가장 인간적인 마음 가짐
그로 부터 출발 하는 사람들의 행태
이런것이 중요한 가치로 인정 받고
그 가치의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 노력 해야 함을 이르는
뜻이 담겨 있다
본말전도(本末顚倒)
핵심 가치가 바뀌어 버린 경우를 이르는 말 이다
중요한것은 뒤로 감추고 쓰잘데 없는 몇마디 말로
전체의 가치를 바꿔 버리는 그런 일을 말 하는뜻 일텐데
요즈음 선거를 바라 보면서
그런 전도된 부문에 환호 하는 사람들의 심성 이나
감성을 염려 하게 된다
선량 이라 하는 나랏일을 하는 사람들은 꾸준함과
가슴에 내가 아닌 국가 그리고 많은 이웃을 위할수 있는
능력이나 자질을 갖춘 사람 이어야 하는데
몇 마디 말이나 반사 이익을 통하여 목적을 달성 하려는
사람을 잘 봐 두어야 한다
본말이 전도 되지 않고
복잡한 이 세상에서 문제를 잘 해결해 가기 위해서는
고뇌와 함께 시대에 적응 능력을 요구 받게 된다
그런 사람으로 살아 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내가 나를 위해
기도 드리면서 그런 이웃들과 함께 살아 가는
아름답고 훈훈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겠다
꽃 망울이 올라 오는 요즈음에 그 망울을 보면서
환희와 신비와 감사를 드릴수 있는 그런 마음이
본(本) 과 말(末)의 기초를 이루는 토양이 아닐까 한다
첫댓글 시끄러운 세상 선거 운동까지
있어 더 시끄러운데~~
하루쯤은 가벼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봄날이나
맘껏 즐기며 꽃길을 걸어
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