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친노세력들은 망말과 극언으로 정치하다 초치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귀태(鬼胎) 발언’으로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12일 원내대변인 직을 사퇴했다. 홍익표 의원의 ‘귀태(鬼胎) 발언’으로 다시한번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노세력들의 막말 및 극언이 떠오르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홍익표 의원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당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됐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경제 협력분야 실무협상 준비에 참여하기도 했다. 19대 총선에서 임종석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동을서 당선됐으며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비상대책위 체제 하에서 당의 전략적 방향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선때는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의 남북관계 특보를 맡아 친노(친노무현)계로 분류된다. 평소 차분하고 논리적인 스타일로 민주당 내에서는 ‘차세대 논객’으로 주목받았고, 지난 5월 원내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친노세력의 일원인 홍익표 의원은 지난 11일 공식브리핑에서 ‘기시 노부스케(岸信介)와 박정희’라는 책을 인용, “그 책에 귀태라는 표현이 있다. ‘귀신 귀(鬼)’ 자에 ‘태아 태(胎)’ 자를 써서 그 뜻은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것)”라며 “당시 일본 제국주의가 세운 만주국이라는 괴뢰국에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귀태의 후손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이런 친노세력의 막말 및 극언 뒤에는 대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본좌로 자리 잡고 있다.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로 임기를 시작한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직을 수행하면서 막말과 망언을 퍼부었다. 그것도 대부분 국가 안보와 관련된 반헌법, 반국가적 막말과 망언이었다. 이런 막말에 대해, 친노매체과 지지자들은 노대통령의 솔직한 태도라며 미화했다. 노 전 대통령도 반대파들로부터 말실수나 망말로 비판을 받으면 그럴듯한 ‘말의 유희’로 남탓으로 돌리며 위기를 넘겼다. 2007년 6월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초청 특강에 나간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은 4시간 동안 6만여자에 말을 토해내면서 "저도 토론하고 싶은데 그놈의 헌법이 토론을 못하게 돼 있으니까 단념한다" 했다. 4시간 동안 할 말 못할 말 다했으면서도 헌법 탓으로 돌렸다. 뭐 같아도 대통령이기 때문에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유교적 윤리 때문에 참고 사는 국민들이었는 데, 할 말 다 해 놓고 그 놈의 헌법 때문에 할 말 못하고 산다고 궤변을 늘어 놓았다. 2004년 5월27일 연세대 특강에서 노 대통령은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 별놈의 보수 갖다 놔도 보수는 바꾸지 말자다.”라고 말했다. 진보를 가로 막는 암적 존재, 별놈의 보수가 있기에 힘들다며 남 탓으로 돌렸다.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비판하던 사람이 독재자의 딸에게 대연정을 제안했던 별 놈의 대통령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 12월 21일 민주평통 강연회에서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에게 매달려서 바짓가랑이 잡고 엉덩이 뒤에 숨어서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 국민들의 안보의식인가”라는 한미동맹 관련 막말을 퍼부어 파장을 일으켰다. 같은 강연에서 “대한민국 군대 지금까지 뭐했나. 심심하면 사람들에게 세금 내라 하고 불러다 뺑뺑이 돌리고 전시작전권 하나 가져올 수 없는 군대 만들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거들먹거리고 다닌다”는 또 하나의 막말을 퍼부었다. 그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업들로부터 받은 비자금을 받아 자식에게 미국에 있는 집을 사줬다. 억울한 자 핍박받는 자를 위해 기타 치며 눈물 흘리던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막말의 최고봉은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살인 막말이다. 남상국 전 사장이 노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에게 3천만원을 뇌물로 준 사실이 드러나자 “남상국사장처럼 많이 배우신분이 아무힘도없는 단지 시골촌부에게 머리조아리고 이런일 안했으면 좋겠다”며 노골적으로 남상국 전 사장의 책임으로 몰아갔다. 남 전 사장은 이에 곧바로 한강에 투신 자살에 이르게 된다. ▲친노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남상국 사장 자살 직후 “대우건설 전 사장의 자살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죽음이다. 부당한 방법으로 출세를 하려다 발각이 난 것이고, 그게 X팔려서 자살을 했다는 얘긴데, 한 마디로 웃기는 짜장면이지. 그렇게 X팔린 일을 대체 왜 합니까? 시체 치우기 짜증나니 자살세 걷자" 지존급 막말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정작 권양숙 여사가 청와대에 뇌물을 받아 수사가 시작되어 노 전 대통령이 자살하자 진중권은 "가장 아름다운 분"이라며 180도 다른 찬양을 하여 빈축을 샀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통령 만들고 선거법 위한으로 국회에서 탄핵받아 대통령 직 수행 못하고 있을 때 다시 살려냈으며 그 댓가로 당의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동영 전 의원의 망말도 유명하다. 정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의장 시절인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강조하며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 (투표일에)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노인 폄훼 발언으로 호되게 당한 바 있다. 망말 DNA는 버릴 수 없었는지 지난 대선기간인 12월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겨레 신문 기사를 인용해 “#한홍구 서해성 직설-선거란 우는 아이 젖 주는 건데, 젊은이들이 안 울어. 침만 뱉어. 이번에 하는 청춘투표가 인생투표야. 인생이 통째로 걸렸어. ‘너 자신에게 투표하라!’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던지는 거야”라는 글을 올려 문재인 후보 낙선에 일익을 당선했다. 이런 사람들이 국가정체성 수호를 위해 댓글을 달은 국정원 때문에 문재인 후보가 낙선했다고 남 탓으로 돌리고 있다. ▲노무현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였고, 정치기조는 급진좌파에 속할 만큼 강한 혁신과 진보를 내세우고 있는 천정배 전 의원은 2010년 12월 26일 경기도 수원시청 앞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 남부지역 결의대회에서“이명박 정권은 죽어버려야 한다.”는 막말을 했다.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친노세력의 핵심인 연극배우 최종원 전 의원은 2011년 4월25일 원주 재보궐 선거유세에서 "대통령 집구석 하는 짓거리가 전부 이것이다. 형도 돈 훔쳐먹고, 마누라도 돈 훔쳐 먹으려고 별짓 다하고 있다"며 "이거 국정조사감이다. 그래서 우리가 총선에 승리하면, 제대로 걸리면 감방 줄줄이 간다. 김진선이도 감방가고 다 간다. 엄기영이 불법선거운동 감방 간다"고 망말을 퍼부었다. ▲또 다른 친노세력의 핵심 배우 문성근 그는 탈랜트 명계남과 함께 노사모를 만들어 각종 집회에서 선동적인 연설로 지지자들을 규합하여 2002년 노무현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주역이며, 기존체제를 부정하는 좌파들을 조직화시킨 장본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성근이 대표로 있던 노사모가 주최한 ‘리멤버1219’ 행사에 참석 “시민혁명은 계속되고 있다. 다시 한 번 나서달라‘라고 하였다. 이에 문성근을 비롯한 노사모 회원들은 환호했다. 그는 “13-15세의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당”을 을 당내에 두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사춘기 소년, 소녀들을 체제변혁을 위한 시면혁명의 전위대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60년대 중국의 문화혁명 때 모택동이가 어린 아이들을 홍위병으로 만들어 체제유지로 전위대로 만든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외에도 욕지거리 쌍소리를 할 때 안 할 때 가리지 않고 퍼부은 명계남,노 전 대통령처럼 그럴듯한 말의 유희로 대중을 현혹시켰던 유시민,허위사실 유포로 징역1년을 살은 정봉주 전 의원,말 안해도 헛소리 잘 하는 것으로 소문난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 선배들에게 망말을 그대로 배워 실천한 김용민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옛 말에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