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나는 그 길을 통해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었고 또 바깥 세상으로도 나왔다.
그 길은 때로
아름답기도 하고,즐겁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길을 타고
사람을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니 웬일일까...
신 경림의 "바람의 풍경" 중에서...
친조카가 결혼을 한다네요.
사랑스럽고 어여쁜 나의 조카에게
내 마음의 선물을 하고 돌아오는 길...
가장 비싸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골라보라 했지요.
전 냉장고가 그리 비싼줄 몰랐습니다.
값을 흥정해서 210만원으로 낙찰을 보았지만...
속으로 쓰린맘 달래가며...ㅎㅎㅎ
ㅠㅠㅠ...그래도 기쁜 마음은 숨기기가 어렵군요.
나의 조카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첫댓글 세상에서 가장 값진이 마음으로 하는 이지요 조카님의 행복한 새생활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