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섭 중앙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지방줄기세포와 해초 추출물로 새로운 '바이오 필러(Bio-Filler)'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응용공학과 무니 데이비드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조직 공학적 방법을 이용, 지방줄기세포와 해초에서 추출한 산화 알긴산으로 지방조직 재생에 성공해 새로운 바이오 필러를 개발, 하버드대와 함께 특허출원했다.
김 교수는 "이번에 바이오 필러 개발에 사용된 해초 추출물인 알긴산은 현재 소화제(가비스콘:식도역류치료제), 상처치료제(알지사이트:습윤드레싱제제) 등으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재료"라며 "향후 조직 복원 및 주름 개선 등 성형외과 영역에 이용할 수 있는 신물질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 학술지(Tissue Engineering) 4월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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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들어 재생의학에 대한 연구가 많아진거 같아요^^ 초등학교때 플라나리아를 가지고 실험하며 신기하게 생각했던적이 있었는데...요즘은 그러한 특성을 사람에게 적용시키려는 임상으로 발전 진행중인것으로 알고있어요. 해초추출물도 그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게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