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노는데 일가견(?) 있고싶어 안달인 張부장입니다...ㅎㅎㅎ
갑작스레 제헌절...아들 둘이 모두 방학했고.
마침 머리아픈 일도 있어 아내와함께...가족 넷이서 출발했습니다.
張부장의 고향인 경북 봉화로.....
여름휴가 가기전에 놀만한곳 있나....사전답사 겸겸해서요......^^;
2010년 여름.
친구들과 봉화군 소천면 봉화 황토테마파크에서 자고나서
주민들께 추천받은 맛집.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1년 7월 17일.
1년뒤에 가족들과 다시 다녀오면서 일부러 빙~ 돌아서 다시 가보았습니다.
역시 실망스럽지 않습니다.
그저..그냥 밥집입니다.
화려한 곳도 아니고. 음식으로 본연의 맛보다는 눈을 즐겁게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맛깔나게 음식을 잘 하시네요.
집에서 먹는듯한 편한 식사를.....
주문하고 시간이 꽤 오래걸립니다.....막 재촉하지 마세요....맛에 영향줄지도...ㅎㅎ
청국장 _ 콩이 무르지않고 쫄깃한것 처음 먹어봅니다.
밑반찬도 깔끔해요.
사진기를 준비못해 열심히 먹고 외부에서만 사진찍었어요.
내부는 화초들로 이쁘게 꾸며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된장....색과 맛이 특이해서. 밥에 쓱쓱 비벼먹는데
예전 어머니가 집에서 콩으로 담그셨던 그 맛이 나옵니다.
아니나 다를까......한통 포장주문합니다......ㅎㅎ
양념까지 해 달라고 했고. 양념값 2천원 더 주었습니다.
요즘.....그 된장에 밥 비벼먹고. 풋고추 찍어먹고. 행복합니다..ㅎㅎ
고등어찜. 청국장을 먹었는데 맵게먹는 동네여서 매콤합니다.
매운것 싫어하셔도 그 동네 여행갔으니 그 스타일에 맞게 맛보셔요.
속은 좀 쓰리겠지만 뒷끝은 깔끔합니다.
작은 아들은 막국수를 먹는데.....강원도쪽과는 맛이 다릅니다.
하지만 뒤지지 않습니다.
아들이 먹다남은 국물만 들이켰습니다...ㅎㅎ
경북 봉화 소천면쪽에 가시면 일부러라도 밥먹으러 가도 후회없을겁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요즘 물가에 비하면 5000-7000원이면 왠만한 메뉴.....
내부 사진은 다른분의 블로그로 대신합니다.
정확하게 표현해주셨네요....^^;
http://blog.naver.com/wintree01?Redirect=Log&logNo=80091833627
네이버에서 위치 정보 끌어왔습니다.
소천면사무소 앞에있습니다.
첫댓글 봉화가면 먹고 싶은게 점점 많아지는걸 어쩌라구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방금 메모 끝냈습니다...침넘어 가네욤~^*^
시골 식당 치고는 이름이 너무 세련됬네요...
먹고 노는데 1등! 맞습니다 맞고요....
착한 것도 1등입니다요^^
아이쿠...ㅋㅋ
오빠, 올해 벌초땐, 여기가는거야?? 우리애들도 청국장 짱 좋아해. ^^"
고고고~~~~
가자 왜 ㅎㅎ